바쁘니까 뉴스모아 6/18
#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신문브리핑(약식) #
"감사와 배은망덕 사이의 중립적 입장은 없다. 감사하지 않는 이들은 곧 모든 것을 불평하기 시작한다. 사랑하지 않는 이들은 미워한다."
- 토마스 머턴
1. 미국과 중국이 지난 15일 각각 500억달러(약 55조원) 상당의 상대국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정면 충돌했으며, 이 여파로 이날 국제 원자재시장에선 원유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상품 가격이 2% 넘게 급락함
- 세계 1, 2위 경제대국의 통상전쟁이 현실화하면서 원자재값이 급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2. 주요 신흥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신흥국 펀드에 투자한 주요 펀드들이 큰 폭의 손실을 보고 있음
-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714개 해외 주식형펀드 중 브라질 등에 투자하는 중남미 주식형펀드(21개)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21.67%에 달했으며, 투자 지역에 러시아 등이 포함된 신흥유럽 주식형펀드(17개, 수익률 -9.52%)와 신흥국 전반에 투자하는 신흥국주식펀드(62개, -5.74%) 등도 손실폭이 큰 상황임
3. 1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4차 산별교섭은 3시간30분간 격론을 벌였음에도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중단됨
- 이번 산별교섭에서 논의된 안건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포함해 △최대 65세까지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제도 개선 △점심시간 보장 △노조추천 사외이사 근거 마련 등 52건이며, 산별교섭이 중단되면서 다음달 도입 예정이던 주 52시간 근무제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짐
4. 부동산 보유세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5%포인트씩 두 차례 높일 것을 정부에 권고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17일 확인됨
- 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세금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을 단계적으로 90%까지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며, 올해 공시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까지 높이면 고가 주택 보유자는 세 부담이 최대 5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추산됨
5. 서울 송파구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 전셋값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음
- 일부 단지는 전세 가격이 한 달 새 1억4000만원 하락했으며, 오는 12월 약 1만 가구 규모의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앞두는 등 ‘입주 폭탄’이 예고돼 하락세는 더 깊어질 전망임
=========================================
[팩트파인더 경제 06.18]
@ 일자리 감소 현실화...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파장 증폭 →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 여론 응축 양상
↳ 한반도 평화 무드가 경제 정책 비판론을 희석시키고 있지만 북한 비핵화 과정이 기대 못 미치면 '폭발' 가능성도...
▲ 30·40대 일자리 급감...5월 취업자 각각 3만·8만명 감소 : 1~5월 취업자 월평균 14만 9000명 증가...금융위기 이후 최저
↳ "美서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청년해고 되레 증가" : `최저임금 연구 대가` 윌리엄 와셔 美연준 이사 (매경 3면)
☞ 청와대, '일자리 절벽'이 현실화 되는데도 날씨·인구구조 탓 등 정책 오류 인정않고 외부 요인 핑계
↳ 고용참사에 사의 표명설 돌자...장하성 "문 대통령과 함께할 것" : 일부 언론보도에 "근거없는 오보", 주변선 "경제 성적에 힘들어했다"
▲ 최악의 청년 실업 '알바경쟁' : 졸업 늦춘 대학 5·6학년 수두룩, 취업비용 마련하려 '고군분투' (매경 1면)
▲ 최저임금 보완 '3대 축' 전면 개편 : 근로·자녀장려금 대폭 확대, 소득·재산 등 신청자격 완화, 일자리안정자금 조단위 축소 (서울 1면)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논란 확산 : 버스 대란 우려...건설업계도 "보완 시급"
↳ "하루 17시간 운전 그대론데 월급 줄어..." 핸들 놓은 버스기사들...업체들 "노선-운행횟수 감축 불가피"
▲ 기업 임원 운전기사 1만영 아우성 : 대기시간이 더 많은 직종·새벽 출근, 한밤·주말 수행 많아 "특수한 처지 살펴달라" 靑에 청원(조선 8면)
[주요 경제 이슈]
※ 금리 인상에 미·중 무역전쟁...한국 경제 타격 우려 확산 → 생산·투자·소비·고용 내리막인데, 마지막 버팀목 수출도 악재
↳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면 한국의 대중 수출액 최대 31조원 가량 감소 전망 : 전자장비·IT·유화 산업 직격탄 분석(현대경제硏)
▲ 미국·중국 500억불 '맞불관세' : 국제 구리·대두 가격 2%대 하락 → 국제원자재 시장 타격·미중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 타격 가능성
① EU·캐나다 등 확전 가능성 ② 경제불안 신흥국은 보호무역 편승 우려 ③ 내달 6일까지 양국 무역협상 관심
↳ '통화 위기' 신흥국 펀드 수익률 하락...투자자금 1조 넘게 이탈 '투자주의보' : 브라질 ‘주식형’ 한달 새 -16.97% 중남미 -12.24%·베트남 -4.56%
☞ 코픽스 연동 금리 0.03%p 인상 : 미국 금리 잇따라 오르면서 기준금리 격인 코픽스 상승, 금융채 AAA 5년물 3%대 눈앞
↳ 소득보다 부채가 빨리 늘어나면서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부담 증가 : 지난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평균 11.95%
▲ 주택 대출은 규제로 주춤하지만 자영업자 대출 11% 급증 '비상' : 신용대출 작년 2배 규모로 늘고 이자도 최근 상승세
▲ 금감원, 가산금리 일방 인상에 제동 : 은행 대출 받을때 금리 산출 근거 요구 가능토록 추진
※ 정부,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80% → 90%로 단계 인상으로 가닥 : 공시가격 급등 겹쳐 '보유세 폭탄' (한경 1면)
↳ 잠실 주공5단지 76.5㎡ 보유세 작년 270만 → 올해 400만원 넘을 듯 : 공정시장가액비율 90% 땐 종부세 평균 10~20% 증가
o 신혼부부 첫 주택 구입, 취득세 면제 추진 : 저출산 해소 위해 한시적 대책 (조선 1면)
o 김상조 "SI·물류 등이 주력 사업이고 총수일가 지분 보유 이유 설명할 수 있으면 괜찮다" → 무조건 지분 매각을 요구하는 것 아니라는 의미
① 공정위 사정권은 30대 그룹 ②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 '갑질'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 것 ③ 건설 하도급 문제 심삭
o 문 정부 탈원전 선언 1년 : 원전 4기 철회, 일자리 3만개 날아간 셈...전공자 진로 막혀 해외 유출 우려 (중앙 1면)
▲ 발전 공기업들 실적 악화·자금난에 채권 발행 : 탈원전 정책 시행 이후 원전 가동률 50% ↓ LNG 등 고비용 발전 비중을 높인것이 원인(한경 1면)
o 미국, 이란에 대한 핵 관련 경제제재 앞두고 우리·기업은행 신용장 중단 절차 돌입 : 기업들 年 40억불 수출(지난해) 비상
o 시중은행 채용비리 '중간수사 결과' 발표 : 검찰, 전·현직 행장 등 38명 기소...윤종규KB·김정태 하나 회장 등 '증거 없음'으로 불기소 처리
o UAE 항공사들 저가·증편 공세 국내 항공사 초비상 : 티켓 30% 덤핑...2배 운항 요구(중앙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o "반도체 기술특허 무단사용" 美배심원단 삼성전자에 4400억원 배상 평결 : "카이스트IP의 핀펫기술 도용" 배상금 규모 더 커질 가능성도
o 10대그룹 97곳 지분율 분석 : 상장사 5곳 중 1곳 국민연금을 오너지분으로 빼면 외국인이 좌지우지하는 구조...국내상장사 우군 역할론 (매경 25면)
o 서울 도·소매업 사장 72% 업계 종업원보다 못 벌어 : 중소기업硏 소상공인 과밀 연구, 숙박·음식업 주인도 처지 비슷
o 카카오 음식배달 본격진출...카톡·AI스피커 주문서비스 : BBQ등 프랜차이즈 위주서 중국집·분식 일반식당 확대, 2조시장서 캐시카우 확보포석
o 파주 땅값 상승률 전국 1위…0.3% 오른 서울의 6배 : 남북화해·경협 따른 경기북부 개발수혜 기대감, 4월 KB시세 파주 1.77% ↑
o 중소기업에 생애 첫 취업 청년 연1.2% 전·월세 자금 대출 : 최고 3500만원까지 25일 출시
o "이케아·스타필드 영업시간 10월 이후 규제할 것" : 홍종학 중기부 장관 “최저임금 인상, 시장 상황에 따라 속도조절 필요” (한국 1면)
o 내년부터 여권 대신 얼굴인식 출국 : 인천공항공사, 생체정보 심사 추진
o 경총, 영리병원 설립 및 원격의료 허용 등을 포함한 규제 개혁 과제 9건을 정부에 공식 건의
[팩트파인더 정치 06.18]
@ 김정은·트럼프 통화 예정 → 비핵화 협상 탄력·돌출 발언 및 담판 등 '기대반 우려반'
↳ 북미 회담 중 샌더스(백악관 대변인)·김여정 불러 직통 전화번호 교환 : 교도통신 "북한과 핵·WMD 폐기 리스트 곧 작성"
☞ 정상간 통화로 북한에 '일방 양보' 비판론 불식시키고 김정은 비핵화 의지 대외적으로 재차 확인하려는 의도
↳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나에게 했던 비핵화 약속을 공개석상에서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으면 한다 (조선 사설)
▲ 북한서 만든 42분짜리 싱가포르 다큐...트럼프를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경칭 : "北주민에 정확히 보도해 달라" 미국측 요구, 北이 받아들인 듯 (조선 5면)
☞ 트럼프 "한미 훈련 중단 내가 제안했다" vs 북한 "김정은 제안 트럼프가 받아" ...일본 언론 "시진핑, 김정은에 권유"
↳ '돈의 논리'를 앞세워 한미 동맹을 뒤흔들고 있으며 미국서도 아파트 분양하듯 동맹 외교를 하고 있다고 비판(조선 3면 등)
↳ 안보 불안 여론도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한반도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안보는 철통같이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할 필요가 있다(중앙 사설)
▲ 한·미 국방부, 3대 연합훈련(UFG·키리졸부·독수리) 일시 중지 가닥 : 대화중단·북한 합의 불이행 땐 훈련재개 '스냅백' 조항 포함 전망
▲ 정부, 북한에 ‘장사정포 후방 철수’ 제안 추진 : MDL에 수도권 겨냥 330여문, 14일 장성급 회담선 거론 안 해 장관급 군사회담서 꺼낼 듯
↳ 판문점 선언 이행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미북 정상회담이 모멘텀을 이어가려는 의도 일 수 있다고 해석
※ 아베 "김정은 만나자...비핵화·대북지원 비용 대겠다" : 8월 아베가 직접 방북하거나 9월 유엔총회 때 뉴욕회담설
▲ "北, 작년 쿠슈너 통해 미북 정상회담 타진" : NYT "美사업가가 중재… 쿠슈너, 당시 CIA 국장이던 폼페이오에게 北 의사 전달"
[6·13 지방 선거 이후]
※ 한국당, 무릎 한번 끓고 조용...'사죄 쇼'라고 인식 → 당을 수습할 사람도 대책도 의지도 없는 정당
↳ 무릎꿇은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진정한 반성’이라기보다는 ‘쇼’라고 여기는 게 대다수 국민의 솔직한 심정
▲ 홍준표 "마지막 막말이다, 친박 앞잡이·사이코패스 청산 못해 후회" : 친박 의원과 중진들 겨냥 비판
☞ '친박·중진의원들 청산 = 한국당 쇄신의 가늠자' 프레임 형성 → 정치학자 31명 "보수 살려면 전면 인적쇄신을" (중앙 1면 등)
↳ 현 정치권 보수인사 시효 끝나, 외부 수혈로 판을 엎어야 : "정당 해산 후 전혀 새로운 당 창당" "극우·다선 중진 은퇴는 필수"
↳ 친박 청산·냉전 새력과 결별 없인 쇄신 없다 : "중진 은퇴" 외친 친박 핵심 정종섭, 청산 대상이 인적쇄신 요구 기현상(한겨레 3면)
▲ 김종인 "요즘 정치인 사명의식 없어...대부분 생활 직업인, 자기 이익만 생각" : 한국당은 옛날 노래만… '보수 재건' 하겠다면 사람들은 웃을거다(조선 30면)
▲ 원희룡 제주지사 "작년 대선 때 반성하지 않은 보수진영, 캠프 해단식 이제야 한 것" (경향 9면)
o 민주당, 벌써 다음 총선 압승 목표 거론 : 이해찬 의원 "2020년 총선서 단독 과반"...180석 확보도 거론
▲ 여당, 당권경쟁 가열...최재성·전해철 부상, '친문 당대표' 기정사실화 :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까지 포함, 이해찬 '친노 강성 이미지' 부담
o '세대교체 꺼낸' 바른미래당...3040으로 비대위 구성 : 참패 극복위한 '개혁 동력' 찾기, 안철수 향한 내부 불만 증폭
[기타 뉴스]
o 청와대, 이번주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발표 예정 : 검찰 인사 임박....윤석열 유임 유력, 검사장 승진 24·25기 6·7명 예상
↳ 문 총장 "검사장 수 줄여야 합니다" 일일이 전화하자 간부 6명 사의 : 검찰 수사권도 줄어 문무일 이중고(중앙 14면)
▲ 검찰총장 , 문 대통령 만난 자리서 "자치경찰제를 법에 못 박아달라" : 정부 수사권 조정안에 부정적 인식을 내비친것으로 해석(조선 1면)
o 검찰,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수사 본격화 : '재판거래' 의혹 등 오늘 재배당, 압수수색 통해 사법행정권 남용 문건 추가 발견할 수도
o 부분 개각설 △법무, 박영선·박범계·전해철 △농림, 이개호 △환경, 우원식 하마평...금융위원장 포함 여부 관심
o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14년만에 다시 판단 : 전원 합의체 회부...8월말 첫 공개 변론 (한겨레 1면)
o 드루킹, 입장 바꿔 무죄주장 펼듯 : 1,2차 공판서 네이버 업무방해 인정 20일 3차 공판 앞두고 측근 통해 "매크로 썼지만 업무방해 아니다"(동아 12면)
========================================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6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지방선거 압승으로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된 이후 오는 8월로 예정된 당권 경쟁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친문과 비문 가운데 어느 쪽이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 당-청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홍준표 대표를 봐왔으니 당 대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건 아니겠지?
2. 자유당 홍준표 전 대표가 작심하고 일부 자유당 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당내 인적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실명을 거론치는 않았지만, 거친 표현을 동원해 ‘인적청산 대상 의원’을 열거했습니다.
자기 얘기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하긴 사람이 처음과 끝이 같아야지 뭐~
3. 바른당 내에서 6·13 지방선거 기간 잠복했던 노선 투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초기 때부터 나왔던 논란이 된 노선 투쟁이 이번에는 쉽사리 잦아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선 투쟁이라... 거기 노선이 뭔지 사람들이 별로 궁금해 하지 않은 거 같은데~
4. 민평당이 혼란에 빠진 바른당 내 호남의원들에 대한 구애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평당은 바른당 내홍이 분열 사태로까지 치닫는다면 호남의원들을 영입해 독자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내심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그와중인 그곳에 눈길을 주는구나... 하긴 초록은 동색이니까~
5.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이부망천' 발언에 뿔난 인천시민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 소송인단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 '정태옥 망언, 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에는 정 의원 발언을 비판하는 글이 여전히 쇄도하고 있습니다.
부천에서는 정재현 부천시의원을 비롯해서 벌써 고소·고발 했던데... 좀 늦네...
6. 국방부는 남북이 북한의 장사정포를 ‘군사분계선’에서 후방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27 판문점 선언’에서 전쟁의 실질적 위험 해소를 합의한바 있어 논의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남북이 국방비만 아껴도 그게 얼마냐고... 평화가 답이고 또 밥 아니겠냐고요~
7.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핵전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인권 문제에 대해 압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북한과 전쟁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린턴이 당선됐으면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었을까? 세상 일 참 모르겠다니까...
8.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가 부정 합격으로 퇴출당한 225명의 직원을 다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이들이 법적 절차를 밟아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마음이 아프지만, 정의를 세우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파도 과거 청산을 꼭 해야 하는 이유... 그것 못했던 대한민국의 한이 많지~
9. 북촌 한옥마을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와 매스컴에 등장하는 등에 힘입어 서울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무너지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의 없는 관광객 탓 이전에 일반 거주지를 관광지로 만든 행정도 문제 아닌가?
10. 우울감 등을 느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치료를 받는 환자의 상담료가 7월부터 최대 39% 줄어듭니다. 그동안 정신건강 문제가 생겨도 진료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10명중 2명만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의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환영할 일입니다~
11.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으로 배팅업체들은 브라질을 꼽은 반면 인공지능은 스페인을 우승국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의 예측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8%인 반면 우승 확률은 일본, 파나마, 사우디와 함께 0%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밤 스웨덴전이 있구나... 일찍 채널 돌리는 일은 없었으면...
선거 참패 자유당, 지도부 줄사퇴에 '기능 마비'. 파~
홍준표, ‘자유당 안에는 사이코패스 의원 있다’. 컥~
남북·북미회담 탄력에 국회 입법지원 논의 '봇물'. 흐~
‘태극전사 힘내라’ 스웨덴전에 응원 열기 고조. 빠샤~
‘책도 다이어트 중?’ 서점 장식한 100g 소형책. 싼가?
이 이긴들 즐거우며 저 진들 설울쏘냐
이기나 지나 전혀 불관하다마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니 그를 설워하노라
- 이덕일 -
선거에서의 경쟁은 이덕일의 시조와는 사뭇 다르겠지만, 오늘부터 치러지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축구 경기는 너무 승패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년마다 한번 치러지는 것도 흡사하고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간추린아침뉴스
◀ 6월 1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북미간 후속 협상이 시작되면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을 어떻게 구체화하는지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미연합훈련의 중단과 북한 내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 폐기 등을 묶어 북미 양국이 초기 단계의 이행 조치에 합의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를 오는 21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도 있지만, 북미 정상회담 직후 한러 정상의 첫 만남인 만큼 한반도 비핵화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북한군은 서해 일대의 해안포를 동원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는데요. 이 해안포를 철수하는 방안이 남북 군사회담에서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안포를 갱도에서 빼내 후방으로 물리거나 갱도를 봉인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체육회담이 열립니다.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입장과 통일농구대회 개최 등 남북 간 체육분야 교류협력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상반기 독도 방어 훈련을 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국산 기술로 만든 3200톤 급 양만춘함 등 함정 6척과 F-15K 등 항공기 전력 7대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어 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되는데, 일본 정부가 항의해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올 4월에 치료가 어려운 두 종류의 소아 간질에 대해 대마 추출물을 치료에 쓸 수 있도록 승인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대마 추출 오일을 마약으로 간주해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 간질 환자에게 예외적으로 대마 추출물, CBD 처방을 허용했습니다.
■6·13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막말 파문으로 인한 후폭이 거셉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이던 정태옥 의원의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에 대해서는 집단 소송이 준비 중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의 1인 가구수가 8천만 가구를 넘어 우리나라 인구보다도 많다네요. 젊은이들이 주 고객인 식당에는 칸막이를 둔 1인석이 생겼고, 한 식당은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맞은편 좌석에 곰인형을 놔두는 곳도 있습니다. 일본, 한국에 이어 이제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독신가구가 핵심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뽑기 위해 점수를 조작하고, 남성합격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남녀를 차별해 점수를 준 시중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검찰은 KB국민, 우리, KEB하나은행장 등 전·현직 은행장 4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납품업체에 갑질을 해오던 온라인 쇼핑몰의 인터파크, 롯데닷컴에 대해 수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온라인몰에 대한 공정위 제재는 이번이 처음인데, 재고를 떠넘기고, 행사비를 부담시키는 등 수법이 오프라인 업체 못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전북 군산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외상 술값 10만원 문제로 주인과 다툰 50대 남자가 주점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생들이 SNS의 1대 1 대화방에서 한 여학생을 성희롱한 사실이 있었죠. 단체 대화방에서 이런 일이 있었을 때는 처벌이 됐는데 둘이서만 대화했을 때도 처벌이 가능한 걸까요.다수의 법학자와 법조인은 처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육아 휴직이 끝나고 1년이 지나도 휴직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기간이 지났다며 급여 지급을 거부한 관련 소송에서, 육아 휴직 급여를 1년 안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은 신청을 빨리 하라는 취지로 보는 것이 맞다며 지급 승소 판결했습니다.
■여행 갈 때, 숙박 공유사이트 이용하시죠. 숙소로 아파트가 인기라는데 이건 불법입니다. 현재 숙박업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 체험업, 농가 민박업 등 허가받은 경우로만 제한돼 있습니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정부가 12월 말부터 궐련형 전자 담배에도 일반 담배처럼 암세포가 그려진 경고 그림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궐련형 전자 담배가 덜 해롭다고 볼 수 없다며 경고 그림 교체 방안을 확정했고, 일반 담배에 있는 경고 그림 10종도 수위가 더 높은 그림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허리 연령대인 30∼40대 일자리가 3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빠르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24세 청년층 실업률 OECD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오히려 늘어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사이에 훈풍이 불면서 DMZ,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100종이 넘는 멸종위기종이 사는 DMZ를 남북이 공동 조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서울시와 공동으로 어제 서울 영동대로에서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시험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는 모두 40여 대로, 국토부는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도입된 비디오 판독이 대회 초반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은 모두 네 가지 상황에 적용됩니다. 득점 장면과 페널티킥 선언, 레드카드에 따른 직접 퇴장과 다른 선수에게 잘못 준 카드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속한 F조의 첫 경기에서 대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밤 12시에 시작된 멕시코(피파랭킹 15위)가 우승후보인 '전차군단' 독일(피파랭킹 1위)을 1대0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으며 역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이 스위스와 1대1로 비겼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과의 결전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저녁 9시입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붉은악마와 함께 하는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피파랭킹으로는 최하위지만 몇시간 전 벌어진 독일과 멕시코 경기에서 보듯이 둥근 공은 차봐야 알 듯 하네요
————————-
주요 경제 뉴스 요약 6/18
* 뉴욕증시, 6/15(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 등으로 하락… 다우 -84.83(-0.34%) 25,090.48, 나스닥 -14.66(-0.19%) 7,746.38, S&P500 2,779.66(-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422.04(-0.08%)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에 약세 … WTI -1.83(-2.74%) 65.06, 브렌트유 -2.50(-3.29%) 73.44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급락... Gold -29.80(-2.33%) 1,278.50
* 달러 index, 美-中 무역 긴장 고조 등으로 소폭 하락 ... -0.09(-0.10%) 94.78
* 역외환율(원/달러), +2.40(+0.22%) 1,104.50
* 유럽증시, 영국(-1.70%), 독일(-0.74%), 프랑스(-0.48%)
* [최양오의 경제토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차바이오텍, 네이처셀까지..바이오주식은 이대로 끝?
* 삼성SDS '김상조 쇼크'... "비핵심 계열사 팔아라" 발언에 14% 급락
* '정유 대장株' SK이노베이션, 시총 20조 도전
* '셀 코리아' 가속... 外人, 대형수출株 3총사(삼성전자·현대차·대우조선) 집중매도... 글로벌 긴축에 외국인 이탈
* CJ오쇼핑, 매수청구권 마감에 롤러코스터
* 뜨는 日 펀드... "닛케이 최고점 뚫을수도"
* 케이클라비스가 바이오닉스진에 베팅한 까닭... 130억 유증·89억 EB매입... 美 항암신약 자회사에 주목
* CJ CGV 베트남,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
* 삼성證, 서비스 불만땐 내달부터 수수료 환불
* 中 CATL, 상장후 5일 연속 상한가... 국내 2차전지株도 재평가 받나
* 케이스톤파트너스, 대우건설 지분 전량 매각
* 원전 가동률↑ LNG값↓... 한전 '겹호재'
* 개미들 '빚내 경협주 투자' 빨간불... 12일 기준 12조 넘어 사상 최고, 건설·건축·기계 등에 75% 몰려
*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키운다... 촬영·편집·검색 기능 강화... 유튜브 대응 나서
* 포스코 회장 후보 6명 압축... 조석·정철길 등 포함된 듯, 20일 면접대상 후보 5명 확정
* 삼성, 인도시장 탈환 '특명'... R&D 인재 1000명 채용, 현지 생산 늘리고 지역 특화... 인도 맞춤형 중저가폰 확대
* 5G 주파수 경매 첫날 베팅액 252억 늘어... 통신 3사, 28GHz 골고루 낙찰... 3.5GHz는 확정 안돼 18일 다시 경매
* '저격수' 김상조 지분매각 압박에... 재계 진의파악 '끙끙', '총수일가 비주력 계열사 지분매각 촉구' 후폭풍
* 국민연금 빠지면... 상장사 23% 外風 취약, 10대그룹 97곳 지분율 분석
* 6월 신흥국 위기설에도 아시아펀드는 '순항중'
* 두산, 두타 담보로 4000억 조달... 대출 2500억·채권발행 1500억, "금리 상승... 차입구조 장기화"
* 美 반도체지수 고공행진하는데... 거꾸로 가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리스크'에 발목... 작년 11월 이후 하락세 지속
* 이번주 공모주... 이원다이애그노믹스 18~19일 일반 청약
* 제2 BTS 노린다... 해외사업 키우는 엔터株
* SK이노베이션도 경협株? 러시아 원유 도입땐 수익 껑충
* 삼성전자 태양광 사용 확대에 SDI '햇살'
* KTB운용, 美 호텔에 1000억원 투자
* 중위험·중수익 'ELS 대체재'라더니... 하루 거래대금 1억3600만원, 복잡한 상품구조에 외면받는 손실제한형 ETN
* 바이오솔루션, 3수 끝에 IPO 임박... 내달 초 증권신고서 제출
* 식약처, 8월부터 달걀에 닭 사육환경 표시
* 시멘트업계, 환경규제 강화로 속앓이... 환경부, NOx 배출 부담금 건설경기 악화까지 겹쳐 실적 타격 심화 우려
* 中 주름시장 꽉 잡은 韓... 제품 신뢰·가성비의 힘
* 바이오푸드의 유혹... 콩으로 육류 식감·맛·영양
* 카카오 음식배달 본격진출에 스타트업 '긴장'
* 갤노트9 8월초 베일 벗는다... 빅스비 2.0 최초 탑재, 전작보다 화면·배터리 커져
* "성장 둔화 스마트폰 시장, 내년 5G폰 출시 이후 회복"...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폴더블폰도 기대 높여"
* 고심하는 SKT와 KT... 中 화웨이 5G 장비 선택할까
* 무역업체 80% "대북 사업에 참여하겠다"... 貿協, 1176곳 설문조사... 인프라·건설·자원 유망
* 中 반도체굴기 맞서 협력사 키우는 삼성·SK하이닉스
* 수입車 호황에 '인증 중고차' 쑥쑥
* 신동빈 VS 신동주... 롯데 경영권 놓고 또 한번 붙는다
* "삼성이 KAIST 특허 침해", 美 배심원단 "4억 달러 배상하라"... 삼성 "자체 개발한 기술" 반박
* 美서 공장 돌리는 세아제강·TCC동양, 美 상무부에 철강 관세 제외 요청
* 애플, LCD 탑재 아이폰으로 승부? OLED 아이폰X 판매 부진, 가격 낮춰 주력제품으로 키울 듯
* 전세대출에 전용앱까지... 은행 '外人' 모시기
* 김상조 위원장, 공정거래법 개편과 재벌개혁 연계시키지 않겠다더니... '기업 옥죄기' 방안 대거 쏟아낸 공정거래법 TF
* 초특가·최대·무려... 전화로 보험 팔 때 못쓴다, 금감원 'TM 채널 관행 개선'
* 금융노사 교섭 결렬... 주 52시간 도입 '안갯속'
* 强달러에 외화예금 7개월 만에 최저... 美금리인상·유로화 약세 여파
* NG족·둥지족... '알바경쟁' 내몰린 청년들, 최악의 청년실업 현장
* 최악의 고용대란... 자고나면 사라지는 3040 일자리, 세금으로 만든 60代 고용만 늘어
* 최악의 청년실업... 취준생의 한숨 "학점이라도 잘 따두자" 시험족보 사고팔아
* 취직 기약없어 돈벌이... '징검다리 알바'도 하늘의 별따기
* 6개 은행 채용비리 38명 기소... 檢, 윤종규·김정태 무혐의
* G2 무역전쟁 격화... 韓 IT·기계 직격탄... 中, 美에 500억 달러 보복관세
* '전면전' 치닫는 美·中... 원자재·신흥국 시장 '쇼크'
* 고래싸움에 신흥국 등 터질라... 월가 "G2 모두 패자될 것"... 무역전쟁, 세계경제 위기고조
* 금속·곡물값 2%대 급락... 원자재 덮친 'G2 쇼크'
*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 美·유럽 긴축모드... 1주일새 신흥국 펀드서 2.4조 빠져나갔다
* "항암제 제약 개발사 8월중 미국에 설립", 김윤 삼양그룹 회장
* '脫원전 실험' 1년만에... 發電 공기업 빚 '눈덩이'
*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美·中 통상압박 등 현안 넘치는데... "소통? 통화도 힘들어요", 귀막은 정부에 손놓은 기업들
* 부동산 보유세 인상... 잠실 주공5단지 76.5m² 보유세 작년 270만 → 올해 400만원 넘을듯
*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도 예고... 국토부 "시가반영률 단계적 인상 방안 검토"
* 상속세·임대소득세 과세 강화 추진... 재정특위, 추가 증세 검토
* 美北정상회담 이후... 직통번호 교환한 트럼프·김정은... 합의 이행위한 후속논의 가능성
* 韓美, 3대 연합훈련 일단 스톱... 트럼프 "대화 중단땐 곧바로 재개"
* 트럼프 "韓美훈련 중단 제안"... 김정은 "내가먼저", 日 언론은 "시진핑 제안"
* 남북, 北 장사정포 후방 철수 논의? 장성급 군사회담서 거론 보도에 국방부 "사실 아니다" 부인
* 김부겸, 민주 당권경쟁 '키맨' 부상
* 보수,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 한국당 보수재편 시나리오
* 靑은 강력 부인했지만... 장하성 정책실장 자진 사퇴說
* 무역전쟁도 모자라... 트럼프, G6 정상과 '막말전쟁'
* 핵잠수함 오른 習 "싸워 이길 능력 키워라"
* "난민 문제가 EU 분열 불씨"... 포용 내세운 독일서도 내부 갈등
* 중앙銀 총재 바꿨는데... 아르헨 페소화 또 사상 최저
* 일손부족 日 '70세 정년' 급부상... 외국인 체재 연장 조건도 강화, 실습 이수시 5년간 취업 허가
* 팀 쿡 "앉아서 일하는건 새로운 암"... 모든 직원에 스탠딩 데스크 지급
* 테슬라 차량 또 화재사고... "배터리 결함 가능성"
* 고급주택도 "새집이 좋아"... 청담·논현동 신축 '붐'
* 파주 땅값 상승률 전국 1위... 남북화해·경협 따른 경기북부 개발수혜 기대감 현실로
* 공공지원 민간임대, 펀드 끌어와 짓는다... 국토부 규정개정 행정예고
* 우수수 떨어지는 송파 전셋값... 1만 가구 헬리오시티 후폭풍
* 고덕자이·목동래미안 등 7422가구 분양
* 신태용호 오늘밤 9시 스웨덴과 첫경기... "스웨덴전 승리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 독일, 멕시코에 패배... 신태용호는 16강행 '먹구름'
* [오늘의 날씨] 전국 초여름 날씨, 서울 낮30도... 출근길 미세먼지 주의
---------------------------------------
2018년 06월 18일 건설 뉴스 브리핑
[건설업 뉴스]
1) 헌재, ‘재건축 부담금 위헌소송’ 또 각하- 헌법재판소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위헌확인 소송’에 대해 지난 5일 각하 결정- 부담금이 부과받게 될지 여부를 현재로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헌소송을 제기할 자격도 없다는 것 논리에 반발, 재심을 청구한 것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 것- 다만 헌법재판소는 이와는 별개의 소송에 대한 심리를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위헌 여부를 따져보고 있는 중- 한남연립 재건축 조합이 2014년 제기한 소송으로, 초과이익환수제가 집을 팔아 현금화하지 않았음에도 부과되는 미실현 이익에 대해 과세하는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위헌 소송 중이나 5년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2) 보유세 인상에 금리 쇼크까지… 된서리 맞은 부동산시장- 21일 공개될 예정인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은 가뜩이나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또 한번 충격을 줄 전망이며,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 경기가 갈수록 얼어붙을 전망- 부동산 보유세는 과세하는 금액의 비율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현재 80%에서 100%로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 지방 아파트 청약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인천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7∼12월 10.4대1에서 올해 1∼6월 현재 2.3대1까지 떨어졌고 부산이 52.4대1에서 9.6대1, 대구가 52.5대1에서 39.2대1 등으로 급락- 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주택 시장의 침체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서 수요가 몰리고 지방 시장은 더 침체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3) 공공지원 민간임대, 펀드 끌어와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운용 및 관리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민간 펀드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자로 나설 수 있게 규정을 정비-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공급 경로를 다양하게 만든다는 목적이지만 사업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수익률을 중시하는 펀드 특성상 임대주택 사업에서 수익률이 떨어지면 사업 자체를 포기할 수도 있는데 이런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얼마나 대비를 하고 있는지 걱정이라는 것- 정부가 기존 뉴스테이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체제를 바꾸자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건설사들이 사업을 외면한 것을 엉뚱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는 지적도 제기
4) LH, 올 1차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H는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수원고등은 대우건설, 하남감일은 제일건설, 경산하양은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세대의 임대료를 시세의 95% 이하, 청년세대의 경우 시세 85%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무주택자가 대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HUG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을 체결
5) 지역 주택시장 살릴 ‘위축지역’ 지정…정부, 안하나 못하나- 투기규제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해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위축지역 지정’ 제도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 위축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의 경우 1순위 자격이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후에서 통장 가입 후 1개월로 당겨지고, 전국 어느 지역 거주자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기가 크게 위축된 거제나 울산 등 일부지역의 경우 이미 위축지역의 요건을 충족했으나 정부는 그 동안 과열지역에 비해 위축지역 지정에 소극적인 입장- 한 전문가는 위축지역 선정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면 정부차원의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며 취약한 지방 주택시장 붕괴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
6) 미분양 늪에 빠진 한토신, 유동성 ‘빨간불’- 최근 부동산 신탁사가 분양하는 단지들이 잇따라 청약 참패를 면치 못하면서 유동성 위험이 증대- 올 1분기 신탁사 신규 수주액은 24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2550억원)과 비교해 5.9% 감소, 이 중 한토신의 수주액은 36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3.4% 감소-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이달 분양한 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 지난해 말 분양한 ‘강진 코아루 블루핀’을 시작으로 올 초 분양한 단지들이 여전히 미분양- 차입형 부동산 신탁 수주를 주요 먹거리로 하는 한토신은 이러한 미분양이 지속될 경우 경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
7) 고용위축 82% 건설∙부동산 쏠려…올초부터 일자리 줄어- 올해 5월 기준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2000명 늘어난 2706만4000명으로 집계, 정부의 고용 목표 32만명 증가에 턱없이 부족- 지난해 5월 전체 취업자 증가수는 37만9000명이었으나 올해 5월은 7만2000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30만7000명이 감소했고, 이중 25만3000명이 건설업과 부동산업의 감소에 기인- 건설업계 수주가 감소하는 데다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얼어붙은 상황을 볼 때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건설사들이 이미 수주해놓은 사업이 많은 편이라 아직 고용 상황이 양호한 편이지만, 신규 수주가 줄고 있어 향후 조정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
[건설단신]
O 파주 땅값 상승률 전국 1위…0.3% 오른 서울의 6배O SK건설, 2조2000억원 규모 필리핀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LOI 체결O ‘재건축 부담금’ 공포 확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 하락O '임대후 분양' 나인원한남, 보증금 공개…내달 임차인 모집O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64만원…전월보다 1.10%↑O 부동산 시장약세, 정책 효과 맞아?"O 서울 5월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넉달만에 반등O 과열경쟁 정비사업 수주전 '썰렁'O '분양 대박' 원주기업도시, 마이너스 피 속출O 中企 취업·창업 청년에 저리 1.2% 임차보증금 대출 [금융 경제 뉴스]
1)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3위…가처분 소득의 1.6배- 지난해 한국 가계부채가 주요 43개국 중 세 번째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가계 처분가능소득의 159.8%를 기록- 가계신용은 8.1% 증가한 108조3천여억 원, 가계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한 39조3천억 원으로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지난 3년간 23.4%포인트 급등- 작년 말 한국 가계부채는 GDP의 94.8%로 세계 주요국 중 7번째로 높았으며, 지난 1년간 2.2%포인트 상승, 중국(4%포인트)과 홍콩(3%포인트)에 이어 상승폭이 세계 3위- BIS가 산출한 작년 한국 가계부문 DSR(Debt service ratios)는 지난해 연평균 11.95%로, 2012년(12.03%)이래 최고로, 연간으로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5년 만에 최대
2) 美·中 갈등에… 원자재 값 급락- 미중 간 통상전쟁이 심해지면 세계 교역량이 줄어들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로 산업용 금속부터 곡물 가격까지 지난 15일 하루에만 2% 이상 하락- 대표적인 산업용 금속으로 글로벌 경기의 가늠자로 꼽히는 구리는 전날 대비 2.2%, 알루미늄 가격은 2.3%, 아연은 3.4%, 납은 2% 각각 하락- OPEC이 증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통상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서부텍사스원유는 2.7%, 브렌트유는 3.29% 하락- 중국의 대미(對美) 보복 관세가 농산물에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곡물 가격도 대두는 2.05% 옥수수는 0.46%, 밀(소맥)은 0.72% 하락
3) 일손부족 日 `70세정년` 급부상-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일본 정부가 근로자의 정년을 70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내각부가 공개한 경제재정 운영 기본 방침에 아베 신조 총리의 지시로 '65세 이상을 일률적으로 고령자로 보는 것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는 문구가 포함- 일본 정부가 노동시장에서 활약하는 고령자를 늘리기 위해 연금제도 개편 등에 착수했고, 외국인의 재류 요건도 완화- 이번 기본 방침에 외국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재류 기간의 상한선을 두지 않으며, 가족을 대동하는 것도 인정하는 조치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
[금융단신] O 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변동형 주담대 연내 5% 돌파할듯O 경총 “영리병원 설립 허가하면 최대 37만개 일자리 생긴다”O 우리은행 지주사 설립 인가 19일 금융당국에 신청O 시중 부동자금 1천90조원 돌파…넉달 연속 사상 최대O 삼성전자, 매출 87% '해외에서'…세금 81%는 '국내에' O 올여름 전력난 '걱정 끝'…"최대수요보다 공급전력 28GW 넉넉"O 기재부 남북경협委 '예열중'…靑이 '운전대' 잡을 수도 O 4대 그룹, 매년 “일자리 늘리겠다” 약속했지만 4년간 0.12%(7670개) 늘렸다O 소득 하위 10%가 중산층 되려면 다섯 세대 걸린다O 공들였던 사우디 원전 수주 이상조짐 … 당장 따낼 곳도 없어O 무역업체 10곳中 8곳 “대북사업 참여 의향 있다” O 시멘트업계, 환경규제 강화로 속앓이 O '기업 옥죄기' 방안 대거 쏟아낸 공정거래법 TF
——————————
마케팅 뉴스 클리핑
1.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중심으로 '확' 바뀐다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 블로그가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확 바뀐다. 이용자가 쉽게 동영상을 만들어 편집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용하고 블로그 동영상을 제목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네이버 블로그를 과거 텍스트 중심에서 동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10·20대 이용자를 흡수하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네이버가 사용자제작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중심의 블로그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2. 블로그 수익이 2배가 된다고?…네이버, 연말부터 순차적 변화
네이버가 '2018 블로썸 데이' 행사를 통해 블로그 수익 규모 확대에 대한 내부 계획을 공개했다. 블로그 본문에 광고를 추가하고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정보성 광고를 채운다. 네이버는 창작자와 광고주가 성공하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1분기에 완성이 목표이다. 블로그 수익 규모를 2배 정도까지 향상시켜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3. 2018년 세계 광고시장 규모 6000억 달러 첫 돌파 전망
2018년 세계 광고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광고회사 덴쓰는 올해 세계 광고시장 매출액이 61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광고가 전체의 38.4%를 차지해 35.5%의 TV 광고를 최초로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보급화 통신 환경의 정비 등으로 인터넷 광고가 급속히 확대한 때문으로 앞으로도 광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점쳤다.
4. '당신도 치킨마니아?' 배달의민족 '치믈리에 자격증'에 도전하세요
국내 최고의 치킨 전문가를 선발하는 치킨 능력 평가 시험 '배민 치믈리에 시험'이 내달 개최된다. 치믈리에 시험 참가는 온라인 모의고사에 응시해 100점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이 선발된다. 치믈리에 시험은 1교시 필기시험과 2교시 실기시험으로 나뉜다. 필기시험에는 듣기평가도 있다. 지난해에는 진짜 닭 울음소리를 맞히는 문제, 광고 음악을 틀어주고 어떤 브랜드의 로고송인지 맞히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5. 한국 스타트업, 이제 해외에서 먼저 뜬다
한국 스타트업이 주력 서비스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처음부터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설계한 덕에 시장을 키우고 기업가치도 높이고 있다. 번역 플랫폼 플리토나 모바일 영상 메신저 아자르 등이 대표적이다.
6. 막오른 월드컵, 불붙은 식품유통업계 마케팅 대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식음료·주류·유통 업계가 4년 만에 돌아온 '대목'을 잡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축구스타를 동원한 응원전은 물론 다양한 월드컵 맞춤형 신제품과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대형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7. 기업들에 돈 요구하는 유튜버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는 1인 창작자들이 구독자 수 등 영향력을 앞세워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홍보영상을 올려줄 테니 제품을 협찬하고, 콘텐츠 제작 대가를 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상품 후기를 가장해 경쟁사 제품의 험담을 늘어놓기도 한다. 기업이나 제품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있다.
8. CJ E&M, 연간 4천편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CJ E&M은 연간 4천편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15일 발표했다. 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영상 시청 행태 변화에 발맞춰 tvN, 엠넷 등 방송 채널 산하에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 조직을 편제하고, 전문 인력들을 배치해 각 스튜디오별 컨셉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바쁘니까 뉴스모아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