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29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3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검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이 사실상 경제적 이익을 공유한 밀접한 관계라는 지적을 검찰 역시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두 사람 모두 구치소에서 무상급식 받는 게 맞다니까~
2. 검찰의 구속영장을 청구로 탄핵반대 단체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현실화될 경우 ‘전면투쟁’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만큼 폭력적인 형태로 변할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돈줄이 막혀서... 5시 칼퇴근하는 보수 받는 보수단체가 힘 좀 쓰려나?
3. 황창규 KT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수석의 요구에 '상식 밖', '수준 이하'라는 단어를 쓰며 불편했던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을 거절한 것은 KT 기업 가치와 맞지 않고 '상식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원래 그분 자체가 상식 밖, 수준 이하라는 거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 사단이...
4.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이인성 이대 교수가 최순실과 직접 통화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교수 측은 ‘정유라가 중국 패션쇼 문제로 갔을 때 통화한 적이 있지만, 이는 학부모로서 통화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애 대학 보내 놓고 대학교수랑 통화하는 학부모가 대체 몇 명이나 될까? 거참~
5.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여야 4당으로부터 추천받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5명을 선출했습니다. 이들 5명은 공길영 교수·권영빈 변호사·이동권 해양 선박 전문가 등 유족 측이 추천한 3명의 조사위원과 함께 최장 10개월간 활동하게 됩니다.
자유당, 바른정당이 조사위원을 추천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네... 방해꾼들~
6.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탐욕스럽게 변했다. 스스로 떠날 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문 전 대표의 호남경선 60% 득표율은 압승은 아니며 안철수 후보를 국민이 65% 지지해 준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구나... 지지율 많이 나오면 친문 패권이고 적게 나오면 반문 정서라 이거지?
7. 세월호가 수면으로 올라오자, 국민 누구나 ‘이틀밖에 안 걸릴 것을 왜 이렇게 오래 끌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이렇게 세월호 인양에 3년이 걸린 이유는 기술력보다 싼 비용만 고집해 중국 업체를 선정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청와대 안에서는 세월호가 금기어라며? 이런 인간들에게 뭘 기대하냐고... 에혀~
8. 세월호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세월호에서 배수된 뻘 속에서 발견돼 유가족들을 슬픔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정밀 확인 결과 동물의 뼈로 확인돼 또 한 번 기다리던 많은 사람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3년을 기다린 가족의 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9. 박근혜를 허수아비로 풍자해 전시가 좌절된 걸개그림 '세월오월'이 3년 만에 내걸렸습니다. 재전시 시점이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인양과 맞물린 데다 세월호와 박근혜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탄핵되니 맘껏 풍자도 하고 웃을 수 있으니... 참 좋다~ 그치?
10. 'BBK 사건'으로 만기 출소한 김경준이 ‘이명박도 주가조작 사건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김씨는 '이 전 대통령이 BBK와 관련해 50대 50의 지분을 가지고 관여했고,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자료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두환, 노태우를 나란히 법정에 세웠듯이 이명박근혜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건데...
11. 정부는 미·중·일 3국이 한반도 안보 현안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에 대해 ‘한미동맹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코리아 패싱이라는 특이한 용어가 무슨 의미로 쓰이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아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야? 이거야 원~
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두 달 만에 지지율 36%로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취임 이후 이렇게 빨리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평가했습니다.
웬지 그 짝도 임기 다 채우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야... 벌써 장 지지는 분위기?
1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촬영한 일당이 동영상으로 이 회장 측을 협박해 9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CJ 그룹 임원에게도 수차례 거래를 시도했지만, CJ 측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희 회장한테 9억이 어디 돈이겠어? 그건 그렇고 이 회장이 했네 했어~
14. 미국 글렌데일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한 일본 정부와 일본계 극우단체의 소송이 3년 만에 일본 측의 최종적인 패배로 끝났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일본계 극우단체의 소녀상 철거와 관련한 상고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도 덩달아 무효~ 뭐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말야...
15. 고리원전 4호기 내부 냉각재가 누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28일 일어나 긴급하게 수동 정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수원은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상세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영화 ‘판도라’가 남 얘기가 아니라니까... 수명 다한 노후 원전 ‘사퇴하세요’~
16. 2030 미혼남녀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커피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레스토랑, 바·술집 순이었고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전시회와 같은 장소에서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응답도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밥 먹기는 좀 그럴 테고... 혹시 얼굴 보고 돈 쓸까 말까는 아니겠지?
17. 술에 약하고 얼굴이 쉬 빨개지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이는 술에 취하게 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비타민 E로 예방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뭐 같이 마셔주는 여성이 있어야 말리든 비타민을 사주든 할 텐데... 아쉽네~
18. 우울증 치료에 컴퓨터 게임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대학교가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컴퓨터, 비디오 게임을 비롯한 뇌 자극 활동이 정신질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애들 공부 안 하고 매번 우울하다고 하면 어쩌나... 좀 놀게 넵둬?
@경찰, 신연희 강남구청장 곧 소환조사. 예~
@이재명, ‘우리는 팀, 당 불신해선 안돼’. 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확정. 그랭?
@중국, 베이징 영화제 한국영화 상영 차단. 헐~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내 옆에 존재한다는 건.
모진 세상을 살면서 쉬어갈 수 있는 안전지대를 만든다는 의미일 것.
- 빨강 머리 앤이 한 말 중 -
나에게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친구는 몇 명이나 될까요?
아마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안전지대가 되어 준 만큼 아닐까요?
오늘 하루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은 편하고 쉬어갈 수 있는 안전지대가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29
# 2017년 3월 29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곧 사랑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알지 못한다."
- 김현승 시인
<< 정치/외교 >>
1. 바른정당이 28일 19대 대통령 후보로 유승민 의원을 선출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심의·확정함
- 내년 정부 재원 배분의 핵심 분야는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등이며, 기재부가 마련한 이번 지침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내년 예산안을 짤 때 적용하는 기준이 됨
2.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561달러로 전년(2만7171달러)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침
- 2006년(2만795달러) 처음 2만달러를 돌파한 뒤 10년째 3만달러 고지를 넘지 못하고 있음
3. 공정거래위원회가 불쑥 꺼내 든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카드에 재계가 긴장하고 있음
-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이 대선 국면에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공약을 내놓은 마당에 주무 부처인 공정위가 동조하면서 차기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가 기정사실이 됐기 때문임
4.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매각에 일본 재무적투자자(FI)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할 것으로 알려짐
- 대만 훙하이그룹과의 공동 응찰은 일본 정부의 거부감 등으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매각 입찰은 29일 낮 12시 마감됨
5.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가스공사, 삼진야드와 소형 선박용 LNG 엔진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힘
- LNG 추진 선박은 디젤엔진이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황산화물(SO2)을 100%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 효과가 탁월함
<< 금융/부동산 >>
1. 보험사들이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유상증자 및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한 자본 확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음
- 한화생명은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KDB생명은 5000억원 이상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음
2. 대우조선해양 시중은행 채권단이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하는 모든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RG) 의무를 부담함
-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안에 따라 대우조선 채권(7000억원)의 80%를 출자전환하기로 한 데 이어 RG 부담까지 지게 되는 셈임
<< 국제 >>
1. 사우디아라비아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석유사업으로 올린 소득에 적용한 세율을 85%에서 50%로 낮추고 올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밝힘
-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기 위해 ‘세금 감면’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옴
2.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디디추싱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60억달러(약 6조7000억원)의 투자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디디추싱은 알리바바, 중국투자공사(CIC), 텐센트, 애플 등 기존 주요주주들이 반대할 가능성 때문에 소프트뱅크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수금 환급보증(先受金 還給保證, RG ; refund guarantee)
-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 시기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경우, 선주(船主)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을 말함. 즉, 조선업체가 배를 적기에 납품하지 못하게 되면 선박회사는 피해를 보게 되고, 이때 보증을 선 보험공사나 은행이 대신 피해액을 지불하는 것임.
선주는 은행으로부터 RG 발급을 확인한 후 대금 지급을 시작하고, 조선업체는 지급받은 자금으로 원자재를 구매함으로써 선박제조에 들어가게 됨. 은행의 입장에서 RG 인수액의 경우 전액 위험가중자산으로 설정되므로, 금융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반면, 조선업체가 선박을 적시에 공급하지 못해 금융회사들이 대신 지급할 경우 손익계산서에 손실로 설정됨.
한편, 국내 조선회사는 선주로부터 배를 수주받을 경우 통상적으로 전체 선박제작대금의 50∼70%를 선수금으로 받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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