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23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러 필요한 조사를 충분히 다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일단은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맞게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병우의 팔짱과 영상 녹화도 못 하는 검찰... 법과 원칙과는 영~ 아니라고 봐~
2.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악의적 오보, 감정 섞인 기사, 선동적 과장 등이 물러가고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사님들과 검찰 가족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얘들 뭐래니?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댁들에게 진짜 경의를 표한다... 진짜루~
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시간에만 14시간 정도가 소요됐고 조서열람에 7시간이 넘게 걸려 전 대통령 가운데 최장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서를 고친 분량이 꽤 많았고 성격이 신중하고 꼼꼼한 분 같다’고 평했습니다.
뭔 말하는지 몰라서 번역기 돌리느라 오래 걸린 건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4. 각 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주자들 사이에 '말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두주자들은 가급적 말실수를 줄여 '변수'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지만, 후발주자들은 '튀는 언행'으로 판을 흔들 변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뻔히 무슨 말인지 알면서 ‘해명하라~’ 뭐 이런 얘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더라...
5. 민주당 소속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팀워크'를 강조했던 두 후보가 견제 수위를 높인 것을 두고 코앞으로 다가온 호남권 경선 투표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정권교체 밖에 생각 안 하는데... 다들 릴랙스 좀 하시지 그러냐~
6. 강남구청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진돗개를 선물한 노부부에게 특혜성 지원을 한 정황이 구청 내부 문건을 통해서도 확인됐습니다. 신현희 청장의 지시에 의해 현대백화점이 금전 지원을 하고 관내 초등학생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연희 구청장 그러면 뭐하나, 결국 버림받은 강아지 꼴 날 텐데...
7. 문형표 전 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물러나면서 ‘공단이사장이 장관보다 훨씬 더 좋은 자리’라고 했다는 법정증언이 나왔습니다. 문 전 장관은 지난 2015년 8월 장관에서 사임한 뒤, 그해 12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나라에 도둑놈이 많다더니 공단이사장 직이 도적질하기 좋았다는 얘기겠지?
8. 헌재의 탄핵 선고일에 집회 참가자들에게 경찰과 취재진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친박단체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이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과 사회자 손상대 씨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이 셋이나 숨졌는데 삼성동 대문 앞에서 ‘마마’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에혀~
9. 세월호에 대한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물 위로 떠오른 세월호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수부는 본 인양 작업을 진행한 뒤 오늘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애들아 어디 가지 말고 꼭 거기 있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단다’... 보고 싶다.
10. 사상 최악 수준인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가 10번째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먼저 올해 공공부문에서 6만 3천 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고, 이 중 절반은 상반기에 조기 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0여 일 남은 정부가 상반기도 벌써 절반이 지났구만... 장난하냐?
11. 정부가 동남아 지역 관광객에 대한 비자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대책으로 제주도 방문을 위해 인천·김해공항에서 환승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동남아 사람이라면 기분 나쁘겠다. 꿩 대신 닭도 아니고 말이야...
12.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중근 의사 관련 기념관이 갑작스럽게 임시 이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 당국은 하얼빈 역사의 개축을 위해 부득이 기념관을 임시 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교부는 좋아라 할지 모르지만, 왠지 치졸해 보인다는... 고마해라 짜증 나~
13. MBC가 ‘문화방송 정상화’의 필요성을 밝힌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정파적 해석’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해직 언론인 문제, 편향 보도, 사장 선임 등을 둘러싸고 비판을 받아온 문화방송이 적반하장 식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8시 뉴스가 종편만도 못한 시청률을 보이는 이유를 지들만 모르는 거지... 쯧쯧...
14.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대형마트를 돌며 어린 딸 3명에게 줄 분유와 기저귀, 옷 등을 훔친 3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도 이러한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나도 아빠라서 그런지 마음이 무척 아프네... 부디 선처 부탁드립니다~
15. 다음 달부터 새로운 실손 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됩니다. 도수치료·마늘주사 등 과잉 진료가 잦은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되, 특약이 없는 '기본형'을 선택하면 기존 실손 보험보다 보험료가 평균 26% 싼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각종 영양주사 맞으라고 권유한 의사들이 문제지 뭐... 난 담 달에 들어야지~
16. AI 때 사재기했던 달걀이 '고무줄 유통기한'의 허점을 이용해서 대량 유통되고 있습니다. 업자들 상당수는 AI로 계란값이 치솟자, 저온창고에 묵혀놓은 계란과 신선란을 섞어서 시중에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란일 표시가 권고사항이라니 이게 말이 돼? 법이 상식을 못 따라간다니까~
17. 거미의 치명적인 독이 뇌졸중으로부터 뇌세포 손상을 막아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과 모나쉬대학 공동 연구진은 거미의 독에 있는 특정 DNA에서 뇌세포 손상을 막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너도나도 스파이더맨이 되는 건 아니겠지? 그럼 잼나겠는데 말야~
18. 김연아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이후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약 40억 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역쉬 김연아, 말 한 필 받지 않아도 이리 잘하는데... 완전 감동이지 뭐야~
@박근혜 구속 영장 여부 이번 주 결정. 꼬옥~
@국민 71%, 박근혜 구속 영장 청구해야. 봤지?
@민주당 경선 투표결과 유출 ‘발칵’. 비밀?
@2016년 초·중·고생 108명 목숨 끊어. 에휴~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이 오늘 저녁 8시 30분에 열립니다.
생각 같아서는 브라질산 순 살 치킨에 칭따오 맥주라도 한잔하고 싶은데...
오늘 하루 세월호의 인양과 중국전 승리의 기분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23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진정한 의미의 '진실'도 함께 인양될 것인가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8분이라는 시간, 애타는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게 된 탄핵된 대통령은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 평소 30분은 걸렸음 직한 거리를 8분 만에 주파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 중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 말이 틀리지는 않았을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시간은 어땠을까…
8분도 아니고 8일, 아니, 800일도 아니고 그날로부터 1천일의 낮과 밤을 넘겨 세 번째의 봄을 맞이해야 하는 가족들은 그 긴 기다림 끝에 시험 인양이 시작되는 오늘(22일) 이른 새벽 진도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날씨는 간절했을 것이고 마음은 타인이 함부로 가늠할 수 없는 무언가…제가 그 마음을 표현해 드릴 수는 없을 것 같군요.
한없이 길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1초. 그리고 1초….
그리고 같은 시간, 오늘 새벽의 전임 대통령… 자신의 조서를 세밀히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혹시나 잘못 진술된 것이 없는지를 노심초사하는 데에 공교롭게도 7시간을 썼습니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 했으니 그 진실이 왜곡돼선 안 된다는 데에 이견을 달 수야 없는 것이지만…
3년 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그 날…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잘 알지 못하는데…검찰 소환조사가 끝난 뒤의 전임 대통령의 7시간은 너무도 잘 알게 된 우리의 이런 씁쓸함은 또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탄핵된 전임 대통령이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조서를 그 긴 시간 동안 어느 때보다도 집중해서 살펴본 바로 오늘.
마침내… 그 무너지는 상처를 품은 세월호는 이제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세월호가 물 위로 들어 올려지는 날. 우리가 원하는 진실. 진정한 의미의 '진실'도 함께 수면 위로 인양될 것인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 이라는 전임 대통령의 말처럼, 그리고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그의 변호인의 말처럼 말입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23
# 2017년 3월 23일 신문 브리핑 #
"감사를 의식적으로 하라. 감사의 조건이 생길 때 감사하겠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감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하원이 북한의 원유 수입, 해외 금융 거래, 외화벌이를 차단하는 초강경 제재 법안인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H R 1644)’을 발의함
- 법안은 북한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 봉쇄, 외국 기업의 외화벌이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외국 은행의 북한 금융기관 대리계좌 유지 금지를 핵심 제재안으로 담았으며, 이 밖에 북한 선박 운항 금지, 북한의 온라인 상품 거래 및 도박 사이트 차단, 북한에 전화·전신·통신서비스 제공 금지, 북한의 교통·광산·에너지·금융 서비스사업 운영 금지도 미 정부의 재량적 제재 대상 행위로 명시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청년고용 보완대책을 발표함
- 미취업 고졸 이하 저소득층에 최대 300만원 지원
- 고졸 창업자의 입대 연기 요건 확대
- 대학 휴학이나 졸업 유예 시 등록금 부담 완화
- 청년 채용 늘린 공공기관 경영평가 배점 상향 조정
-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 기업 확대
- 불공정 채용 기업에 과태료 부과 추진
2.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지난 15일부터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했지만 실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유커의 빈자리를 동남아시아와 일본인 관광객이 메우고 있는 데다 제주도 등지의 내국인 관광도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라는 분석임
3.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국제고 폐지와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 전액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함
- 또 대학입시를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수능전형 등 세 가지로 단순화하겠다고 함
4. 정부가 22일 세월호 인양 작업을 시작함
-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의 시험 인양을 마치고 오후 8시50분부터 본인양에 들어갔으며, 세월호 인양은 두 척의 재킹바지선이 유압잭과 인양줄(와이어)을 이용해 선체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함
5. 코레일은 22일 경기 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와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함
- KTX를 타고 와 광명역에서 전용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면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2시간가량(부산 출발 기준) 줄어들 것이라는 게 코레일의 설명임
<< 금융/부동산 >>
1. KB증권이 추진 중인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 매각이 순항하고 있음
- 현대자산운용 예비입찰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증권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고, 현대저축은행 인수전에도 아프로서비스그룹 등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남
<< 국제 >>
1. 석유수출국기구(OPEC) 좌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패권’이 흔들리고 있음
- WSJ는 최근 수년간 시장점유율 유지라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산에 반대한 사우디가 작년 11월 입장을 바꿔 전격적으로 OPEC 감산을 주도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전혀 딴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인수의향서(引受意向書, Letter Of Intent, LOI)
- 공개 입찰과정에서 입찰 참여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서류로서 원래 의향서란 계약에 앞서 참여의사를 표시하는 문서인데, 공개입찰에서는 입찰 참여의사를 표시하는 인수의향서, 투자유치에서는 투자의향서, 수출계약에 앞선 수출의향서, 또 제휴에 관한 것이라면 서로 사업 방향에 대해 상호우호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는 정도가 주된 내용임.
보통 구체적인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체결하는 양해각서(MOU)의 전단계로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LOI는 상대의 의지가 확고해 그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라면 양해각서(MOU)보다 강한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음.
기업 매각협상에서 매각이 성사되려면 LOI이후 양해각서(MOU), 매각대상기업의 실사, 최종 인수제안서제출 등을 거쳐 본계약을 맺어야 하며,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 입찰당국은 심사를 거쳐 매각대상기업의 실사를 허가함.
- 출처 :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
2017/03/22 - [시장 동향] -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뉴스/정책 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