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니까 뉴스모아 7/17
"우리에게 가장 큰 성취감을 주는 일은 대부분 어릴 적 놀이의 재창조이거나 연장이다."
- 스튜어트 브라운
# 2018년 7월 17일 신문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타인을 향하는 감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하는 감정이다."
- 이어령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본사에서 급여를 받더라도 해외 건설 현장소장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면 해외파견자, 즉 해외법인 소속이기 때문에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옴
- 법원은 이 사건에서 이씨가 산재법 적용 대상이 아닌, 해외파견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봤으며, 해외파견 근로자’는 고용주의 사전 신청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고 그 외 민간보험에 가입하거나 한국과 사회보장협약이 체결된 국가에 한해 현지의 산재보험 적용을 받도록 돼 있음
2.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제3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결정할 예정임
- 국내에서 21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LG화학은 롯데케미칼을 10만t 차이로 앞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NCC를 새로 짓는 만큼 수조원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
경남 김해시가 16일 골든루트산업단지와 나전농공단지 입주 기업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함
-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협동조합형 태양광 보급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산단 입주 기업의 지붕을 임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해 수익을 내는 구조임
3. 부산시가 16일 화승인더스트리 등 ‘부산형 히든챔피언’ 13개사를 선정함
- 올해 새로 선정된 기업은 다운정보통신, 디앤아이커뮤니케이션, 보스산업, 선재하이테크, 세명전기공업, 엑스티지, 오난코리아, 오성전자, 일리드, 일주지앤에스, 태광금속, 한성웰텍, 화승인더스트리 등임
<< 금융/부동산 >>
1. 지난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지난해 임금 인상률(3.4%), 물가 상승률(1.94%)보다도 낮은 1.88%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됨
-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것은 가입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지 않고 원금보장형 상품에 돈을 묶어두고 있는 탓으로, 지난해 전체 퇴직연금에서 원금보장형 상품이 차지한 비중은 91.6%에 달함
2. 행정안전부가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은 원시취득이 아니라 승계취득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지난 5일 내놓으면서 경매 투자자들이 취득세 환급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음
- 취득세에 있어 원시취득은 2.8%지만 승계취득일 때는 4%가 적용되며, 지난 5월 조세심판원이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은 원시취득이기 때문에 과거 승계취득세율(4.0%)로 세금을 정리했다면 원시취득세율(2.8%)로 다시 계산해 환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정문을 발표한 이후 다시 행안부가 정반대의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완전히 뒤집힌 것임
3.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566억5000만달러로, 전달(625억4000만달러)보다 58억9000만달러(약 6조6500억원) 감소함
- 3월 말까지만 해도 달러당 1063원50전이던 환율이 5월 말 1078원에서 6월 말 1115원까지 치솟으면서 달러가 비쌀 때 팔려는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4. 국내에서 원자력발전소 24기를 독점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5일 2000억원 규모의 20년짜리 회사채를 발행함
-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실탄’을 마련하려는 목적에서이며, 발행금리는 연 3.875%로, 1년 전 같은 조건으로 발행했을 때보다 1.250%포인트 높아짐
5.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16일 서울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세종시 5-1생활권(274만㎡)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을 발표함
- 세종 5-1생활권은 공유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으로서, 자가용은 이곳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주차하고 도시 안에서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다른 공유 차량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체계이며, 도시 전체를 리빙(생활), 소셜(사회), 퍼블릭(공공) 등 세 가지로만 구분해 용도를 혼합하거나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함
-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시범도시 내 수변공간을 활용해 한국형 물순환 도시모델을 구현한다. 스마트 상수도, 빌딩형 분산정수, 수열에너지, 에코필터링 등 물 관련 신기술을 대거 접목할 계획임
<< 국제 >>
1.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발표함
- 전문가 예상치와 중국 정부가 목표로 정한 수준에는 부합하지만, 지난 1분기 성장률(6.8%)에 비해선 0.1%포인트 낮은 수치로서 미국과의 통상 갈등에다 중국 정부의 부채 축소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2. 중국이 미국의 ‘블랙워터’ 같은 글로벌 보안·경호업체를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함
- 지금은 ‘지(Xe) 서비스’로 이름을 바꾼 블랙워터는 10만 명을 훈련해 2만3500명을 세계 각국에 배치한 세계 최대 민간 보안·경호업체로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사업 등으로 해외로 나가는 중국 기업과 중국인이 크게 늘면서 이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임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 대통령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
- 이날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양국 간 첫 공식 정상회담이었으며, 미·러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받음
4. IMF는 16일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3.9%로 예상하는 내용의 7월 세계경제 전망을 내놓음
- IMF의 4월 발표 때와 같은 수치이며, 다만 선진국에 대해선 올해 전망치를 4월 당시보다 0.1%포인트 낮은 2.4%로 제시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5. 일본의 내년도 방위비 예산이 올해(4조9388억엔)는 물론 1997년의 4조9412억엔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인 5조3000억엔(약 53조1980억원)에 육박할 전망임
- 일본은 2012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13년부터 7년 연속으로 방위비를 늘리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계속 증액하고 있는 것은 “개헌을 통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아베 정부의 정책 목표가 반영됐다는 분석임
6.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연례 정기 세일인 ‘프라임데이’를 맞아 미국 유통업계가 할인 전쟁에 들어감
-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는 미 서부시간 16일 오후 12시(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에 시작돼 36시간 동안 열리게 되며, 아마존의 라이벌인 구글까지 월마트, 타깃 등과 손잡고 아마존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닷의 경쟁 제품인 구글홈미니를 대폭 할인하는 등 견제에 나섬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승계취득(承繼取得)
- 원시취득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타인이 소유한 권리에 기하여 권리를 취득하는 것을 말함.
승계취득은 이전적 승계, 설정적 승계, 포괄승계와 특정승계로 나눌 수 있음. 이전적 승계는 구권리자는 권리를 잃고 새로운 권리자에게 그 권리가 이전되는 경우로 매매·상속 등이 그 예임. 설정적 승계는 구권리자의 권리는 그대로 유지되고 새로운 권리자가 그 권리의 일부를 제한하여 취득하는 것으로 저당권이나 지상권 등이 이에 속함.
포괄승계는 상속과 같이 하나의 법률상 원인으로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여러 권리를 일괄적으로 취득하는 것이며, 특정승계는 개개의 법률상 원인으로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개별적으로 권리를 취득하는 것임
- 정보 출처 : 부동산용어사전, 2011. 5. 24., 부연사
= 온라인경영컨설팅 및 공공빅데이터 전문기업 임영혁경영연구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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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 문 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못지켜"...노사 반발에 입장 정리 '속도조절' 시사
↳ 지지층인 노동계에는 대선공약 못 지킨 것에 대한 '사과'...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속도조절론'이라는 중재안 제시
① 경제여건 고려 공약 파기 비판 감수 ②최저임금 인상 논란 조기 진화 ③ '소득주도성장' 지속 추진 의지
☞ 보수 언론은 정부가 최저임금 부담 기업에 떠넘긴다고 비판 : 중위임금 대신 평균임금을 잣대로 삼은 편법 인상 지적
▲ 양대 노총 손에 휘둘린 최저임금 : 전체 근로자 2000만명 중 9%인 양노총이 최저임금委 근로자 대표 (조선 1면)
▲ 김상조, 예정 없던 200개 가맹본부 조사 : 전문가 "최저임금과 갑질 별개인데 빌미 삼아 가맹본부 옥죄기 의심"(중앙 4면)
☞ 진보 언론은 보수언론·야당이 '을들의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 : 최저임금이 모든 경제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매도
↳ 최저임금 공약 어려워진 현실 인정 : 소상공인·저소득노동자 대책 절실, 근본 해법은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 주문
▲ 편의점주들, 정부 상대 동맹휴업은 일단 유보 : ‘매출의 30%’ 가맹수수료 낮추고 250m내 근접 출점 중단 등 '본사 갑질' 시정 요구
▲ "문 정부, 사회·경제 개혁 후퇴" 진보 지식인들 내일 비판 성명 낸다 :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판단..." 참여 인사 300명 넘을 듯(경향 2면)
▲ 처음부터 최저임금서 주휴수당 뺐는데..."합치면 1만원"은 억지 : 전문가 "주휴수당, 노동자 법적 권리 처음부터 지급 전제로 인상률 결정"
※ 김동연 부총리 "두자릿수 인상, 경제운용에 부담" : 일자리안정자금 확대도 부정적...한은 총재와 회동, '금리인상 유보해달라" 신호
[주요 이슈]
o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기본구상' : 세종·부산에 '규제프리존' 구축, '규제 샌드박스와 용도지역 제한 없는 부지'개념 도입
① 세종 : 공유자동차 기반도시 조성·모빌리티 등 7가지 서비스 구현 ② 부산 : 스타트업 중심 수변도시·데이타 공유 플랫폼 도입
o "장기보유 주식, 의결권 우대 깊은 고민" : 김태년 與정책위의장 단독인터뷰, 외국 헤지펀드 거센 공세속 기업 경영권 보호 필요(매경 1면)
o 증선위, 삼바 공시 누락 2014년에만 `고의` 판단 : 2012~2013년 누락은 과실처리…삼바 "사실기재불구 고발 억울"
o 아파트값 극과 극…14배差 : 상 하위 10% 평균가격 8년만에 최대치로 벌어져…상위매매가 9억3천만원
▲ 수도권에 번진 역전세난...세입자 촉각 : 집주인들 "대출받아 돌려줄판" 지방선 벌써 깡통전세 드러나
▲ 박원순 시장 '전면개발 선언' 후 여의도·용산 집값 요동 : 여의도 호가 1~2억↑...용산 매수주문 크게 늘고 4평 땅값 6억 5,000만원
o 조양호, 회삿돈으로 자녀 주식매입 정황
o "새벽에도 30도 넘는 초열대야 올 수 있다"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조선 1면)
o 노조 소속 기사 택배에 '★★' 표시해 빼돌린 CJ대한통운 : 노조 "하루 300개 → 10개로 줄어, 생존권 벼랑 끝 내몰려"
[팩트파인더 정치]
@ 기무사 문건 수사 첫날...문 대통령 "靑에 관련 문건 모두 제출하라" 일선 부대까지 포함한 이례적 지시
☞ 문건이 '비상 상황' 대비 차원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상정한 '쿠데타 예비 음모' 정황 확보 가능성 제기
↳ 국가 안위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로 판단 : 증거 문서 파기 등 군의 수사 방해 가능성 차단·'부실수사 용납 않겠다' 메시지
↳ 수사개입 논란에도 청와대가 자체 조사에 나선 만큼 대대적인 군 적폐 청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
① 4월 3일 靑회의 : 송영무 "문건 간략히 언급" 靑 "기무사 문건 논의 되지 않아" ② 靑 무대응 "회색지대 있다" 책임 떠넘기기
↳ 송 장관이 두루뭉술하게 보고하고 靑 참모들은 그 의미와 중요성을 놓쳤다는 얘기로 좀 더 분명하게 규명할 필요
☞ 보수 언론은 수사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추가적으로 나올 내용에 촉각(톤 다운 양상)
↳ 문건에 '계엄임무수행군'으로 적시된 해당 부대들에 기무사가 문건을 보냈는지가 핵심
①작성 경위와 의도 ②지시한 사람이 있는지 ③ 자체적으로 만든 것인지 ④‘참고용’인지 ‘실행 계획’이었는지?
▲ 당시 합참의장 아닌 육군총장이 계엄사령관 맡도록 문서 작성(군 지휘체계 위반) → 헤게모니 장악한 육군 주도세력 교체 → '송영무 책임론' 연계(중앙 3면)
[기타 뉴스]
※ 북미 '장진호 미군 유해 합동발굴' 논의 : 판문점 실무회담서 세부 조율, "수습된 유해 200구 가량은 14~21일 내로 송환할 예정"
↳ 유해 발굴은 종전선언과 연계돼 북한의 대미압박 카드가 될수 있으며 향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 지속할 매개체
▲ 트럼프 "푸틴, 北 비핵화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 헬싱키서 4시간 정상회담, 배석자 없이 2시간 단독 회담
↳ "北, 미국 중간선거후 트럼프 변심할까 걱정" : 4·27 직후 북한 다녀온 이상수 스웨덴 안보개발硏 코리아 센터장, 당·군은 협상 어려울 것으로 봐(조선 10면)
▲ 김정은의 '사면정치' 이번엔 한국인 억류자 6명 석방할까 : 북한 “9·9절 앞두고 대사면” 밝혀 김일성·김정일 생일 등에도 실시
※ 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 오늘 전국위 열어 추대 형식 선임, 인적 청산 전권 저승사자 될지 관심
↳ 행정부(문 대통령)와 국회(문희상 국회의장)에 이어 제1야당인 한국당 사령탑까지 모두 '노무현 청와대' 출신
o 드루킹, 대선 전에도 김병기의원에 22차례 SNS 메시지 : 작년 4월 중순 경공모-경인선 소개, 열흘후 '정보보고' 문서 보내
o 양승태 행정처, 상고법원 국회로비에 대법관까지 동원 추진
o '강원랜드 채용 청탁' 권성동·염동열 의원 기소 : 수사단, 50명 채용 확인...‘수사 외압’은 재배당 후 불기소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301.99(▼ 8.91) ② 코스닥 825.71(▼ 2.18) ③ 환율 1,128.50원(▼ 4.50) ④ 유가 73.82(▲ 0.59) ⑤금시세 45,134.81원(▼ 104.08)
▲ 소비 위축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엎친데 덮친' 유통株 : GS리테일·BGF리테일 등 편의점株 일제히 급락, 면세점·대형마트株도 약세
▲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달러예금' 석 달새 15兆 이탈 : 차익실현 위해 대거 '팔자' 지난달엔 6.6조 빠져나가, 조만간 환율 정점 찍을 듯
o 트럼프 "EU도 적"...중국은 EU와 통상전쟁 손잡기 나서 : 이란제재서 빼달라는 EU요청 거부...시진핑, 항미 연합전선 제안했지만 EU 타협 촉구
▲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6.7%로 전분기 대비 0.1%P 하락 : 미중 무역전쟁 여파 분석·중국 당국 지준율 추가 인하 등 경기부양에 나설것으로 전망
o 올 세계 경제 성장률 IMF "3.9% 전망 유지" : 선진국은 2.4%로 0.1%P 낮춰
o 국민연금 이어 공무원연금도 기관투자자 의결권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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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7일)
1. 기업 경영권 보호에 부정적이었던 집권 여당이 '장기 보유주식 차등의결권' 등 경영권 보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매경과 인터뷰에서 경영권 보호 방안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제도를 고민 중이라고 밝힘.
2. 최저임금을 2년간 29.1% 올린 후폭풍이 거셈.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격렬한 반발에 당황한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나섬. 그러나 정부가 정책 실패를 기업에 전가하거나 혈세로 땜질 처방을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음.
3.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우려를 표함. 김 부총리는 16일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이 하반기 경제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힘. 그동안 그는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주장해왔음.
4.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기본 구상안이 16일 발표됨. 국토부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세종시 거주자에게 가상화폐인 '세종코인'을 기본소득으로 제공할 계획임. 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로 도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파격적 실험이라는 평가임.
5.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와 관련해 군 사이에 오간 모든 문건을 대통령에게 즉각 제출하라고 지시함. 군에 대한 불신과 논란을 증폭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담긴 지시라는 해석이 나옴.
6. 국회가 16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함. 여야 간 치열한 입법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민주당은 기재위·정무위·과기방통위 위원장 자리를 챙겨 경제입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자유한국당은 법사위·환노위·예결특위 위원장 자리를 차지함.
7. 미래사업에 연간 1조원을 투자하는 네이버가 현대차의 시총을 뛰어넘을 기세임. 네이버는 최근 금융권 클라우드 사업 규제가 사라지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갈 전망임. 현대차는 노조 파업 관련 손실로 미래사업 투자를 과감히 늘리기 어려운 구조임.
8. 지난 3일 기재부가 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 인상안을 발표한 이후 불확실성으로 침체됐던 강남권 부동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 매수 문의가 늘고 실거래가도 일부 회복 중임. 종부세 영향이 적은 '똘똘한 한 채'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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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뉴스 요약 7/17
* 뉴욕증시, 7/16(현지시간) 금융주 실적 호조에도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 다우 +44.95(+0.18%) 25,064.36, 나스닥 -20.26(-0.26%) 7,805.72, S&P500 2,798.43(-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339.24(-0.12%)
* 국제유가($,배럴), 美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 등으로 급락 … WTI -2.95(-4.15%) 68.06, 브렌트유 -3.49(-4.63%) 71.84
* 국제금($,온스), 美 지표 호조에 하락... Gold -1.50(-0.12%) 1,239.70
* 달러 index,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하락... -0.16(-0.17%) 94.51
* 역외환율(원/달러), -1.23(-0.11%) 1128.50
* 유럽증시, 영국(-0.80%), 독일(+0.16%), 프랑스(-0.36%)
* 소비 위축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엎친 데 덮친' 유통株
* "악재 나올만큼 나왔다" 삼성그룹株펀드 재조명
* 최저임금 직격탄... 편의점株 '휘청', 점포당 月이익 30만원 줄어 본사 지원 가능성 높아져
* "블소 레볼루션 출시되면 팔아라"... '매도 리포트'에 급락한 넷마블
* JB금융, 광주銀 완전자회사 편입에 강세... 수익성·재무구조 개선 기대
* 글로벌 소비재펀드는 증시 풍랑 속 '무풍지대'
* '배틀그라운드' 블루홀, 불법 TRS 거래 논란... 子회사가 母회사 주식 취득 금지한 상법 위반 가능성 제기
* 자원개발 강점... 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포스코대우 지금이 매수 적기"
* '눈높이 낮춘' 공모가... 롯데정보통신, 2만9800원 확정
* 코스닥 공시대리인제 도입, 공매도 의심거래 집중 조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 네이버 'R&D의 힘'... 현대車 시총 넘본다
* 증선위, 삼바 공시 누락... 2014년에만 '고의' 판단, 2012~2013년 누락은 과실 처리... 삼바 "사실기재불구 고발 억울"
* 사우디 MSCI 편입 앞두고 ETF에 2.7억弗 뭉칫돈
* 기관·외국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베팅한 까닭... 건보 적용 확대로 환자 증가 예상
* "4차 산업혁명 직접 수혜 기대" 휴네시온 정동섭 사장... 아이원넷, 시장 점유율 1위... 내달 2일 코스닥 상장
* 광물자원公, 7500억 파나마 구리광산 매각
* 다시 주목받는 글로벌 채권형 펀드... 56억弗 순유입, 3개월새 최대
* 면세점 호조... LG생건 영업익 1조 눈앞, 국내 화장품 판매실적 급증, 中 매출도 빠르게 회복, 사상 최고 주가 이어가
* 햇반컵반 3년만에 1억개 팔렸다
* 주52시간에... '편의점 점심族' 늘어난다, 바뀌는 직장인 食문화
* 작은 게 경쟁력... 억대 100kg 초음파장비 → 7백만원 390g, 의료기기 소형화 추세 확산
* '메디컬 체어'로 진화한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팬텀·파라오 등 상반기 6만6천대 팔아 신기록
* 실내온도 5도 낮추는 시원한 페인트... KCC 차열 도료 '스포탄' 인기
* 20만원대 스마트폰 홍미노트5 국내 출시... 세계서 통한 샤오미의 가성비, 한국서도 통할까
* LG전자 "독일 가정용 ESS 시장 공략 본격화", 배터리 용량 늘린 신제품 출시
* 여수산단에 수조원 투자... LG화학, NCC 제3공장
* "권영수 부회장, LG의 미래 새시각 제시할 것"... 구광모 회장, 임시이사회 주재
* 中, 한국산 합성고무 반덤핑 예비판정
* 수도권 어디든 5500원에 24시간內 택배... 신개념 배송서비스 '홈픽' 가보니
* "서울 심장부에 명소 세우자" 40년前 한마디 '호텔왕국' 롯데 일궜다... 롯데호텔 40년, 올해 30개 체인·1만 객실 돌파
* 권오갑 "현대重 구조조정은 인력 효율화 일환" 노조 전면파업 앞두고 소통 언급
* 벤츠E클래스 위협하는 기아K9, 석달새 4500대 팔리며 동급 경쟁 프리미엄 세단 벤츠E·BMW5 판매량 '뚝'
* 산업부 "탈규제 앞장"... 타부처 협조 잘될까
* 돌파구 찾아 나선 저축銀, 중금리 대출 상품 두 배로
* 국책은행도 속속 남북경협 채비... 수출입銀, 北 연구팀 확충... 産銀도 경협 연구단 신설
*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달러예금' 석 달새 15兆 이탈
* 소비자보호 미흡한 금융사... 금감원, 다음달 명단 공개
* '최저임금' 불똥 튄 카드업계... "수수료 또 내리라고? "
* 주택대출 금리 오늘부터 0.02%P 오른다
* 스마트시티 '파격 실험'... 자율주행 공유차 타고 출근, 응급환자 발생땐 드론 즉각 출동...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세종·부산 청사진
* 채권 발행금리 1년새 1%P 급등... 자금조달 차질, 재생에너지 투자 늘리던 발전사 '초비상'
* 때 이른 폭염에... 어제 전력수요 여름철 '역대 최고'
* 文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못지켜 사과"... 최저임금 속도조절 '수용', 임기내 공약 의지는 여전... 김동연 "경제운용에 부담"
* 최저임금 '과속'... 결국 기업에 부담 전가
* 내년 최저임금 8350원 '후폭풍'... 최저임금 '일파만파', 대기업·프랜차이즈·카드사·건물주에 '불똥'
* "이미 거리에 나앉게 됐는데 최저임금 범법자가 대수냐" 격앙된 영세 자영업자들, 靑에 최저임금 폐지 청원도
* 편의점協 "5인미만·지방엔 차등 적용을" 외식업중앙회 등 자영업 단체들, 최저임금 인상 반대 성명 잇달아
* '최저임금 29% 폭탄' 던져놓고... 뒷감당은 기업·세금에 떠넘겨
* "장기보유 주식, 의결권 우대 깊은 고민"... 김태년 與 정책위의장 단독인터뷰
* 구글·아마존은 벤처투자로 4차산업혁명 주도... 韓은 손발 묶여, 대기업 역차별하는 '지주사 벤처캐피탈 설립 제한'
* 폐업위기 중고車 거래앱 규제 풀리자... 누적거래 5천억 '승승장구'
* 與, 테뉴어보팅 저울질... '테뉴어보팅' 3개 타깃, 장기투자·경영권방어·힘센 연기금 유도
* 美·英·中 장기투자에 혜택... 韓은 사실상 유인책 전무, 주요국 인센티브 살펴보니
* "영화표까지 주며 가입 권하더니"... 수익률 바닥엔 '나 몰라라', 방치된 퇴직연금 답없는 노후
* 적립금 많을수록 실적배당형으로 더 높은 수익, 퇴직연금도 부익부 빈익빈
* 연금 역할 못하는 퇴직연금... 98%가 한번에 수령
* 도요타 '56년 무파업'... 현대車노조는 32년간 툭하면 파업, 벼랑끝 선 자동차산업
* 與, 현안 많은 환노위에 중진 배치... 한국당, 여상규에 '입법견제' 맡겨
* 宋 해명 듣자마자... 文 "기무사 관련 모든 자료 제출하라"
* 北, 유해 200여구 송환할듯... 5300여구 공동발굴도 합의, 어제 실무회담 판문점서 개최... 폼페이오 "장성회담 생산적"
* 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오늘 전국위 추인, 盧정부 정책실장 출신
* 한국기업이 인도 최대 전시장 운영... 中企 서남아 진출 '교두보' 기대, 킨텍스·이상네트웍스 인도 IICC 20년 운영권 확보
* 트럼프 "러시아와 특별한 관계될 것"... 푸틴 "美 대선 개입 없었다", 헬싱키서 美-러 정상회담
* G2 무역전쟁 와중에... 뒤에서 웃는 태국·브라질·인도
* "이란제재 예외는 없다" 美, EU 면제요청 거부
* 무역전쟁 충격 가시화... 中 2분기 성장률 둔화
* 트럼프 "EU는 통상의 敵, 中은 경제의 敵, 러시아도 敵"
* '아마존판 블프' 돌입... 美, 할인 전쟁중
* IMF "선진국 경기 둔화될 것", 올 성장률 전망 2.4%로 하향
* 日, 내년 방위비 역대 최대... 아베 '군사대국' 폭주
* 바닥서 탈출하는 강남 '똘똘한 한 채'
* 아파트값 극과극... 14배差
* '아모레 효과'... 용산 한강로 '용리단길'이 뜬다
* 경매 '취득세 환급' 급제동
* '나인원 한남' 초기 계약률 90% 넘었다... 4년 뒤 분양가 확정, 계약 늘어
* '준서울' 광명 철산서 7천가구 분양 봇물
* [오늘의 날씨] 초복, 당분간 찜통더위 지속... 서울 낮34도·대구37도, 어제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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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검토 문건'의 작성을 자신이 지시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계엄령 관련 문건 일체를 제출하라고 군에 지시했고 특별수사단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는 9월 정권수립 70주년을 앞두고 다음 달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인데, 이들도 사면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상황의 진전은 트럼프 대통령 덕분이라고 평가했고, 양 정상은 북한의 비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10.9%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야권과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만 원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당선 이후 처음이죠. 당장 올해 인상률을 보더라도 내년에 두자리수 인상하기엔 부담인거죠.
■어제 낮 12시 쯤 경북 영주의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강도가 침입해서 현금 4300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파악하고 있고, 이 곳에는 청원경찰이 없었다고 하네요.
■지난달 여고생을 산으로 끌고 가 집단 폭행하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10대 7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가해자 일부의 나이가 형사 처벌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구속이 안되는 법 기준으로 갑론을박중입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인터넷 도박의 늪에 빠져들어 판돈으로 수십만 원을 거는가 하면 수천만원의 빚을 끌어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는 서울과 경남. 두 곳 뿐이어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또 한국인 관광객이 총에 맞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마닐라시 한 호텔 앞에서 한국인 관광객 48살 A씨가 왼쪽 정강이에 총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태백 특수학교에서 피해 학부모들이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당 학교장은 일부 교사가 학생들의 성폭행 피해를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죄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편의점 점주들은 정부가 대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심야할증과 월 1회 심야 휴업까지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다만 일단 정부에 공을 넘김으로써 최저임금 인상 발표 직후때보다 한 발짝 물러선 모습입니다.
■코레일이 정부에, 부산·대구·광주 등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 노선의 폐지 허가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 구간의 경우, 빈자석이 80%로 수요 부족'을 폐지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스팸 문자에도 트렌드나 유행이 있다고 합니다. 대세 '김미영 팀장'이 쓸고 가고, 이동수 과장이 살짝 다녀가더니 10여 년 만에 '바다 이야기'가 돌아왔다네요. 가입 즉시 현금을 준다는 미끼를 내걸고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바다 이야기' 문자가, 올 상반기 스팸 문자 차단앱에 가장 많이 접수됐습니다.
■마케팅 업계에서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최종 승자는 중국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이 쓴 월드컵 광고비는 미국의 2배가 넘는 9,400억 원, 광고 시장의 가장 큰손이었다는데요. 골이 터질 때마다 중국 기업의 광고가 TV 중계에 노출돼 천문학적 마케팅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전세금이 약세를 보이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역전세난'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새 세입자는 못 찾고 전세금은 떨어지고. 전세금 반환에 애를 먹는 집주인은 물론,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네요.
■관공서나 식당, 직장 등에서 친근함을 표시하기 위해,또는 예의를 갖추려고 사용되는 '언니', '아버님', '형님' 같은 호칭.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최근, 이런 가족 호칭의 남용이 공사 구분없이 '혈연주의'에 기댄 구시대 사고이고, 우리말 예절에 맞지 않다면서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30년 뒤엔 커피 값이 금값이 돼서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원두 재배에 적당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는 북위 25도에서 남위 25도 사이의 이른바 '커피 벨트'가 점점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참가국 상금 얼마인지 볼까요
우승: 3800만 달러(429억 원)
준우승: 2800만 달러(316억 원)
3위: 2400만 달러(271억 원)
4위: 2200만 달러(248억 원)
5~8위: 1600만 달러(181억 원)
9~16위: 1200만 달러(135억 원)
17~32위: 800만 달러(90억 원)=우리나라 상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초복인 오늘도 어제만큼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특히 뜨겁게 달궈진 티베트 몽골 사막의 영향으로 이 같은 폭염이 장기화 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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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이용자 트래킹, 광고 없이 운영"...페북 대안 '오픈북' 나온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비판적인 개발자들이 대안 공간 만들기에 나선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새로운 소셜 플랫폼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오픈북'을 소개했다. 오픈북 설립에는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분야 전문가들이 여럿 참여했다. 오픈북은 누리집을 통해 "오픈소스로, 추적 없이, 스파이 없이, 광고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수익의 30%를 자선 목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 네이버 모바일 메인 화면, 사용자가 꾸민다… '검색 판' 베타버전 테스트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꾸밀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웹에 '검색' 판 베타 버전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상단에 배치해 쓸어 넘기는 방식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고를 수 있으며, 검색 판은 모바일 웹이나 네이버 앱에서 설정할 수 있다.
3. KT, 모바일쇼핑에 360도 증강현실 적용
KT는 모바일 쇼핑몰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마켓'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AR 마켓은 모바일 기기에서 360도 증강현실 홈쇼핑 영상을 시청하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다 상품을 골라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K쇼핑과 N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몰에서 국내 최초로 AR 마켓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4. 페이스북, 구글 수석개발자 스카우트..."우리도 칩 만든다"
페이스북이 구글의 수석 칩 개발자 샤리아르 라비를 스카우트했다고 블룸버그와 더버지·엔게짓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칩을 하드웨어 기기, AI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구글·아마존에 맞설 스마트 스피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헤드셋 업그레이드 버전도 개발하는 상황이라 IT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에도 독자적인 칩 개발 능력이 필수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5. 라인, 싱가포르에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박스' 오픈
라인이 싱가포르에서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박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트박스는 총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라인은 비트박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거래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는 내부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비트박스는 오픈을 기념해, 운영 첫 달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달 간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6. KT, 스타벅스 와이파이 속도 3배 'UP'
KT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 기존보다 3배 빠른 '10기가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에 의하면 10기가 와이파이 제공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며, 적용 매장은 더 종로점을 비롯해 스타필드 코엑스몰R점, 강남교보타워R점 등 모두 3곳이다. 이들 매장 방문객은 17일부터 10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 올리브영, 뷰티에 눈 뜬 '남심' 잡기 총력전…'맨즈데이' 개최
여성 못지 않게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면서 뷰티 업계에 젠더리스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그루밍족의 쇼핑 바구니에는 남성 전용 화장품뿐 아니라 더모코스메틱, 클렌저, 마스크팩 등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하는 플러스 알파의 제품들이 담기는 추세다.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남성들이 부쩍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더모코스메틱의 남성 고객 매출은 매년 30% 이상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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