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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 뉴스모아 7/16

ijason 2018. 7. 16. 09:19

바쁘니까 뉴스모아 7/16

#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말은 없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인정이 있고,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고, 넉넉함이 있기 때문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과 북한이 15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진행함
- 양측 간 장성급 회담은 9년4개월 만으로, 이번 회담은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한 북한이 주한미군을 주축으로 편성된 유엔사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의하고 미국이 동의하면서 성사됨

<< 경제 일반 >>
1.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4일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함
- 사업주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 전원(9명)이 빠진 채 근로자위원 과반(5명)과 친(親)노동 성향 공익위원(9명)만이 참석해 표결로 처리했으며, 주휴수당(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지급해야 하는 하루치 임금)을 포함하면 실제 최저임금은 1만20원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1만원대’에 사실상 도달한 것임

2.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3.5㎓ 주파수 대역의 통신장비 실물을 처음 공개한 것을 포함해 5G 장비 기술현황과 개발계획을 발표함
- 2020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에 반격을 선언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15일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전 분기 말 대비 0.3% 내려감
- 2013년 1분기(-0.7%) 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이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2분기에 0.9% 하락함

2. 올 상반기에 신규 등록한 주택 임대사업자가 7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작년 상반기(2만5962명)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등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국제 >>
1. 글로벌 무역전쟁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 국제 유가 상승 등 삼중고(三重苦)가 겹치면서 유럽과 아시아, 남미 각국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 성장률 전망을 2.4%에서 2.1%로 내렸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올 성장률 전망을 2.5%에서 2.2%로 낮춤
-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 올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1.6%로, IMF는 아르헨티나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0%로 낮췄으며, 터키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올 성장률이 종전 4.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2.5%에 그칠 것이란 평가를 받음

2. 미국이 국제 유가가 10% 이상 추가 급등할 경우 전략비축유(SPR)를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차원에서 미국과 유럽 등이 동시에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음
- 이는 미국의 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 리비아 등의 원유 생산 차질로 국제 유가가 작년 말부터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전시나 비상시에 대비해 쌓아둔 전 세계 비축유는 10억배럴이 넘는 상태임

3. ‘컴퓨터의 황제’ 델 테크놀로지스가 2013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지 5년 만에 계열사인 VM웨어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재상장할 예정임
- 2012년 621억달러였던 델의 매출은 상장폐지 이후인 2015년(509억달러)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786억달러로 급반전했으며, 올 1분기엔 2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분기(178억달러)보다 20% 늘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략비축유(戰略備蓄油)
- 미국이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축한 원유를 말함. 미국의 석유 비축 구상은 지난 1944년 헤럴드 아이크스 당시 내무장관이 제의한 이후 1970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필요성이 강조됐으나 번번이 행동에 옮겨지지 못하다가 1973~74년 제1차 석유파동이 빚어지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대미 석유수출을 중단한 것을 계기로 비로소 구체화되기 시작함.
미국은 1975년 12월22일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서명으로 10억 배럴 비축을 목표로 내세운 에너지정책보호법을 발효시켰지만 부지 물색과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첫 석유비축은 1977년 7월21일이 돼서야 이뤄졌으며 지속적으로 석유 비축과 시설비 등에 자금이 투입되었음.
전략비축유는 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의해서만 방출되는데 지금까지 전략비축유가 방출된 것은 2001년 걸프전 발발 당시와 2005년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 2012년 6월 리비아 내전 당시 세 번뿐이었음. 2012년 현재 미국은 전 세계가 10일 정도 쓸 수 있는 약 7억 배럴의 석유를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연안에 있는 4곳의 저장시설에 분산 비축해 놓고 있으며, 비축량을 2015년까지 10억 배럴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음.
- 정보 출처 : 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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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7.16]

@ 최저임금 도입 이후 30년만에 내년부터 8000원 시대 → 급격한 인상에 대한 부작용 우려 확산
↳ '을 과 을'의 갈등이 채용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내수 경기가 더 악화될 경우 정부 책임론 증폭될수도...
▲ 진념 전 경제부총리 "정부는 기업들 민원 듣는 척 쇼하지 말고, 진짜 기업들이 뛰 수 있는 생태계 만드는데 집중해야" (매경 1면)
▲ 윤종원 경제수석 "국민들이 성과 체감할 포용성장 정책 찾겠다" : 3% 성장률 32만개 일자리 창출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수정 불가피 (경향 1면)
↳ 소득주도 성장 조정하나? 기재부, 혁신성장 회의만 하루 3번 : 신성장기술 투자 세액 공제 확대, 인터넷은행엔 은산분리 완화 가닥(중앙 6면)

[주요 이슈]
o 가계부채 연체액 4년 만에 증가세 : 1분기 대출연체 6.5조 1년 전보다 2,280억 ↑ 보험 20%·여신사 16.5% 급등, 부실화 가능성
▲ 여신전문업(1년새 16.5%↑)·대부업·P2P금융 등 제2금융권 중심으로 연체액 증가 : 보험업계 가계대출 연체액도 꾸준히 증가
o 국민연금 내달부터 주주대표소송 : 스튜어드십 일정, 2년후 `블랙리스트` 공개...재계 "명백한 경영 개입" (매경 1면)
↳ 이달 말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지침 마련 : 환경오염·지배구조 등 사회적 평판이 나빠진 기업 투자 제한·배제 검토의견 제시
o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5년 만에 최대 폭 하락 : 서울 아파트값은 나 홀로 상승세 기록해 `똘똘한 한 채` 효과
▲ 30대 미만 임대사업자 전년 대비 28.4% 급증(1만 9,683명) : 임대등록 활성화 정책에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 영향
o 정부, 노인 공공일자리 활동시간 두배 늘리는 방안 추진·활동비 54만원으로 확대 : 18일 '저소득층 지원대책' 확정
o 근로시간 단축으로 2020년까지 일자리 33만 6,000개의 일자리 줄 것으로 전망 : 한국경제연구원, 저소득층 소득 줄어 양극화 심화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o 중국 진출 국내기업 2분기 체감경기 사상 최고 : 시황-매출 BSI, 각각 100-116, 車-전기전자 ‘맑음’… 유통은 ‘흐림’
o 시진핑은 EU와 경제 밀착...美에 맞서 무역전쟁 공동전선 : 16일 융커 EU 위원장과 정상회담, 양측 상호투자 확대 논의 예정
o 삼성전자, 5G 이동통신 장비 공개 : 모바일 통신장비 세계 1위인 화웨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
↳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격려금 : 조만간 상반기 인센티브 200억원대 지급
o 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개 대형 은행 올 하반기 신입 행원 2360명 이상 채용 : 지난해 하반기보다 330명(16%) 늘어난 규모
o 케이뱅크, 1500억 유상증자 실패 : 일부 주주 불참...300억 모아
o 구글 한국시장 대공습 본격화 : AI스피커 구글홈 내달 출시·모바일뉴스 영토 확대, 배달-쇼핑 업체 등과 제휴 논의
o 쿠바, 자유시장·사유재산 인정...42년만에 헌법 대수술 : 당 주도 경제발전 한계 노출…개방·개혁으로 활로 모색
o 12억 이상 부동산 소유자 50% '종부세 인상 동의' : 보수 성향의 응답자 54%도 공시가 현실화는 70%가 찬성 (경향 2면)
o 금융당국,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 발표 : 내년부터 모든 정보 클라우드 서버 저장 가능, 보고 의무 등 관리감독은 강화
o 전월세 사는 지역가입자 445만 세대 건보료(재산세) 내린다 : 전세금 공제 확대 이달부터 시행, 9000만원 이하 혜택 커 93% 해당

[팩트파인더 정치 07.16]
@ '최저임금 내년 시간당 8350원 결정' 논란...주휴수당 포함 땐 실제 1만 30원 ↑
↳고용부 고시 월급 174만 5150원·연봉 2094만 1800원 → 월급은 17만 1380원·연봉은 205만 6560원 인상
↳ 사용자 위원 전원 불참한 가운데 고용부가 추천한 공익위원들 9명이 의결 → 사실상 정부 방침에 따른 것
↳ 정부 '뒷수습' : 일자리안정자금 내년 연장·근로장려세제 확대·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상가 임대료 인상 상한제 등 검토
↳ 내수경기 위축 우려 : 중소 하도급업체 경쟁력 저하, 영세 자영업체가 채용 중단으로 대응하면 취약계층의 어려움 가중
❶ 사실상 1만원·속도조절 없었던 '정치적 타협'(선택) 지적 : 노동계 압박과 고용 악화 사이에서 10%대 초반 인상(보수언론)
↳ 2년만에 29%로 친노동 성향의 공익위원들이 기준 바꿔 편법 인상·반발 무마하기 위해 또 혈세 투입한다고 지적
↳ 고용부 장관은 두 자릿수 인상이 과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재심의 요청을 행사하라고 촉구(조선 사설)
▲ '범법자 사업주' 속출 우려 : 1~4인 사업장 52%가 대상, 숙박·음식업 근로자 62% 도소매업 37% 임금 올려줘야(조선 3면 등)
▲ 편의점주와 알바생 '乙과 乙 생존게임' : 내년 편의점 月평균 인건비 500만원, 점주 수익 고작 80만원...알바생들은 잘릴까봐 노심초사
↳ '알바 문의 사절'이라는 문구 편의점 사진에 눈길 : 편의점주 월수입 180만 → 130만원, 인건비 비중 임대료의 2배 달해
▲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1만원 공약부터 내려놓고 대국민 설득에 나서야 할 때다(중앙 사설)
↳ 정부 출범 1년2개월...그동안의 실정에 대해 반성은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전 정권 탓으로 돌리는 건(여당 원내대표) '후안무치'
❷ 최저임금 인상 '착시' : 산입범위 크게 늘어 효과 제한적, '경기상황-경제정책 균형찾기' 평가(진보 언론)
↳상반기 취업자 수 증가폭 급감·경제상황도 고려해 인상폭 줄여 OECD국 인상률도 고려한 결정
▲ '하청사회' 구조적 문제(높은 임대료·프렌차이즈 갑질 등) : '을과 을의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교한 후속대책 촉구 (경향 1면)
※ 문 정부 2기 '경제' 집중...첫 개각 가시권·장관 3~5명 교체 전망: ...문 대통령 귀국 후 첫 일정, 오늘 최저임금 등 언급할듯(경향 6면)

[북·미, 판문점서 장성급 회담]
※ 북·미 '27일 정전협정일 유해 송환' 의견 접근 : 北, 회담서 종전선언 제안 가능성·양국 오늘 유해송환 추가 논의
↳ 9년만의 장성급 회담 : 유해 송환하며 종전 선언 강조하고, 유해는 오산 거쳐 하와이서 신원확인 절차 밟을 것으로 전망
▲ 북 '노쇼' 뒤 장성급 회담 역제안...종전선언 논의 노림수 : 대화 의지 보여주며 주도권 잡기, 미국 측은 유해 외 대화 꺼릴 듯(중앙 3면)
▲ 한국 '9월 종전선언' 타진에...美 "北태도 두고봐야" 부정적 : 폼페이오 빈손 방북후 기류변화… 트럼프 “김정은 똑똑하고 멋진 인물”
↳친서 공개 이어 외교적 칭찬 계속(비판 여론 달래기 차원)...美언론 “北 강선 우라늄 농축시설, 평양 인근 천리마지역에 위치”
▲ 비핵화 역주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가 비핵화 없이 '종전 선언' 없다고 북한 측에 분명하게 설명하라고 주문(조선 사설)
▲ 북·미가 협상 모멘텀을 확보하도록 남북, 한·미 간 소통 대한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 주문(경향 사설)
▲ 푸틴과 안보 손잡는 트럼프...북핵-시리아 해법 머리 맞댄다 : 오늘 핀란드서 사실상 첫 정상회담
▲ 남북 통신선 복구, 안보리 대북제재 예외 인정 받았다 : 유류·차량 북송 요청, 유엔서 수용...남북관계가 비핵화 앞선다 지적도
※ "여종업원 데려와라 회유·협박" 탈북 식당 지배인 주장 논란 : 국정원 기획 탈북설 다시 제기, 국정원 "자발적 입국" 입장 고수

[기타 뉴스]
※ '계엄문건 외부 판단' 여부 논란 : 송 국방, 평창패럴림픽 폐회식때 감사원장에 계엄문건 안보여주고 “어떨것 같나” 구두질의
↳ 국방부 “외부전문가 법리검토” 포장 : 감사원 반론 나오자 뒤늦게 실토...특별수사단, 송 장관 조사 가능성
o 김진표, 민주당 대표 도전...전해철 "불출마" : 최재성 출마에 무게, 이해찬·김부겸 '아직', 20`22일 등록...금주 중반 윤곽 전망
o 한국당,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 : ‘김성태 사퇴’ 두고 또 충돌할 듯...비대위원장 후보 여론조사·이용구 반발로 결국 중지
o 막바지 이른 ‘안희정 재판’…피해자 보호는 없었다 : 피고인 쪽 주장 여과 없이 보도, 피해자 행실·평판 비판에 집중,언론 보도도 ‘2차 가해’ 줄이어
o 양승태 대법, 은인 전관 동원해 서영교 의원 회유 기획 : 檢에 제출한 410개 문건 속 확인돼...서의원 “로비 받은 적 없다” 밝혀 (한국 1면)
o “법무부 주요보직 30%를 여성검사로” : 부처내 성범죄대책위서 권고, 장관 직속 성평등위 설치도 제안, 여성검사 85% "근평·업무배치 불리"
※ 천안함 생존 장병 절반 "자살 생각" : 25%는 지난 1년간 ‘자살 시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87.5% (한겨레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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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7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심재철 의원이 또다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재신임을 촉구했습니다. 심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 후 한 달여 동안 김성태 권한대행은 당헌·당규를 지키기는커녕 반복적으로 위반해 중대한 결격사유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누드 검색하듯이 검색해보신 모양이네... 다들 개찐도찐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요~

2. 바른당의 선출직 요직이 국민의당 출신에게 매번 돌아가면서 바른정당 출신들의 '남몰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숫자도 국민의당 출신이 2배 이상이고, 당원 숫자도 국민의당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숫자로 안 될 때마다 뛰쳐나왔던 거구나... 이걸 보면 반은 성공했네...

3.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의정활동의 보좌진은 필요 없다’며 보좌진을 1명으로 감축했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전례 없는 파격적인 도전을 놓고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는 반면, ‘나르시즘에 빠진 요상한 실험’이라는 비아냥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지만, 튀어도 너무 많이 튄다...

4. 국군기무사가 작성한 문건 파문으로 1950년 창설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계엄령 문건 이외도 '댓글공작'과 세월호 유족 사찰 등 각종 불법 정치개입 의혹에 휩싸인 기무사에 대한 폐지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무사 창설 68년 동안 얘들이 그동안 뭔 짓을 했는지를 보면 폐지가 정답~

5. 중국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들의 한국행에 국정원이 회유와 협박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이 당시 이들을 이끌고 탈북한 식당 지배인의 입을 통해 나왔습니다. 이에 '기획 탈북' 의혹은 점점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양상입니다.
기무사나 국정원이나 국가 안보가 우선이 아니라 정권 안보에 혈안이었던 게지...

6. 남북이 최근 숨 가쁘게 진행했던 철도·도로·산림 분야 회담의 합의사항들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갑니다. 이중 가장 먼저 진행하기로 한 사항이 7월 중순으로 예정된 문산∼개성 간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입니다.
개성까지 열차도 달리고 개성공단의 문도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퍼뜩~

7.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0.9% 오른 금액으로 국내 최저임금 30년 역사상 8천 원대에 접어든 것은 처음입니다.
최저임금 만원 공약 실현에 어려운 사람끼리 갑과 을이 되어 다투는 건 아닌지...

8. 환경부와 시민단체, 환경 전문가는 경윳값 인상으로 경유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을 싹쓸이한 여당 소속 서울·경기·인천의 단체장도 미세먼지를 줄일 방안의 하나로 경유값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혹시 휘발윳값을 경윳값으로 내릴 생각은 없는지 한번 묻고 싶은데... 없지?

9.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연인원 12만 명이 참여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갈수록 축제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반대 움직임도 만만치 않고 갈등이 극심한 만큼 제도권에서 성 소수자 정책도 좀처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할 생각이 없다면 결국 당신만 살기 피곤할 걸~

10. 공무원이 친목 행사에서 성적 내용이 포함된 건배사를 했더라도 참석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지 않았다면 성희롱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건배사를 한 공무원에게 내려진 '경고조치'도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것에 대한 판단 기준은 뭘까? 말을 가려하라 그건가?

11.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모두가 내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 측의 대선 후보감에 대해서는 ‘출마할 사람이 아무도 안 보인다’며 재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당선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였다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때랑 비슷한 분위기?

12. 아파트 옥상 출입문 개폐 여부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옥상 문에 자동개폐 장치가 설치된 아파트 주민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옥상이 개방된 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범죄와 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어락’ 그리 안 비싼데 하나씩 달고 세대마다 비밀번호 공유하면 되지 않나?

김진표, ’경제 당 대표 필요’ 당 대표 출마선언. 음...
자유당 '총체적 난국' 당 분열 수습 기미 안 보여. 크~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에 딜레마 빠진 정부. 에구...
의정부고 졸업사진 오늘 인터넷 일부 생중계. 흐~
끓는 폭염, 한 달 넘게 '가마솥더위' 될 수도. 하~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로 덥고 습도가 높아 불쾌감도 심하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 질환 위험성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지치지 않도록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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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6일)

1.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으로 승리하며 우승함.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하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림.

2.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7530원)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한 뒤 후폭풍이 계속됨.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하며 인건비 급등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불복종'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함.

3.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매경이 마련한 대담에서 "정부는 '현장 방문쇼'가 아니라 기업들이 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일갈함.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함.

4. 국민연금이 이달 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확정지은 뒤 당장 다음달부터 주주대표소송 제기 등 5가지 주주권 행사를 시행할 계획임. 또 내년부터는 기업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의결권 행사에 활용할 방침임.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함. 그는 또 북한의 가시적 비핵화 조치 전에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함. 장기전에도 대비하며 미·북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6. 미국 '정보기술(IT) 공룡' 구글의 한국시장 대공습이 본격화하고 있음. 구글이 뉴스 서비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인공지능 스피커 등 한국 모바일 생태계 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서자 국내 IT 업계가 바짝 긴장한 모양새임.

7. 문재인정부 첫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치인의 입각 가능성이 거론됨. 문 대통령은 공직자비리수사처법 제정안 등 개혁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야권과 소통에 능한 정치인 발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8. 30세 미만 부동산 임대사업자가 지난 4월 2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정부가 다주택자 과세 압박을 강화와 함께 임대 등록자 신고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자 이들이 '양지'로 나오는 양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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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뉴스 요약 7/16

* 뉴욕증시, 7/13(현지시간)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 실적 시즌 기대감 등으로 상승… 다우 +94.52(+0.38%) 25,019.41, 나스닥 +2.06(+0.03%) 7,825.98, S&P500 2,801.31(+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340.83(-0.40%)
*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 … WTI +0.68(+0.97%) 71.01, 브렌트유 +0.88(+1.18%) 75.33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5.40(-0.43%) 1,241.20
* 달러 index,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하락... -0.15(-0.16%) 94.67
* 역외환율(원/달러), +1.15(+0.10%) 1129.90
* 유럽증시, 영국(+0.14%), 독일(+0.38%), 프랑스(+0.43%)
* 나스닥 사상 최고에 IT株 반색... 코스피 2300 탈환
* 5억弗 규모 지속가능채권... 동서발전, 국내 첫 발행 성공
* 분할 재상장 첫날 희비 엇갈린 효성그룹株... 효성·첨단소재 급락... 티앤씨·화학 급등
* 실적 아슬아슬... 식은땀 나는 내수株
* 주총前 안건 찬반 미리 공개... 국민연금 투명성 높인다지만, "국민연금이 결정한 의견에 어떤 운용사가 반대하겠나"…주식시장 악영향 우려 커져
* JB금융, 광주銀 잔여지분 확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
* 삼성證, 佛 LNG 터미털 지분 8천억 인수... 국내증권사 컨소시엄 중 최대
* 계속되는 '삼바회계' 혼란... 금감원 우왕좌왕, 금감원 기자브리핑 돌연 취소, 1시간 뒤 "증선위 의견 수용"
* "공정거래법 개편, 기업 숨통 조여", 대한상의 24·25일 토론회, 지주사 규제 등 입장 정리
* G2 고래싸움에 반사이익... 현대車브랜드 中판매 두배 '껑충'... 6월 중국車시장 판매 지각변동
*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 두산인프라 본격 공략
* LG 2인자, 권영수 깜짝 등판... 신규투자·사업재편 속도전
* 삼성, 이번엔 '머신러닝' 美 기업 투자... 美타머 200억 펀딩에 참여, 빅스비 기술 고도화 포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겹호재'에 웃는다
* 코발트값 하락에 배터리업계 '휴~'... 2분기 가격 안정세로 돌아서, 삼성SDI·LG화학 이익 증가 기대
* 회사 어찌되든... 현대車·현대重 또 '파업'
*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징계 '후폭풍'... "상장前 공시 위반에 검찰 고발이라니"... 기업들 '삼바쇼크'
* 금감원, 10개 바이오 기업 회계감리... 증시 '폭탄' 되나, 떨고있는 바이오株
* 활개치는 행동주의 펀드... 상반기 136개 기업 공격했다, 올들어 400억 달러 베팅 119명 이사회 진입시켜, 1년 전보다 75% 늘어나
* 外人 사모은 '반도체·은행' 어닝시즌 이끈다
* 美·中 무역전쟁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서도 '사자'... '싼 주식' 골라 쇼핑 바구니 채운 외국인
* 4~5월 67% 오른 GS건설,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 안철수 정치 일선 물러났는데... 안랩 대거 사들인 외국인
* 롯데정보통신·한국유니온제약 17~18일 청약
* 신세계·CJ·유진기업 오너家, 비주력 계열사 지분 줄줄이 매각
* 구리값 하락세... 풍산 주가 반등 언제쯤
* 우리銀 2분기 순익 5천억 넘을듯... 주가 3개월 새 25% 반등
* '토종 사모펀드 맏형' 스틱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털 설립... 스틱벤처스 출범 "유니콘 기업 5곳 키운다"
* 이번주 뉴욕증시, 넷플릭스 등 60개 주요기업 실적 관심
* 高 유가에 주춤한 롯데켐, 자회사 효과로 반등할까
* 금호석유 영업이익 1년새 3배 '괴력'... 다양한 포트폴리오 뒷심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하는데 '착한펀드' 볕들까... SRI 펀드 올 수익률 7% 하락
* "트렌디한 큰손 고객 필수코스",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 18일 오픈
* 바이오 덮친 정부 리스크... 다음 타깃은 누구냐? 소문 흉흉
* 품귀 사태 고혈압 오리지널 약 없어서 못판다
* 삼성 "5G 장비 기술 세계 최고... 제때 공급",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부문장
* KT "미세먼지 감시망 전국구축, 정부·지자체·기업 맞춤 서비스"
* '年 매출 300억 브랜드' 인스타 쇼핑 뜬다
* 캠핑인구 600만... 질주하는 車 튜닝시장
* 삼성전자, 반도체협력사에 역대 최대 격려금 이달 제공
* 두산 '리튬이온 배터리 지게차' 첫 공개
* CJ헬로 'VR 신사업 본격 확대'
* LG유플러스 이끌 하현회, 5G 승부수로 '이통판' 흔들까
* '공중분해' 위기 맞았던 신일산업, 어떻게 3년 만에 최대 실적 일궜나
* '어중간한' 준중형 SUV, 스포티지 등판하면 어깨 펼까
* 프로야구 후원 덕에 신한은행 車대출시장 '질주'
* 국민銀, 600명 채용 '최대'... 하나銀, 2배 늘려 500명
* 플랫폼 주도권 잡자... 금융권 '적과의 동침'
* 근로시간 단축 나비효과... "2년간 일자리 33만개 증발", 한경연 주52시간 영향 보고서
* 핀테크 '클라우드 대못' 뽑혔다... 내년 1월부터 개인정보도 외부서버 저장 허용하기로
* 김동연·이주열 오늘 회동... 고용·최저임금 등 현안 논의
* '8350원 폭탄'... 설곳없는 자영업자
*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서민위한 정부라더니, 자영업자·영세中企 벼랑끝으로
* 근로자 최대 500만명 급여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 얼마나
* 자영업 죽이는 '3종세트' 완결판... 김영란법·주52시간 이어 최저임금까지 치솟아
* 2년새 29% 뛴 최저임금... '乙의 고통' 되레 커진다
* 使빠진 채... 근로자·親노동 공익위원이 밀어붙인 '기울어진 결정', 내년 최저임금 8350원
* 소상공인 "불복종 투쟁"... 편의점 "심야할증에 카드결제 거부 추진"
* 2분기 아파트값 5년來 최대 하락, '똘똘한 한채' 서울만 올라
* 국민연금 내달부터 주주대표 소송... 과도한 경영개입 우려 높아
* "미군 유해발굴 재개" 폼페이오, 北과 오늘 세부 논의
* 속도내는 구글 韓대공습... IT업계 "공룡에 먹힐라"
* 文정부 개각 초읽기... 법무장관에 정치인 기용설
* '대기업이 양극화 원인' 이라는 여당 원내대표... 속내는 낙수효과 유도? 홍영표 '삼성 20兆 분배' 일파만파
* 세계 경제 '삼중고'... 각국 성장률 전망 '하향 러시'
* "최저임금 폭주 막겠다"... 시장경제살리기 손잡은 보수 야당
* 김진표 "경제 정당 만들겠다" 당권도전 선언... 전해철은 불출마
* 김성태 "17일 비대위 출범" 강행
* 北美 9년만에 장성급회담... 판문점서 미군 유해송환 논의
* "김정은 훌륭한 협상가" 트럼프, 또 對北 유화 제스쳐
* 오늘 北 가는 김홍걸 "민간교류 물꼬 틀것", 日강제동원 희생자 봉환 논의
* 기무사 문건 석연찮은 해명... 송영무 수사받나
* 쿠바, 자유시장·사유재산 인정... 42년만에 헌법 대수술
* 무역전쟁·장단기 금리차 축소... 美 은행 먹구름
* 아마존 '온라인 과속스캔들' 시장점유율 50%... 독점 논란
* 美 뮬러 특검, 러시아 정보요원 12명 기소
* 환골탈태 5년 델의 귀환... "우린 스타트업, 컴퓨터 왕국은 잊어라"
* 美, 유가 10% 더 오르면 '비축유 방출 폭탄' 던지나
* 習 오른팔 왕치산, 美와 잇단 접촉 왜? ... 美中통상전쟁, 타협으로 가나
* 재개발 가속페달 밟는 수색·증산뉴타운
* 청량리·이문·휘경동 일대 재개발 '붐'
* 상반기 임대등록 전년比 2.8배↑, 금수저 집주인들 '양지'로
*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20년만에 정상 탈환
* [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 주의, 찜통더위 계속... 서울 33도·대구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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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국군 기무사 관련 특별수사단이 오늘부터 탄핵 집회 당시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문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합니다. 문건 작성을 주도한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과 지난해 3월 처음 보고를 받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우선 수사 대상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어제 북미 장성급회담이 생산적이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북한과 미국이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오늘 실무회담을 열어 유해 송환 등 후속조치를 논의합니다.  
■북핵과 최저임금, 일자리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 참모가 모두 참석하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그동안 붉어진 현안들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재작년 4월 중국의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이 국가정보원의 회유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이번 주장은 당시 식당 지배인이 직접 밝힌 것인데, 본인은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정부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정철 단장을 비롯한 25명의 북한 남녀 탁구선수단이 어제 입국해 오늘부터 남북 합동 훈련에 돌입합니다. 내일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복식 조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27개국 23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립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집단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매년 임금을 큰 폭 올리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여당과 노동계는 상가 임대료와 카드 수수료가 문제의 본질이라며 최저임금을 계속 올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광주 모 고등학교 행정실장 A 씨와 유출을 부탁한 학부모 B 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이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을 소지하고 있고 해외에 다녀온 경험도 많아 도주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주춤했던 피해도 다시금 커지고 있어 금융당국이 사기범들의 목소리를 공개하기로 했고 2,000만 원의 포상금까지 내걸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20~30대 여성에겐 수사기관 사칭, 40~50대 자영업자에겐 대출기관을 빙자하는 맞춤형 사기극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 익사 사고는 교통사고와 질식사에 이어 사망 건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유아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대상 생존 수영 교육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각 시·도 교육청이 선정한 전국 126개 유치원의 만 5세 어린이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늘부터 서울 시내 숙박업소의 불법 카메라 설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경찰은 "온라인에 유통되는 불법 촬영물의 상당수가 숙박업소에서 몰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되면 적극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17일 제헌절이 초복인데요. 초복을 앞둔 휴일, 서울 도심에서는 '개 도축 금지법'을 둘러싼 동물단체와 개 사육 농가들의 찬반집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가축을 제외한 동물의 도살을 금지하자는 동물보호법 개정안까지 발의되면서 개고기 식용 논란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 주에 49시간 이상 일하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비중이 30%를 넘었습니다. 장시간 근로로 유명한 일본조차 20.1%로 우리보다 훨씬 낮았고, 미국은 16%, 독일과 이탈리아는 9%대에 불과했습니다. 연평균 근로시간도 OECD 국가의 평균을 넘어서고 있어 정부는 장시간 근로에 따른 부작용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1577이나 1588처럼 소비자가 통화료를 내는 전국 대표번호 말고도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있습니다. 이 번호는 전화를 받는 곳 즉 기업이 통화료를 내는 수신자 부담 전화인데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이 번호를 쓰지 않는다는 것인데, 통화료를 부담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혈압을 재면 흔히 얼마에 얼마라고 하죠. 이때 120에 80이면, 위아래 혈압차인 40이 맥압입니다. 맥압은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상승한다네요. 정상 맥압은 40 이하, 맥압이 50 이상이면 동맥경화가 심한 상태로 심장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덜 짜게 먹어 위 혈압을 떨어뜨리고, 하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맥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벽에 끝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1998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팀 통산 두 번째로 월드컵에서 우승했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무려 6골(4대2)을 주고받는 명승부가 결승전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 더운 40도 가까운 불볕더위로 휴일 이틀 동안 6명이 숨지고 1천500명이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우리나라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특히 나이 드신 분이나 어린이들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10일 정도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한여름 폭염 기간이 한 달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 탓으로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1인 가구가 늘고,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폭염 취약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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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인스타그램, 질문받기 스티커 서비스 시작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된 사진 또는 동영상에 대한 질문을 보낼 수 있는 질문받기 스티커 서비스가 추가된다. 질문받기 스티커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갈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이다. 친구들이 보낸 질문들은 다른 사용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스토리를 본 사람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네이버 AI 플랫폼, 키즈 콘텐츠 5700여개 추가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스피커가 대중화되면서 오디오로 듣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는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쥬니버에서 보유한 약 5700건의 키즈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3. 디지털마케팅 실무교육 위한 강남캠퍼스 오픈
디지털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가 세미나, 오프라인 모임,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강남 캠퍼스를 오픈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캠퍼스는 최고의 실무 교육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아이보스 회원을 위한 오프라인 활동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인식하고 그 실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라디오 플랫폼 스푼라디오, 투자금 190억 유치
개인 라디오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 운영사 마이쿤이 국내외 벤처투자사들로부터 투자금 19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10~20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오 컨텐츠 플랫폼으로 매일 1만 개 이상 오디오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개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달 수익을 내는 DJ들이 2000명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5. 아마존, 헬스케어 시장 진출 준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 중인 프로그램은 환자의 의료제품을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의료제품을 주문하기 때문에 서비스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6. SK스토아, VOD 광고 상품 선보여
SK스토아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형 광고 플랫폼인 VOD 광고 상품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비식별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주가 원하는 타깃 시청자에게 원하는 광고를 보낼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광고 시청이 완료된 노출 수에 비례하는 과금 방식으로 바뀌었다.

7.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 80억 투자 유치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 집꾸미기가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집꾸미기는 회원수 120만 명, 자사 SNS 채널 구독자수 410만 명을 넘기고 있으며, 홈 인테리어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서비스 고도화, 자체 PB 브랜드 런칭 및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8. 하이마트, AI 음성인식 주문 서비스 도입
롯데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음성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인공지능(AI) 기기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제품 검색부터 주문서 작성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16개 품목의 약 250여 개의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바쁘니까 뉴스모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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