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니까 뉴스모아 6/12
# 2018년 6월 12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오늘 하루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북미정상회담 및 지방선거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아모레퍼시픽의 히트상품 ‘쿠션 팩트’ 특허가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 관련 특허를 출원한 지 7년여 만에 특허권을 상실하게 됨
- 이번 판결로 코스맥스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투쿨포스쿨 에이블씨엔씨 에프앤코 등 승소 기업들은 해외 소송에서도 유리해졌으며, 이들은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팩트 특허를 무력화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감
2.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일 트룩시마가 유럽 판매국가를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 트룩시마는 지난해 4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에 출시되어 올 들어서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체코 등 18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오리지널인 로슈의 리툭산은 지난해 유럽에서 약 2조원의 매출을 올림
<< 금융/부동산 >>
1. 지난해 5월 200억원짜리 첫 아리랑본드를 찍었던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미국 골드만삭스가 1년여 만에 다시 1000억원 규모의 아리랑본드 발행에 나섬
-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끌고 있는 영미계 투자은행 최초로 아리랑본드를 발행했던 골드만삭스가 발행을 정례화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옴
2. 국내 중형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레일에서 400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함
-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해킹사건 중 최대 규모이며, 코인레일 해킹 소식 등의 영향으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이날 오후 3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746만원에 거래됨
<< 국제 >>
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은 더 이상 동맹국에 의존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함
- 또 다음달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과의 갈등이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군사협력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함
2.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1일 시장조사 및 기업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중상정보망(ASKCI)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일자리가 4250만 개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힘
- 작년 중국 전체 일자리 수가 7억7640만 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18명당 한 명꼴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며, 중국에서 전자상거래는 농촌의 잉여 노동자와 창업을 위해 귀국한 청년, 제대 군인,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고용 창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아리랑본드(Arirang bond)
- 비거주자인 외국인에 의해 한국 자본시장에서 원화표시로 발행·판매되는 채권으로 미국의 양키본드(Yankeebond), 일본의 사무라이본드(Samurai bond), 영국의 불독본드(Bulldog bond) 등과 같이 외국인이 특정국가의 채권시장에서 해당국 통화로 발행·판매되는 외국채권임. 예를 들어 미국기업이 한국 자본시장에서 원화로 표시된 채권을 발행하고 한국의 투자자들이 인수한 경우임.
1995년 아시아개발은행(ADB : Asian Development Bank)이 한국산업증권을 주간사로 하여 발행한 것이 처음으로 당시 이름을 아리랑본드라고 불렀음. 정부는 1999년 외환자유화 조치의 하나로 국내기업 해외현지법인의 아리랑본드 발행을 허용하였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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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6.12]
@ 산업현장 혼란 키운 고용부의 ‘졸속’ 근로시간 가이드라인
↳ 휴식·대기 시간 근로시간에 해당...회식은 제외 : 명확한 지침대신 원론적인 설명만 제시해 기업 현장 혼란 지속 전망
☞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를 따져 사례별로 판단...결국 문제가 될 부분은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
▲ 흡연-커피타임 근로시간 포함...친목 위한 MT는 인정안돼 : 거래처 접대, 상사 승인때만 인정...자발적 교육은 연장근로서 제외
▲ "출장-접대 애매한 상황 많아...그때그때 노사합의로 정해야 하나" : 건설업게 "공사기간 어떻게 맞추나" 여름 성수기 앞둔 빙과업계도 불안
↳ 주 52시간 도입땐 건설근로자 임금 9~13% 감소 : 건설산업연구원 37개 현장 시뮬레이션, 공사비 평균 4.3% 증가
▲ 근로시간 단축에 10명중 6명 "걱정" 직장인 65% "유연근무 확대를"...잡코리아 설문조사
[주요 이슈]
o 노사정위, 통상임금 산입범위 확대 논의 제안 :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해 사회적 대화 불참 선언한 노동계 대화의 장 유도 카드
▲ 경총 "연 10조 추가부담...혼란만 가중" : 복리후생비까지 포함되면 야간연장수당·퇴직금 등 통상임금 기반 비용 눈덩이
o 경총 "송영중 부회장 거취 결정"...송 "사퇴 없다" : 회원사 의견 듣고 최종 판단·경질 땐 정권에 대항 부담도...손경식 회장 결심 달려
o 쓰촨현대(현대차 합작회사) 설립 5년 만에 자본잠식 : 중국 토종업체 저가 공세...중국 상용차 사업 철수까지도 검토(매경 1면)
o 삼성전자, 화면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연내 세계 최초로 공개 : 화웨이 추월 막으려 개발 박차,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11월 양산(한경 1면)
o 아모레퍼시픽 '쿠션 팩트' 대법원 '특허 무효' 확정 "기술적 우위 없다" : 출시 후 전세계 1억개 팔려 50개국에 특허 출원 상태
o 진에어 M&A설 : 항공면허 취소되면 가장 현실성 높은 방안이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것, 매각가 6천억원대 전망
▲ 이명희, 불법고용 혐의 소환조사...가사도우미 연수생 위장여부 추궁 : 상속세 탈루 의혹 조양호 회장...경찰, 자택 경비비 대납 혐의 수사
o 전 세계 가상화폐 49조 증발 : 국내 거래소 '코인레일' 400억 피해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동반 급락
o 대진 '라돈 침대' 추가 확인… 모나자이트 사용 24종 '전체' : 단종·특판 모델 3종도 기준 초과…타 업체서는 미검출
① 코스피 2,470.15(▲ 18.57) ② 코스닥 876.55(▼ 1.93) ③ 환율 1,075.00원(▼ 2.00) ④ 유가 74.30(▼ 0.58) ⑤금시세 44,812.21원(▼ 167.49)
▲ 갤럭시S9 판매부진에...삼성전자 2분기 실적 먹구름 : 증권사들, 7분기만에 감소 전망
▲ 경협 확대 기대감에 비료주 초강세 : 조비·경농·효성오앤비 등 급등
▲ 거래소, 중소형 우량 200종목 선정 : 코스피 67·코스닥 133종목…코스닥 시총 비중 64% 달해, IT 25%·소재 13% 등 바이오株 쏠림 대폭 완화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
o 금주 미국 금리인상 앞두고 주담대 금리 오름세 : 국민은행 5년 고정금리 상품 일주일새 금리 0.05%P 상승, 신한·우리은행 일제히 올려
▲ 불룸버그 설문 조사 "이번주 美 금리인상 확실… 올해 총 3차례 인상 전망" : 올 성장률 전망 2.8%로 0.1%p 상향 전망
o 6월 수출 마이너스 추락 우려 : 10일까지 증가율 2% 급둔화, G7공동성명 무산·세계 각국 무역장벽 조짐...한국 철강·반도체 악재로 부상
o 한국기업 엑소더스 산업 전분야 확산 → 정부 '친노동 정책'과 '반기업 정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지난해 해외 생산 현황 ① TV 97.1% ② 휴대폰 93.2% ③ 세탁기 86.9% ④ 냉장고 80.3%
▲ 휴대전화 수출 15년만에 최저 : 올해 1~4월 48억달러 10년전의 절반, 생산기지 해외이전 등 영향·월별기준 25개월 연속 감소
o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한국 조선업 빅2체제가 바람직" : “중국과 경쟁 등 종합적 고려 필요” 삼성·현대중공업과 M&A 시사
o 구인난 일본기업들, 한국 중장년층에 러브콜 : IT·외국어 익숙한 관리 인력 부족 20일 코엑스 채용 박람회 6곳 참가, 정년 없애며 5060세대 선점 경쟁(중앙 b1)
o 동남아 차량공유 1위 그랩 "SK와 정밀지도·전기차 협업"
o '유로6'(최신 유럽 배출가스 규제) 차량도 조작 혐의 : 독일 검찰, 포르쉐 본사 압수수색...국내서 5000여명 소송 진행 중
[팩트파인더 정치 06.12]
@ 김정은·트럼프 오늘 '세기의 담판'...70년 한반도 냉전체제 운명 판가름날까
▲ 45분간 단독회담(북핵 담판) → 확대회담 → 업무오찬 → 트럼프 오후 4시께 회견·저녁 7시 출국
↳ 회담장인 카펠라호텔서 첫 악수 → 단독회담전 산책 가능성 → 오찬땐 '햄버거 메뉴' 등장할수도
☞ 'CVID’ 명시와 체제 보장을 위한 빅딜 합의 vs 막판까지 조율을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엇갈린 관측
↳ 미국, 북한에 비핵화의 시한과 범위, 신고 시설 리스트 명문화 요구...북한 확답 안해 (조선 1면)
▲ 미국 "협상 기대보다 훨씬 빠르게 진전" 회담 전날 이례적 성명...폼페이오, 기자회견 "북, CVID 수용하면 전에 없던 안전보장 제공”
↳ 김정은, 밤 9시 깜짝 시티 투어(마리나 베이 등) : 실무협상 마무리 시사, 회담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접점(부동산 개발) 찾기 차원
▲ 회담 전날 성 김·최선희 3차례 만나...별도 협상채널도 가동 : '핵폐기 명문화' 진통...미국 "北이 수용땐 바로 종전선언 서명"
☞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 포괄적 합의하되 그 과정을 최대한 압축해 단계적·동시적으로 이행, 구체적 검증방식은 실무협상에 넘기는 선에서 마무리
↳ 북한 '일부 핵탄두 국외 이전' 약속...미국 '수교·제재 해제' 맞교환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구체적 조치로 현실화 되느냐는 전혀 다른 얘기
↳ 미국이 본토 위협인 ICBM 폐기에만 집착해 한국 안보의 핵심 조건을 양보하는 예상 밖의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핵폐기의 시한을 명시하고 그 시한 내에 CVID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것이 핵심
▲ 문 대통령·트럼프 40분 통화 "종전선언 논의"...폼페이오 내일 방한 : 문 대통령 "북핵 완전해결 1년,2년...더 걸릴 수도" 수보회의서 밝혀
▲ 전문가 "CVID 넣어야 합격...한국 안보 해치는 아메리칸 퍼스트 안돼" : 미 군사옵션 제한한 종전선언 우려, 엉성한 비핵화-성급한 보상은 최악(중앙 6면)
※ 북한 매체 "김정은 싱가포르 방문" 이례적 신속 보도 : '중국 전용기' 이용도 공개, 내부권력 장악 방증·북미정상 회담 성과 자신감 부각 의도
▲ 수행단에 현송월 등장에 주목 : 북미간 문화교류 본격화 관측...카펠라 호텔 다녀와 깜짝 만찬 공연 가능성도 제기
[지방선거 D-1]
※ 자체 판세 분석...여당 "광역단체장 14~15곳 확실" 야당 "6곳+a 승리"
↳ 부동층 표심 좌우할 선거막판 3대 변수 ① 이재명 스캔들 ② '이부망천' 막말 파문 ③ 북미정상회담 결과
↳ 전문가들, 샤이 보수 존재하지만 '여당 우세, 야당 고전' 추세를 뒤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것에 무게
▲ 공약 간데없고 '스캔들'만 남은 경기...주민들 "찍을 사람 없어"...이재명 후보 관련 스캔들이 선거 막표 표심에 영향 분석
↳ 김부선 딸 "이재명과 엄마 사진 집에서 봤다" : 인스타에 주장 "사진 찾는 엄마 보고, 내가 고민끝에 폐기"
▲ '이부망천' 발언 후폭풍...한국당 진화 안간힘 : 추미애 “정계은퇴만이 사죄하는 길”… 한국당 탈당계 처리, 사과는 안해
[사법 농단, 법관대표회의]
※ “사법행정권 남용...성역 없는 진상조사" 법관대표회의 의결 : 선언문 발표 "수사·기소 포함한 형사절차 필요"
↳ 검찰 수사는 받되 대법원장의 고발조치엔 반대 : 시민단체 등서 이미 고소-고발, 추가적인 형사조치에 선긋기, 재발방지 근본대책 요구
▲ 전국 변호사 2000여명 시국선언 “법조계 붕괴 위기...사법농단 문건 전면 공개하라"
☞ 고발이나 수사 의뢰 등 사법 수뇌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한 것이 아니어서 김 대법원장 부담을 덜어 준 것으로 해석
▲김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자체 해결과 검찰 수사, 국회 국정조사 등 여러 안을 놓고 고심하겠지만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동아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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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6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최종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에 대한 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거나, 지지층의 기권 또는 제3의 후보 선택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긴 하지만... 두고두고 발목 잡히게 생겼어~
2. 자유당은 6.13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자유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영남권 중 부산만 박빙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거기 아니면 발붙일 틈이 없지? 그런데 그 발붙일 틈도 갈라져 쉽지 않을 걸~
3. 바른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직을 사퇴해 야권 단일화 요구에 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차피 자유당의 운명이 문 닫을 정당이라면, 야권표를 분산시키지 말고 단일화에 협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음... 누군가가 어차피 바른당이 분당할 운명이라고 얘기하면 기분 좋겠어요?
4.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 '이부망천' 발언 파문이 선거 막판 변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여야의 유불리가 엇갈리는 이들 악재가 40% 정도까지 잡히는 부동층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거지... 무섭지?
5.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합중국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달라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 북미 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지만, 이번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길 바래요~
6.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준비에 막판 '올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정상은 최소한의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것 외에는 회담 의제를 미리 점검하고 협상 전략을 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엉뚱하단 평가를 받던 사람들이 가장 주목받는 시점... 개봉박두~
7.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가 고대하던 북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개최된다. 이제 두 정상의 세기적인 만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파토나길 기대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누군지 알지?
8.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부의 ‘재판 거래’ 문건이 일부만 공개된 가운데 대법원은 문건의 추가공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조단은 ‘나머지 문건은 사법행정권 남용과 거리가 있고 이미 모든 것을 발가벗었다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가벗었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텐데... 별로... 벌거숭이 임금님인가?
9.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비정규직도 순직을 인정해주고, 재활급여와 간병 급여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무원재해보상법이 제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공무원재해보상법의 제·개정안을 마련하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마련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정규직, 비정규직 따진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안 그래?
10. 경찰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촬영해 공익제보 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장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장 씨는 70여 명을 협박해 1만~5만 원씩 총 150만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참 거시기한 양반은 맞지만, 교통법규 위반하신 분들은 욕할 자격 없는 걸로~
허익범, ‘특검보 후보 20명 이상, 수사팀장부터 인선’. 음...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매우 흥미롭고 아주 잘 될 것’. OK~
노동부 ‘회식, 근로시간 포함 안 돼, 접대는 회사승인’. 헐~
박지원, ‘안철수에 세 번 속지 말고 6인방 돌아오라’. 크~
박근혜 청와대, 민변 대응할 변호사단체 설립 시도. 컥~
저는 자랄 때 아버지가 투표하지 않는다면 그냥 닥치고 있으라 하셨기 때문에 투표합니다.
- 영화배우 윌 스미스 -
13일 투표하시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멀었다고 하셔도 좋습니다.
그런 아쉬움과 불만도 투표하고 얘기하세요~
지방선거 관련해 고생 많았던 저 자신을 위해...
13~14일 이틀간 고발뉴스 ‘신통알’은 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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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 6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역사적인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8시경(현지 시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각자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시내 호텔을 나서 두 정상이 각각 탄 전용차 캐딜락 원과 벤츠가 수십 대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차로 10여 분 거리인 싱가포르 최남단의 센토사섬으로 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8시 20분경 차례로 카펠라 호텔에 도착한 뒤 오전 9시 호텔 내 회담장 앞에 마련된 공간에서 전 세계 언론을 향해 첫 포즈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싱가포르 도착 때 인민복 차림이었던 김정은은 이날도 인민복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9시, 상견례 행사에 이어 통역만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일대일 단독 회담이 열릴 예정이며, 두 정상이 악수를 한 뒤 함께 본격적인 정상회담 전 친교 산책을 갖고 두 사람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5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회담이 시작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만큼 두 정상의 모두발언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무게를 둔다면 김 위원장은 관계 정상화에 기초한 새로운 북-미 관계와 북한 체제 보장에 핵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독회담 뒤 북-미 양측 참모들이 함께 참석하는 확대정상회담이 이어지고 최종적인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대일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에 이어 업무 오찬이 진행되는데, 오찬 메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해온 ‘햄버거 회담’이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업무 오찬 이후 오후 4시경,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김정은이 참석한 공동 기자회견이 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쳐 공동 선언문 등을 채택할 경우 두 정상이 나란히 단상에 서서 합의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은 잠시 뒤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같은 모호한 문구가 아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의 시한과 폐기 대상인 핵물질·무기·시설 리스트를 명문화하는 데 합의하면 곧바로 종전 선언에 서명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정상회담 전날 밤,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협상 상황을 성명 형태로 공개한 것으로 봐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어젯밤 싱가포르 경제현장 시찰에 나선 것도 비핵화 시 트럼프가 약속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한 경제 번영의 청사진을 직접 살펴본 것이라고 합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도심의 대형 버스 업체들이 앞다퉈 경력직 채용에 나서면서 영세 버스, 특히 마을버스 업체들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시내버스로 인력이 빠지면서 정비 기사나 사장이 대신 운전대를 잡을 정도라고 합니다.
■양승태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서 어제 사법연수원에서 법관대표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 결과, 재판 거래 의혹 사태와 관련해 형사 절차를 포함한 성역 없는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수사 의뢰 등 형사 조치는 하지 않고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절충성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대한항공 승무원이 국내 항공승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혈액암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북극항로를 한 번 지날 때마다 승무원들은 흉부 엑스선 검사를 하는 것만큼의 방사선량을 쬐는데, 그렇다 보니 객실 승무원의 평균 방사선 노출량이 원자력발전소 종사자의 4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최근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일본까지 운반해주는 '위험한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세 차익을 노린 금 밀수의 운반책이 되는 것이지만, 공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범죄에 가담하는 젊은 층이 많다는데요. 만일 일본 세관에 적발되면 현지에서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기준치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된 매트리스는 모두 6종으로 대진 침대의 아르테와, 폰타나, 헤이즐, 트윈플러스와 에버그린 모델인데, 우정사업본부가 이번 주말과 휴일, 라돈 매트리스 집중 수거에 착수합니다. 대진 침대로부터 접수 명단을 받아 주 중에 직접 확인한 뒤 전국 우체국을 통해 동시 수거에 나섭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을 당해 400억 원 상당의 코인이 유출됐습니다.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는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입니다. 코인레일의 해킹 피해 규모는 보유 코인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신한은행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신한생명, 신한카드 등 그룹 내 채용비리 의혹까지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영상으로 찍은 뒤 경찰에 신고한다고 운전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8살 장 모 씨는 기업 임원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불법유턴이나 신호위반이 잦은 곳에서 위반 영상을 찍고 호루라기를 불어 차를 세운 뒤, 영상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프랑스 파리, 미국 LA 등 외국 대도시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는 세제곱미터에 44 마이크로그램으로, 프랑스 파리 21, 미국 로스앤젤레스 33보다 높았습니다.
■근로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인 근로시간 단축법이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데요. 정부가 뒤늦게 가이드 라인을 내놓았습니다. 근무 중 잠깐 커피를 사러 가거나, 담배를 피우는 시간은 근로 시간에 포함되며, 회식은 구성원의 사기 진작과 친목을 위한 것이라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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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뉴스 요약 6/12
* 뉴욕증시, 6/11(현지시간) 北美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강보합 마감… 다우 +5.78(+0.02%) 25,322.31, 나스닥 +14.41(+0.19%) 7,659.93, S&P500 2,782.00(+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408.99(-0.23%)
* 국제유가($,배럴), 이라크의 증산 비판 등으로 상승… WTI +0.36(+0.55%) 66.10, 브렌트유 0.00(0.00%) 76.46
* 국제금($,온스), 北-美 정상회담,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강보합... Gold +0.50(+0.03%) 1,303.20
* 달러 index, 北-美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보합 ... +0.05(+0.06%) 93.58
* 역외환율(원/달러), +4.39(+0.41%) 1,077.11
* 유럽증시, 영국(+0.73%), 독일(+0.60%), 프랑스(+0.43%)
* 박스권 증시... '염가 우량株' 쇼핑하는 기관
* 펄프값 하락에 선거 특수... 펄펄 나는 제지株
* 베일벗은 KRX Mid 200...코스닥 유망주 '잔뜩'
* 진에어 M&A설 '솔솔'... 이달중 면허취소 여부 결정, 대량실직 등 해법으로 거론, 매각가 6천억원대 달할 듯
* 현대그린푸드 해외사업 볕든다... 멕시코 급식시장 진출에 올 영업익 77% 증가 전망
* 국민연금, 글로비스 지분율 10% 미만으로... 지배구조 개편 계획 차질에 주가하락 고려해 매각한 듯
* '터널 굴진기' 국산화한 이엠코리아, 北 인프라 사업 수주 기대로 '껑충'
* 믿을건 美 기술주... 몰려드는 글로벌 머니
* 미북정상회담 폭풍전야, 남북경협주는 '두둥실'
* 펀드온라인코리아 '새주인 찾기' 재시동... 15일께 우협 선정 기준 마련, 6개 기업 투자검토 저울질
* 투자자는 수수료 비싸다 느끼고... 판매사도 수익률 계산 복잡해 '외면', 도입 1년 됐지만 '성과'없는 성과보수펀드
* 실적 부진에 목표가 줄하향... LGD 바닥은 어디쯤?
* 지난해 매출 2배 '원샷 수주'... 하이즈항공 장중 16% 급등
* GS칼텍스, 4억弗 글로벌 본드 발행
* 한화·CJ, '일감 몰아주기' 선제적 차단 나서
* 수입차 정비사업에 꽂힌 한국타이어...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 사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직접 육성
* 작년 200억 이어 올해도 1050억 규모 발행... '아리랑 본드'에 꽂힌 골드만삭스
* 나오기만 하면 '완판'... 특판 RP에 부동자금 몰린다... KB證 14일부터 1500억 판매, 지난달 25분 만에 1000억 매진
* 배터리 호황에 삼성SDI 이익 급증... 소형전지 수익성도 개선, 中 상장 CATL社 순항땐 삼성SDI 재평가 기대감
* 삼성, 세계 첫 폴더블폰 연내 공개한다
* 위기감 느낀 삼성전자, 접는 폰으로 '초격차 전략' 펼친다
* 삼성전자 폴더블폰 연내 공개... 아이폰 이후 11년 만에, 스마트폰 디자인 완전히 바뀐다
* 램시마 이어 트룩시마까지 판매 질주... 셀트리온, 유럽서 '연타석 홈런' 날렸다
* 아모레퍼시픽 '쿠션팩트' 특허무효 결정... 대법원, 코스맥스 손 들어줘 "기술적 가치 크지 않다" 결론
* 홈쇼핑 '패션·뷰티' 불티나게 팔렸다... 상반기 히트상품 분석
* 숙취 해소제·파스 주세요... 돌아온 유커에 제약사 好好
* 65세 임플란트 부담액 30%로 뚝... 7월부터 기존 대비 20%P↓
* 그랩과 손잡은 SK,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 공략
* 네이버, AI 음악추천 '바이브' 출시
* 채팅 로봇으로 24시간 상담... 현대엘리베이터, 25일부터 서비스 나서
* "대우조선 공장 가동률 100%, 일감부족? 인력 부족할 판"... 정성립 사장 경영 정상화 자신감
* '라돈 침대' 우체국서 수거... 16일부터 이틀간 회수
* 한국엡손 '황금알' 산업용 로봇시장 공략
* 포스코 회장 후보 이번주 5명 압축... 이르면 오늘 결정, 내주 면접
* 중국~호주 급행서비스, 현대상선 8월부터 시작
* 기상청 예보 믿었다가 날벼락... 3년간 항공기 회항 420건
* SKT, '딩고 뮤직'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
* 신흥국 위기에... 국내 금융권 불똥 튈라
* 금주 美금리인상 앞두고 주담대금리 벌써 오름세
* 코인레일 악재... 비트코인 14개월만에 최저
* 심상찮은 수출... 6월 또 마이너스 가능성
* 40년 부침 딛고 성장 이어온 신용카드... 정부 규제·간편결제 확산으로 카드社 위기감 팽배
* "北 개발에 국제사회 공조 필수, 이라크 재건펀드가 좋은 예"... 김동연 경제부총리 日닛케이 콘퍼런스 기조연설
* 이르면 내달 규제개혁 공론화委 출범... 기재부, 30여개 규제 선정할 듯
* 판례 뒤에 숨었다... 비겁한 고용부, 주52시간 가이드라인 판례만 '가득' 애매모호
* 중국트럭 저가 공세에... 현대 中상용車 '자본잠식'
*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만남... 단독·확대 회담 이어 업무 오찬, 백악관 "트럼프 당일 저녁 출국"
* 美北정상회담, 당일치기 核담판... CVID 명시할지 주목, 주한미군도 논의 가능성
* 밤 9시 넘어 호텔 나선 김정은... '싱가포르 시티투어' 파격행보
* 核담판 하는데... 현송월 왜 갔나, 美-北 문화교류 활성화 주목
*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싱가포르行 신속 보도... 보름 만에 침묵 깬 北 매체
* 회담장 주변 2m 높이 바리케이드 겹겹이 통제
* 美-北 세기의 담판, 관전포인트... 1. 악수 기싸움 2. 공동기자회견 3. 햄버거 깜짝 등장하나 4. CVID 명기 등 비핵화 범위 등....
* 단독·확대회담 후 오찬 '속전속결'... 美 "주한미군 의제 오를수도"
* "CVID 이행땐 北에 전례없는 안전보장" 폼페이오 일문일답
* '초강경 매파' 볼턴 배석... 北 압박카드?
* 문재인-트럼프, 회담 하루 전 통화... 文 "북핵 완전한 해결에는 1년될지, 2년될지 긴 과정 필요"
* 美北회담 예상 시나리오... 최선, CVID 합의 → 로드맵 → 北 보상... 최악, 거짓약속 → TV쇼 같은 승리 선언
* 北 '평양비운 김정은' 보도해 내부장악 과시... 中 뒷배 강조도
* "화염과 분노", "늙다리" 말폭탄, 취소 소동... 숨가빴던 10개월, 美-北 정상회담 성사까지
* 대구시장 與野 후보 동행취재... 임대윤 "30% 부동층 흡수중" VS 권영진 "보수의 불씨 지켜달라"
* 민주당 "광역 14곳 앞선다" VS 한국당 "6곳 이상 승리 가능"
* 깜깜이 선거에 '카더라 통신' 난무... "내부 여론조사 해봤는데", 소문 퍼트려... 발각 땐 처벌
* 툭 튀어나온 종부세 개편... 송파을 변수되나
* 백악관 'G7 뒤끝' 작렬... "트뤼도가 배신... 지옥에 자리있다"
* 獨 메르켈 "美에 보복관세 준비"
* 아마존도 '노동착취' 논란... 하청업체 폭스콘 中공장 처참한 근로환경 들통
* 이탈리아 경제장관 "유로존 탈퇴 안해"
* 中 보란듯... 美, 대만 AIT에 역대 최고위급 파견
* 美-국제사회 갈등 틈타 시진핑은 '외연 넓히기'
* 中 트럭 운전기사 파업... '물류대란' 오나
* 美 사모펀드 KKR, 헬스케어社 55억弗 인수
* 中 전자상거래 시장 '일자리 화수분'... 신규 고용 年 13%씩 증가, 올해 4800만명 넘을듯
* 서울 서남권에 '제2G밸리'... 9년 끌어온 '온수산단 재생' 내년 착공
* '수차례 유찰' 테크노마트 상가, 투자자그룹이 사 모으는 이유
* "52시간 근무제... 건설현장 공사비 최대 14.5% 급증", 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 "입주·계약만료 몰려... 지방 전세시장 안정", 6~8월 전국 26만여 가구
* '여의 서울' 재초환 회피 재건축 다시 추진
* [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 곳곳 소나기... 서울 낮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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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2일 건설 뉴스 브리핑
[건설업 뉴스]
1) 서울 고가 아파트 가격상승률 ‘세계 톱’
- 지난해 1분기에서 올해 1분기까지 1년 동안 가격 상위 5% 이내인 서울의 고가아파트 가격은 24.7% 상승해 세계 1위를 기록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중국의 광저우, 독일의 베를린 등이 그 다음 순위
- 정부의 분양가 규제와 업계의 소형아파트 위주 공급으로 이른바 고급 아파트 공급이 급속히 줄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자산가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 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
2) 52시간 근무제… 건설현장 공사비 최대 14.5% 급증
- 건산연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을 때 각종 비용을 산출한 결과, 총 공사비가 평균 4.3% 늘어나며, 기능인력의 직접노무비는 8.9%, 관리자 충원으로 인한 간접노무비는 12.3% 증가한다고 분석
- 공공공사와 토목공사, 100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에서 각각 최대치인 14.5% 상승이 예상됐으며, 직접노무비는 최대 25.7% 늘어나고, 간접노무비는 최대 35.0%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
- 근로자가 늘어날 경우 작업의 효율성 저하로 생산성까지 떨어질 것을 감안하면 건설사의 비용 부담은 더 커지며, 공사비 증가는 아파트 등 건축물에 대한 분양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
- 일본의 근로시간 단축 대응 사례를 보면 기업 규모별로 5년의 유예기간을 줘 발주자와 시공자 모두 시간 외 근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
3) 중동 리스크에 건설사 해외수주 `롤러코스터`
- 10대 건설사의 올해 해외 수주 실적을 보면, 각국 시장에 맞는 수주 방식의 도입과 이란 리스크 등 중동 정세의 불안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 SK건설은 홍콩,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을 추진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져 올해 25억1708만달러를 수주, 수주순위 1위를 기록
-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 순위는 각각 3위와 6위, 7위로 상승했으나 미국의 이란제재 강화로 인해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실적이 저조
- 건설업계에서는 아시아 시장은 정부가 하반기 아시아 투자개발형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만큼 이들 지역을 공략하는 것이 실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4) 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8월 발표
- 서울시가 오는 8~9월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발표에 따라 희비가 교차될 것으로 예측
-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 사업자 참여가 없이 사업이 표류해온 경전철 4개 노선인 난곡선, 목동선, 면목선, 우이선 연장선에 대한 향방에 대한 방안이 나올 전망
- 사업성이 가장 큰 GTX A노선(파주~일산~삼성~동탄) 외에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B노선(송도~마석 노선), C노선(의정부~금정)의 GTX 노선과 전철 노선의 연계를 확정하는 것도 중요 쟁점
- 9호선 4단계 연장안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와 9호선 6단계 강일역~미사역을 연결하는 9호선 5단계 연장안이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
5) 서희건설, 접경지역 지뢰제거 나선다
- 서희건설은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남북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지뢰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희건설은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함께 국내외 지뢰조사·탐지·제거에 참여할 예정
-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경의선철도 및 남북도로연결 사업 등에서 지뢰를 제거한 경험이 있으며, 한국형 다용도 지뢰제거장비(세계최초개발)에 대한 특허도 보유 중
- 서희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 하는 친환경 지뢰제거기술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라고 설명
6) `도시재생 참여` 1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28개 지정
-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임대주택 공급과 경제활동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비사회적기업 28곳이 선정
- 신청 기업 중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해 최종 지정·공고
- 주요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들은 녹색친구, 더함, 문화숨 등 주식회사, 유한책임회사,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
-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 부여하는데, 제2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은 오는 9월 예정
7) "6월 분양, 더 나빠질 것" HSSI 전망치 70선 하회
-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HSSI 전망치는 65.2로 전월 대비 6.6포인트 하락, 6월 분양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된 상황에서 서울과 세종, 대구, 대전지역 정도가 80선 이상을 유지
- 5월 분양예정물량 중 청약시스템 개편, 분양가 산정 지연, 미등록 업체 분양대행 금지 등으로 인해 분양이 연기된 물량과 본격적인 휴가철 비수기 전에 분양을 마치려는 물량들이 6.13 지방선거 이후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
- 5월 HSSI 실적치는 65.2로 지난달(70.7) 대비 5.5포인트 하락했는데, 서울지역이 100을 기록했고 세종 및 대구, 대전 등 일부 광역시에서 80선을 기록했으나 그 외 대부분 지역은 30~70선으로 지역 간 분양경기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
- 6월 HSSI 전망치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달보다 하락했으며 특히 지방 도지역의 분양경기 침체가 심화
[건설단신]
O 5월 등록 임대사업자 7천6백명…작년보다 51%↑
O 공정위, ‘감리수주’ 제한한 경북 건축사회 7곳에 과징금 1.3억 부과
O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 취임…“회사 명성과 신뢰 찾겠다”
O NH투자증권, 부동산 시장 하반기 하락 전환될 것
O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사상 최악’
O 현대건설 업계최초로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방영
O '시세의 반값' 사회적 주택 101호 서울·경기도에 공급
O 6ㆍ13 지방선거, 산업단지 유치 약속이 쏟아진다
O 주차난·소음공해… '애물단지'된 도시형주택
O 한덕철광, 대림종합건설 인수 거래 성사
[금융 경제 뉴스]
1) 伊 신임 경제장관 “유로존 탈퇴 안 해”...‘이탈렉시트’ 우려 일축
- 이탈리아의 신임 재정경제부 장관이 새 정부 출범으로 촉발된 ‘이탈렉시트’ 우려를 일축
- 트리아 재정경제 장관은 유로화 폐지를 위한 어떤 논의도 향후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정부의 복지 확충과 세금 감면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내총생산(GDP)의 132%에 달하는 국가 부채도 줄여 나갈 것이라고 천명
- 트리아 장관은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이 손잡고 출범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권이 당초 밀어붙인 경제학자 파올로 사보나 대신 경제장관으로 최종 낙점된 인물
- 이탈리아의 재정과 경제를 총괄하는 신임 장관이 유로존 탈퇴가 없다고 확언하자 밀라노 증시는 오전 기준으로 2.1% 뛰었고 독일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차도 246bp로 하락
2) 금감원 "이탈리아, 브라질 등 신흥국 위기 감내 가능한 수준"
-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신흥·남유럽 국가들의 익스포져가 크지 않다고 발표
- 금감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취약 신흥국 4곳과 남유럽 국가 4곳(8개국)의 총 익스포져는 155억1000만달러로 집계,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전체 해외 익스포져의 6.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분석
- 이들 국가는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이하 신흥국)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칼(이하 남유럽) 등이며, 최근 금융위기가 불거진 이탈리아의 익스포져는 1억6000만달러(1.0%)
- 3월 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전체 대외 익스포져는 2335억8000만달러로 국내 금융사 총 자산의 6.7% 수준이며, 이는 2017년 말보다 3.6%(80억9000만달러) 증가한 것
3) 세계 주요 은행들 순이익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
- 지난해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이 거둔 순이익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예상보다 잘 견뎌냈다는 평가
- 세계 상위 10개 투자은행 중 9개의 지난해 순이익을 합치면 784억달러(약 84조원)로 금융위기 발생 전해인 2007년의 754억달러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낮은 변동성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올해 2월에 잠시 나타났지만 시장이 평온해진 상태라고 보도
- JP모간은 시장의 낮은 변동성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도 종종 보일 것이며 유럽과 신흥국 자본 시장의 성장에 기대
[금융단신]
O 블룸버그 “이번주 美금리인상 확실···올해 총 3차례 인상 전망”
O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中과 경쟁하는 한국 조선업 빅2 체제가 바람직
O 빚으로 버티는 숙박음식점…경기 13년만에 최악인데 대출 급증
O 오늘 '삼바 증선위' 2차 임시회의 열린다…금감원만 출석
O 신혼 전용 디딤돌·버팀목 대출 '불티'…3개월간 2조2천억 돌파
O 전기차 탄 삼성SDI, 2분기 사상 첫 `매출 2조 시대` 열듯
O 호황인 글로벌 건설 경기, 국내에선 공공 건설 매출, 일자리 감소
O 글로벌 시장서 존재감 드러내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
O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줄줄이 하향전망
O '궁중족발 사건' 재발 방지 위해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해야
O 한국서 찬밥인 중장년층···日기업들 "우리에게 오라"
O 은행서 낮잠자는 뭉칫돈, 10억 이상 계좌 총예금액 500조 육박
O 기상청 예보 믿었다가 날벼락… 3년간 항공기 회항 4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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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1. 구글플레이, 거래액 1조3400억 돌파...이유는?
구글플레이가 한국에서 5개월간 누적 거래액 1조3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모바일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플레이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1조3400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95% 이상 거래액이 게임에서 발생했다. 리니지M, 검은사막 등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 매출을 견인했다.
2. 내 잠자리 파트너는 '15초 동영상'
긴 글은 읽지 않으려 하고 '세 줄 요약'을 원하는 시대, 동영상마저 압축에 압축을 거듭하고 있다. 보통 1시간가량 되던 동영상 콘텐츠가 인터넷 확산과 함께 20~30분 포맷으로 변신하더니, 5분으로 줄어들고 72초 드라마까지 등장했다. 급기야 '15초 동영상'이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3. 11번가, '징동닷컴' 손잡고 중국 역직구 판로 개척
11번가가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과 손잡고 국내 상품의 중국 내 판로를 확장, '역직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11번가는 지난 4월부터 징동월드와이드에서 상품 전시 및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의 반응을 살폈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바디케어 등 뷰티 상품을 비롯 스포츠패션∙건강식품 등 중국 현지 고객들 취향에 맞는 500여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4. 대홍기획, 페이스북과 손잡고 디지털 마케팅 사업 확대
대홍기획이 디지털 마케팅 사업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대홍기획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글로벌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및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 구글맵 요금 인상에...네이버·카카오로 이동 중
구글이 11일부터 '구글지도' 이용 요금을 사실상 인상하면서 네이버·카카오 지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구글은 최근 구글맵스 API를 '구글맵스플랫폼' 브랜드로 통합했다. 무료와 유료 버전이던 가격 체계를 유료로 일원화했다.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당수 기업이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6. 네이버, AI 뮤직 추천 엔진 '바이브(VIBE)' 내놓는다
네이버가 사용자 개인의 취향과 주변 맥락까지 고려하는 AI 기술 기반 음악 추천 엔진 VIBE를 통해 차세대 음악 소비 패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상품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 에이아이템즈 등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고도화된 AI 기술을 음악 콘텐츠에 적용했다.
7. 모바일 대세인데…러시아 월드컵, 모바일 중계 불발?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네이버 등 모바일 TV로 시청하겠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작 모바일 중계 서비스가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상파와 통신, 포털 업체 간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이대로 결렬되면 모바일 IPTV나 네이버·카카오 서비스에서 실시간 중계로 월드컵을 볼 수 없게 된다.
8. 컨피테크, 와이파이 광고플랫폼 '와이파인' 서비스 시작
컨피테크는 와이파이 광고 제작을 위한 기술지원 플랫폼 '와이파인(WiFine)'을 오픈했다. 와이파인은 사업장과 매장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면서 매장홍보, 이벤트, 프로모션, 할인쿠폰, 설문조사, 공지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쁘니까 뉴스모아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