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식시장 마감 시황 1/4

뉴욕 주식시장 마감 시황 1/4

[뉴욕 마감]

1월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술주 및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데다 국제유가 상승 속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AMD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리눅스가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컴퓨터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AMD가 5% 넘게 상승했으며, 엔비디아는 6% 넘게 상승.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정치적 불안 지속에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2% 넘게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6달러(+2.09%) 상승한 61.63달러에 거래 마감. 이에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7을 기록. 이는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임.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8% 증가한 1조2,600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임.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증가.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제약,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MD와 엔비디아가 5.19%, 6.58% 상승했으며, IBM은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2.75% 상승. 엑슨 모빌과 셰브론은 국제유가 강세 속 1.96%, 0.73% 상승했으며, 스카나는 도미니언 에너지와 합병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22.59% 급등. 반면, 도미니언 에너지는 3.85% 하락했으며, 인텔은 CPU 핵심 칩 디자인 결함 소식에 3.39% 하락. 

다우 +98.67(+0.40%) 24,922.68, 나스닥 +58.63(+0.84%) 7,065.53, S&P500 2,713.06(+0.64%), 필라델피아반도체 1,309.86(+1.72%)

뉴욕 주식시장 마감 시황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