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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모아 5/12 본문

판교통신

뉴스모아 5/12

ijason 2017. 5. 12. 08:47

뉴스모아 5/12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은 당분간 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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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박하사탕 하나를 깨물었더니…"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딸이 좋아하는 박하사탕 하나를 깨물었더니 오늘 아침은 더 힘이 난다" 

다윤이 아빠 허흥환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3월. 세월호가 바다 위로 올라왔을 때의 일입니다. 

박하사탕은 다윤이가 좋아하던 간식이었다고 합니다. 3년의 기다림. 가족은 예전의 평범했던 그 일상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있을까.

"이거 드실래요?"
"박하사탕 좋아하세요?" - 영화 박하사탕 中 -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 등장하는 이 하얀 빛의 사탕 한 알 역시 돌아가고만 싶은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상징합니다. 

사탕공장에서 일하던 순임은 군대에 간 영호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박하사탕 하나를 함께 넣었습니다.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가며 자의로 혹은 타의에 의해 점점 찌들어가는 영호에게 있어 순임이 쥐여주었던 박하사탕 한 알이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순수함, 그리고 애틋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절규는 이제는 유명해진 대사가 됐지요. 

지나온 삶은 어느 시기로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 

삶의 어느 순간이 특별히 더 아름답고 애틋한 건 그것이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며…이것이야말로 어느 만큼 살아보면 깨닫게 되는 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깨달음이 여기서 멈춘다면 그것은 반쪽의 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박하사탕을 깨물고 힘을 얻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은 단지 데자뷔와 같은 착시가 아닌 우리의 삶은 앞으로 나아간다는 희망이 아닌가….

탄핵된 대통령이 감옥으로 가는 날, 거짓말처럼 그 배가 뭍으로 올라왔을 때…

'그가 내려가니 세월호가 올라오네' 무심결에 중얼거렸다는 작가의 말처럼 굳이 그 인과관계를 따져보지 않아도 일어날 일은 일어났으며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미수습자일지도 모를 일부가 배 안에서 발견된 것 역시 굳이 그 인과관계를 따져보지 않아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것.

그래서 이미 한 달여 전, 다윤이 아빠는 그렇게 말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박하사탕 하나를 깨물었더니 오늘 아침은 더 힘이 난다" 

오늘(11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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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모아 5/12

2017년 5월 12일 뉴스/정책 브리핑

“때로는 길이 보이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다시 열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게이트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엄정수사'를 지시하자, 자유한국당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20년 장기집권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고함

2.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통화로 2015년의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두고 이견을 드러낸, 반면 중국 시진핑 주석과 통화에서는 사드·북핵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함

3.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책실장을 부활하고 안보실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함
- 청와대 정책실장은 노무현 정부 때 만들어졌다가 박근혜 정부에서 없어졌던 자리임

4.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외교 특사로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파견하고, 일본과 러시아 특사로는 민주당의 문희상·송영길 의원을 보낸다고함

5. 11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표로 총리 부재 상태가 되면서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이 늦어진다고함
장관 후보자를 먼저 발표해 놓고 총리 후보자의 인준이 끝나는 대로 신임 총리가 일괄 제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6.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전담하는 특수 조직 ‘코리아 임무센터를 신설했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정부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으로 10조 원가량을 편성하면서 4조 원 안팎의 지방교부금을 추가로 배분한다고함
-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에 주어지는 이 예산은 소방·사회복지 공무원 및 교사 추가 채용에 쓰일 것으로 보임

2. 공무원 정원을 통제해온 규제가 풀려 이달안에 1만2000명의 공무원을 채용하는 공고가 나온다고함

3. 문재인 정부는 정원 규제를 풀어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만들고 보수정권과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섣부른 보수정권 지우기로 공직 방만운영이 늘어나고 세금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4. 검찰 개혁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은 검찰 권력을 나누는 견제 장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검찰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분리한다는 것으로, 조국 민정수석은 내년 6월 지방선거전까지 끝낸다고함

5.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김수남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으나 이철성 경찰청장은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함

6. 공기업과 기금관리형·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123곳 중 79곳의 기관장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거취 고민을 하고 있다고함

7. 17개 정부부처 홈페이지에서 ‘정부3.0 정보공개’ 페이지를 ‘정보공개’로 바꾸거나 해당 문구가 들어간 표현을 아예 삭제하며 박근혜정부 꼬리표 떼기에 한창이라고함

8. 지난해 부동산이나 파생상품 거래로 소득을 올린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고함

9. 근로장려금을 이달 지나서 신고하면 10% 차감된다고함

10. 문재인 정부가 국가직 공무원인 교사의 신분을 지방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교사들이 반발한다고함

11. 올해부터 간척지에서 벼 대신 다른 밭작물 재배로 전환하면 임대료가 50% 인하된다고함

12.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자율형사립고 입학 전형 방법을 추첨제로 전환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올 1분기에만 약 70조원의 세금이 걷히며, 지난해에 이어 세수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되고 있다고함

2. 청년 실업률이 11.2%로 지난달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취업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23.6%에 달했다고함

3. 2019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만 시행 중인 ‘대기오염 총량 관리’가 공장이 많은 부산·울산권역과 여수·광양·순천권역으로 확대된다고함

4. 금융회사에서 빌린 빚이 많아 올해 주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할 기업집단이 36개사로 확정됐다고함

5. 미국 행정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지난달에 이어 냉간압연강관에 대해 또 반덤핑조사를 실시한다고함
- 지난달 한국 등 10개국이 수출한 선재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돌입한 데 이은 것으로 트럼프 정부의 무역장벽이 철강에 집중되고 있음

6. 지난해 발화사고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리퍼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전파 인증을 받아 이르면 6월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고함

7. 다음달부터 의료인이 명찰을 달지 않고 일하다 적발되면 최대 7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원ㆍ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전환과 위험자산 선호 현상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7.9원 내린 1127.9원에 장을 마감했다고함

2. 미국발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사상 최대로 불어난 '1300조원 가계부채'라는 경제의 '군살'을 부작용 없이 어떻게 통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함

3. 중증장애인의 보장구인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전용보험을 출시해 정부가 보험료의 전부 혹은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험업계가 모럴해저드 이유로 반발한다고함

4. 한국도로공사가 2억3000만프랑 규모의 7년 만기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함

5. 경관이 우수한 동·서·남해안 바닷가를 ‘해양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해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방안이 도입된다고함

6.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38만2700가구로2000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함

[ 사회종합 ]
1. 지상파 드라마가 중간에 광고를 편성해 '유사 중간광고' 논란에 휩싸였다고함
현행 방송법 시행령은 공공성 확보, 시청자 주권 등을 고려해 지상파의 중간광고를 제한하고 있지만,방송사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중간광고 허용을 계속 요구하고 있음

2. 비선 실세 최순실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을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고함
- 최씨가 추징을 피하기 위해 자금을 빼돌리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임

3. 지난 9일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82살 김 모 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뒤 1시간여가 지나 장례식장에서 다시 살아났다고함

[ 국 제 ]
1. 취임 5개월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6%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청년 취업난과 고용 불안으로 인해 경찰대와 3군 사관학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함
- 재학 기간 내내 전액 장학금, 숙식 제공, 국비 지원 등 혜택도 다양하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은 물론, 사회적 지위와 명예도 주어지기 때문임

2. 현행 6470원인 시간당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은 급속한 인건비 부담 증가를 불러온다고함
-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1인당 하루 8만4720원, 한 달 254만원 정도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고함

3. 일반적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범죄자를 검거하면 경찰의 해당 부서는 가점을 받지만, 재범 이상의 성범죄자를 검거하면 감점을 받는다고함
- 지역 경찰이 성범죄자 관리를 못 해 재범이 늘어났다며 ‘관리 미흡’으로 감점을 주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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