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니까 뉴스모아 4/30
#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평화와 행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의 정원에 감사의 나무를 심으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월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데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힘
-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회동이 애초 거론된 5월 말~6월 초보다 이른 3~4주 안에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함
2.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군용기 한 대가 28일 오전 10시44분 제주와 이어도 사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함
- 우리 공군은 이어도 서북방 지역에서 F-15K 등 여러 대의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중국 군용기를 추적했으며, 중국 측은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적인 훈련 비행을 한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일반 >>
1. 중국 최대 인터넷 게임 배급사인 텐센트가 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한국 게임 개발사 블루홀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함
- 비상장사인 블루홀 주식의 장외시장 거래가격(약 55만~60만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주당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텐센트는 지난해 VC들로부터 사들인 1.5%에 더해 최소 10% 이상의 블루홀 지분을 확보, 창업자인 장병규 블루홀 의장(약 20%)에 이어 2대 주주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지침을 개정해 집중투표제에 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확인됨
-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정부가 마련하기도 전에 국민연금이 앞장서 지침을 개정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음
* 집중투표제 : 주주총회에서 이사를 뽑을 때 ‘1주=1표’가 아니라 선임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가져 지지하는 이사 후보 1인에게 집중 투표하는 제도. 예컨대 한 주를 가진 주주도 세 명의 이사를 뽑을 경우 세 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한 명에게 몰아줄 수 있음
2.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KEB하나은행의 연금펀드 수탁액은 1조4191억원으로 은행권에서 판매한 연금펀드 수탁액의 5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KEB하나은행은 올 들어선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를 적극 판매해 ‘연금 전문은행’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워 주목받고 있으며, 참고로 TDF는 가입 고객의 은퇴시점을 목표시점(타깃데이트)으로 설정하면, 운용사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알아서 운용해주는 펀드 상품임
3.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의 벽을 넘으면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음
- 특히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가장 빠르게 인상 압력을 받고 있어서 금리상승기에 주택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임
-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27일 기준으로 3.64~4.98%로 5% 턱밑까지 올랐으며, 신한은행 3.77~4.88%, KB국민은행 3.56~4.76%, 우리은행 3.72~4.72%, KEB하나은행 3.473~4.673% 등임
4.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다음달 4일부터 신혼부부 대상 신규 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이 두 배로 늘어나며, 특별공급 신청 자격 역시 ‘혼인 기간 5년 이내인 유자녀 부부’에서 ‘혼인 기간 7년 이내인 무자녀 부부’로 완화됨
- 다음달 4일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도 늘어나며, 신혼부부만을 위해 짓는 아파트 ‘신혼희망타운’도 내년 서울·수도권 요지에 공급될 전망임
5.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아파트관리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대책에 맞춰 최소 감사시간을 도입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함
- 회계사회는 아파트관리비 관련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한 정부 정책에 따라 제도를 만든 것인데 전과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음
<< 국제 >>
1.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7일(현지시간) 배포한 ‘2018년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서 중국을 포함해 인도, 러시아 등 12개국을 지식재산권 분야 우선감시대상국에 지정함
- USTR은 중국을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재지정한 이유로 강제적인 기술이전 관행과 거래기밀 도둑질, 만연한 온라인 저작권 침해, 모조품 제작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조치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통관 절차를 밟던 미국산 반도체 설비를 압류했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함
2. 미국 노동통계국이 민간부문의 올 1분기 임금이 전년 동기보다 2.9%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함
- 2008년 3분기 2.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서, 경기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이 뛰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3. 일본 소니가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20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함
- TV와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 고가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데다 게임 음악 영화 등 콘텐츠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결과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
- 근로자 은퇴 날짜에 맞춰(target date)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임.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짐.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임. 일반 연금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지만 TDF 내에서는 글로벌 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만능 연금펀드’로 통한다.
미국인들이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가입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 근로자의 70%가 여기에 가입함.
주식, 채권, 현금을 포트폴리오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이 펀드는 가입자가 20~30대 때는 주식 등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40대 이후로 접어들며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자동으로 채권 비중을 늘리게 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팩트파인더 경제 04.30]
@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감 분출
↳ 3년전 일방적으로 바꿨던 '평양시간'...김정은, 경협 확대 겨냥 '계산된 결단' : 의제없던 '시간통일' 먼저 제안
▲ 국제사회 대북제재 풀려야 남북경협 실행 가능 : 북미회담에서 실질적 합의 이뤄져야 경협 속도, 정부 경협안도 제재 해제 이후 발표
▲ "남북경협은 비핵화 진전보며 추진" 90% : 경제전문가 설문조사 (매경 1면)
▲ 남북 경협에 270조...감당하겠나 : 北인프라 투자 '퍼주기' 우려, 남북협력기금 1.6조뿐인데...10·4선언 경협 재추진에 수백조원 필요(한경 1면)
☞ '한반도 평화 = 경제 발전' → '남북 경협 = 한국 신성장 동력' 프레임 확산 조짐 → 북미회담 성과 나오면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
↳ 개성공단 기업 96% "재입주 희망"…이르면 5월 중 訪北승인 신청키로 :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소집
▲ 서울~신의주 고속철 신설 등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상 단계 : 김정은에 김현미 국토장관 소개, 푸틴 "철도사업 러도 참여하겠다" (동아 6면)
▲ 북한 광물자원 잠재가치 3000조원 추정 : 희토류·철광석 등 42개 광종 매장, 연간 5조원 수입대체효과 기대
▲ "북한 주택공급에 20년간 최대 213조원 필요" : LH 보고서, 2040년까지 1200만호 수요 예상, 분당 35개 크기의 택지 확보해야
▲ 민통선 내부 땅 `묻지마 투자` 조짐 : 매물품귀 속 호가 2배 이상↑, 통일대교 인근 3.3㎡당 70만원…거래 취소 못하게 중도금 완납
❶ 주요 뉴스
o 미국GM은 3조 대출, 산은 8000억 출자 잠정합의 논란 → 중간실사서 "이전가격(당초 제기된 의혹)문제 없어" 차등감자 않고 뉴머니 전액 대출
↳ 미국본사, 年 1400억 이자 챙기고 10년후 철수해도 대출금은 회수...산은, 한국에 10년 남아있게 하려고 불리한 협상 했다고 분석(조선 B1)
o 국가인권계획에 '최저임금 1만원' : 법무부 초안, 기업 인권경영 명시...일부 조항 경영권 침해 논란 예상
o 국민연금, 지난달 의결권 행사 지침 개정해 엘리엇이 현대차에 요구한 '집중투표제'를 따를수 밖에 없는 상황
↳ 헤지펀드 전략에 어이없이 동조...먹튀 땐 손실 고스란히 메울판 : 재무적 투자자는 주주제안 막혀...노골적 공격에도 존재감 안보여
o 외국인 건강보험 적자, 작년 2000억 돌파 : 80만원(10개월치) 내고 1억 암치료...석달만 머물면 가입되는 제도 악용(조선 1면)
o 미국 "삼성·SK하이닉스, D램값 담합" 집단소송 : 13년前 유사 소송냈던 로펌 주도, D램값 급등에 가격 저항 거세
o 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절벽 현실화 : 4월 1.4만 → 5,847건으로 급감
o 소액 채권자들 집단 반발에 사상초유 기업회생 좌초위기 : 대지개발(양평TPC골프장 운영업체) P플랜 동의 철회로 가결 기준에 못미치는 상황
o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 3년간 10만명 인공지능 인재 양성 선언 : 中정부, 매년 55억달러 쏟아부어… 美 인공지능 투자의 4.6배 달해
o 中 텐센트 '배틀그라운드'에 5000억 베팅...블루홀 2대주주로 : 성장성·공격적 M&A 전략 주목 (한경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 4·27 선언 이후 한국 증시 ▲ 경기확장 맞물려 코스피 저평가 해소 탄력 : 과거 두차례 회담 후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지금은 기업실적 양호
▲ 외국계 증권사들 "한국에 베팅할 때" : 2007년 남북회담때 韓증시 美보다 24%p 더 올라, 건설주 가장 유망… 산업재·금융업종 등도 주목 (한경 21면)
o 삼성전자, 내달 4일부터 '국민주'...거래량 증가 효과에 주가 긍정적 : 액분 앞두고 오늘부터 거래정지
o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으면서 조만간 주담대 금리가 5%를 넘어서 연내 6%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상
o 지난해 샐러리맨 소비여력 `반토막`…실질구매력 증가 6년래 최저 : 일자리 시장 사정이 좋지 않은 원인으로 분석
o 미국 1분기 성장률 2.3% '선방'..시장전망치 0.3%P 초과 : 투자 견조·감세효과 주목, 소비증가율은 5년래 최저 "증시 급락에 소비심리 위축"
o 美, 지재권 감시대상 또 지정하자… 中, 미국 반도체장비 압류 반격 : 통상갈등 소강국면서 다시 격화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공공기관 몸집 키웠는데 수익은 반토막 : 338곳 당기순이익 7조에 그쳐
o 공정위 `아파트 감사` 회계사회 검찰 고발 논란 : 공정위 "가격경쟁 제한했다"…과징금 5억원 부과·검찰고발
o 금감원, 보험 불완전판매 근절과 민원을 줄이기 위해 보험설계사 녹취 의무화 추진 : 중국·일본 사례 수집 등 금융위와 협의
o 정부, '징수자 과부담 논란'에 원천징수 제도 개선 : 징수업무 등 행정부담 커져 미징수 땐 세금 대납하고, 납세자에 돈 떼일 위험도
o SK하이닉스 신용 AA로↑…LG디플은 `부정적` 하락 : 1분기 실적 따른 신용도 조정
o 신동주, 신동빈 이사 해임 5번째 요구 : 6월 日롯데 주총 앞두고 안건제출, 신동빈 회장 구속 틈타 복귀 노려
[팩트파인더 정치 04.30]
@ 김정은 "5월 핵실험장(풍계리)폐쇄, 언론 불러 전 세계 공개" → 비핵화 의지 부각 카드 등 다양한 해석
↳ 미국이 요구하는 강화된 비핵화 검증까지 수용 의지 → 북미회담 앞두고 협상력 극대화 전략
☞ '10년전 영변 냉각탑 폭파' 데자뷔..."또 정치쇼" 회의적 시선 → 핵실험장 패쇄 방식·수준 따라 김정은 비핵화 진정성 가늠
↳ 핵 완성 이미 발표, 잃을게 없는 조치...북미회담서 '핵 폐기' 대신 '핵 군축'을 시도할 것이라고 관측
↳ 한미에 핵동결 대가로 대북제제 완화 및 체제 보장 등 반대급부 요구하기 위한 제스처라는 지적도
☞ 김정은 "미국이 종전·불가침 약속땐 핵 포기" → '완전 비핵화'는 조건부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한 것
↳ 김일성때부터 해온 말...金 "난 태평양에 핵쏘고 美 겨냥할 사람아냐, 대화하면 알것" 실제론 작년 美 타격용 9발 발사(조선 6면)
↳ 비핵화 발언 간접 공개로 미국의 '동시 보상'(종전선언,북미수교) 약속을 얻어내기 위한 몸값 올리기에 나선 것(동아 3면 등)
☞ 김정은 '비핵화'언급에 북미회담 급물살 : 문대통령, 트럼프와 75분 통화 "강력한 지원 덕분" 협상 공 돌리려는 포석
↳ 김정은, 문 대통에게 '완전하고 신속한 비핵화(북미수교 조건)'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 전달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 1면)
↳ 문 대통령 "김정은, 트럼프와 통할 것 기대" 트럼프 "매우 만족" : 문 대통령, 아베에 "북·일 다리 될 것"...푸틴에겐 "남북러 철도 연결하자"
▲ 트럼프 "회담 3~4주 내 열릴 것" : 싱가포르-몽골 거론...볼턴 “북한에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 적용...핵 보유국 인정 안해"
↳ 트럼프 "김정은이 속인다고 생각 안해" 폼페이오 "김정은과 완전한 비핵화 깊이 논의"...일각 "삼페인 터뜨릴 때 아니다"
☞ 판문점 선언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기는 마련했지만 실제 이행될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고,
↳ 북한이 생각하는 비핵화의 내용과 이행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방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굳건한 한미공조 아래 실행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
▲ 단호한 워싱턴 "北, 과거·현재·미래 核 모조리 폐기해야" : 美외교통 "北 핵사찰 받는 동안 평화협정 동시진행할 수도"(조선 3면)
▲ 과시형 빅딜하나 : 김정은의 '1차 선물' ICBM 폐기 카드로 미국의 '일괄 타결' 방식이 아닌 절충안을 이끌어낼 가능성 제기(중앙 3면)
▲ 노동신문 등 매체들, '판문점 선언' 공개 → NLL·군축 표현 이례적 사용 "주민들은 핵보유국으로 미국과 담판 의미로 받아들일 것"
▲ "중국, KADIZ 무단 진입은 차이나 패싱 경고 메시지" : 한중간 정상통화 늦어지자 "中 불편한 심기 드러냈다" 해석도
☞ 정부,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 : 조명균 장관 "적십자회담·이산 상봉 최우선"...고위급 회담 등 5월 '동시다발 진행' 발빠르게 준비
↳ NYT "한반도 평화 논의, 희망과 의심 불러" WSJ "남북 정상회담은 과장된 선전이다" : 美주류 언론 신중한 대응 주문, 대화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
▲ 도보다리 밀담 말미에 "발전소' 언급 포착 : 북 핵폐기 후 전력 문제 논의 가능성, 산책·생중계 수용은 김정은 결단(중앙 5면)
▲ 美국방 "주한미군 문제, 평화협정때 北과 논의할 이슈 중 일부" : 종전 선언 이후 '미군 주둔의 근거' 놓고 의문 제기될 가능성'(조선 5면)
↳ '주한미군 철수는 협상 조건이 아니다'라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미국이 북한과 접촉하고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지적(사설)
▲ 합의문에 '북방한계선' 문구, 북한이 NLL 인정했나 논란 : 청와대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내달 열릴 장성급 회담이 관건(중앙 10면)
▲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 민주당 "평화체제 이행 뒷받침" 한국당 "비핵화 성과 없어...반대" 바른미래 "댓글 특검 수용땐 협조"
↳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수층 설득을 통한 남남갈등 해소 역시 중요한 만큼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설 필요가 있다(동아 사설)
※ ‘판문점 만찬’ 뒷얘기…두 정상에 술잔 몰린 만찬장 "일가친척 잔칫집 같았다” : 참석자들 술잔 부딪치며 통성명 (한겨레 2면)
↳ 공개장소 흡연 자제한 김정은, 만찬중에 조용히 나가서 피워 : 남측서 김정은에 술 많이 권해 金 한번도 거절않고 일어서 '원샷' (동아 5면)
[기타 뉴스]
o 드루킹 일당, 포털 정치뉴스 조직적으로 모니터링 : 1시간 단위로 쪼개 요원 배정해 기사 검토...경공모 회원 공유 시트 파일 입수(한국 1면)
↳ 댓글수·URL·체크시간 : 포털 메인 화면 모니터 외에도 안희정·김경수·추미애 등 검색 뒤 '추가뉴스' 시트에 기입 임무
▲ 드루킹 돈받은 김경수 의원 보좌관 오늘 소환 : 김 의원과 연결고리 집중수사...댓글조작 드루킹도 2일 첫 공판
o 네이버 "아웃링크 찬반 묻겠다" 언론 갈등 조장하나 : 120여 개사에 의견 요청 e메일 “아웃링크 바뀌면 전재료 없어져”
o 은수미 지원 의혹 조폭 사업가 "북 콘서트서 의전 도왔다" : 성남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출신, 회사 블로그에 글 올려...현재 폐쇄(중앙 14면)
o 대입 공론화위원장에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원전보다 복잡...학부모-학생 참여 고민해 볼것" : 통계전문가 등 7인위원 오늘 첫 회의
o 정부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검토" : 법무부, 2018~2022년 적용 인권정책 기본계획 초안 마련...국보법 최대한 신중 적용
o 주베트남 신임 대사에 김도현 삼성전자 상무 : 盧정부 '동맹파'와 논쟁 자주파...외교부, 공관장 31명 인사 단행
========================================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4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위장 평화 쇼’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가을에도 남북정상회담이 있을 텐데, 속이 뒤틀려 위장병 생기겠다’며 ‘홍 대표님 위장의 평화를 위한 쇼라도 하길 권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앞으로 자유당 당사에는 상비약으로 겔포스를 구비해 놔야 할 모양이야~
2. 자유당의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슬로건을 두고 당 안팎에서 의미와 효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반성과 혁신 없는 시대착오적 색깔론이라는 비판에 대해 난감한 후보자들은 ‘쓰지 말까’라는 고민이 나오고 있습니다.
니들이 그동안 통째로 해 먹은 게 얼만데... 하여간 부끄러운 줄 몰라요~
3. 바른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또,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구체적인 방안을 돌출할 수 있도록 협조하시라니까요~
4. '판문점 선언'이 국회의 비준 동의 절차를 거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자유당이 '위장평화 쇼'로 규정한 상황이라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밟을 경우 진통이 예상돼 국회 절차를 건너뛰고 판문점 선언을 발효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됩니다.
세계가 찬사를 보내는 마당에 고작 자유당 때문에? 택도 없다 전해라~
5.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의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한 공동의 '판문점 선언'을 지켜본 전 세계가 일제히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며 열띤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내 시민단체들 역시 ‘열렬히 환영한다’고 앞다퉈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열렬히 남북 정상회담 반대하는 인간도 있긴 하더라... 광화문에 10명?
6. 나경원 자유당 의원이 ‘판문점 선언’에 대해 자신의 SNS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혹평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나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실망스럽다’로 수정했지만, 포털 검색어엔 나경원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욕을 먹던 뭐 하던 검색어에 이름만 오르면 좋아할 거 같은데... 그치?
7.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북측 땅을 밟은 것을 두고 보수진영 일각에서 국보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법적으로 문제 삼기는 어렵다는 게 법조계의 판단입니다.
그 장면에서 난 눈물이 다 나오드만... 하여간 개 눈에 똥만 보이는 거지~
8.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철로 연결 사업이 거론됐습니다. 끊겼던 남북 철로를 잇겠다는 계획인데 실현되면 우리나라의 KTX 평균속도와 이동 거리를 합산해 계산할 경우 러시아까지 10만 원대에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러시아로 해서 유럽까지 한 달짜리 기차 여행 가고 싶다. 오래 살아야지...
9. 남북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면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폭발 수준입니다. 땅 주인들은 호가를 2배 이상 부르거나 땅을 팔지 않겠다고 마음을 바꿔 줄줄이 계약이 보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북 화해로 인해 대한민국이 들썩이더니 땅값까지 덩달아 들썩? 이거야 원~
10. 판문점 선언에는 비핵화를 비롯해 종전선언, 평화협정, 이산가족 상봉 등 방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가 뒤따를 수밖에 없어 청와대와 외교‧안보라인은 ‘저녁 없는 삶’이 시작됐다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근로시간 줄이는 게 정부의 국정과제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포기? 흐~
11.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갈팡질팡하던 아베 총리가 ‘모기장 밖의 모기’로 묘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만 의존해 한반도 비핵화 등 동아시아 분위기를 정확히 읽지 못한 아베 총리를 놓고 일본 여론은 ‘모기장론’으로 포화를 가했습니다.
그래서 오갈 때 없는 일본 뇌염이 한반도로 진입하는 건 아니겠지? 난 싫다~
12.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등장한 '평양냉면'에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에선 평양냉면 음식점이 특수를 누렸고,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 '차가운 면 요리'를 ‘평화의 상징’으로 부르며 그 유래와 제조법을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평양냉면 특수로 메밀값이 널뛰는 건 아닌지... “메밀값 뛸 무렵”...
13. 자유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검찰이 신병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혐의 입증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권 의원이 검찰과 사법부의 예산·인사권을 쥐고 있는 법사위원장이라는 점에 신경을 쓰는 눈치입니다.
전직 대통령도 빵에 가두는 정의의 시대에 뭔 법사위원장 따위를~ 안 그래?
14. 앞으로 과일 농축액에 물을 섞어 희석해 만든 이른바 100% 환원 과일주스에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면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농축환원 주스를 실제 과일을 갈거나 짜서 만든 주스로 오인하거나 혼동하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입니다.
뭔가를 첨가해도 100%라는 희한한 계산법... 이건 수학이 아닌 게지...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 군사·적십자·고위급회담 줄줄이. 와~
개성공단 기업 96% 재개시 재입주, 98% 재개될 것. 오~
북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때 대외 공개키로 합의. 우와~
핵실험장 폐쇄·공개에 여야 3당 환영, 자유당 '또 하나의 쇼'. 헐~
청와대, 30분 늦은 북 표준시, 서울 표준시로 통일. 와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 도중 노벨상 언급하며 폭소. 컥~
김정은, ‘종전·불가침 약속하면 왜 핵 갖고 어렵게 살겠나’. 암~
하태경, 자유당, 전쟁위협 속에서만 존립한다 해체해야'. 흐~
몰카 등 불법 영상물, 오늘부터 정부가 삭제 지원한다. 콜~
여직원에 1년간 음란 전화 성추행 사장 벌금 700만 원. 엥?
전쟁은 시대에 뒤진 적절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전 세계는 한 몸처럼 행동해야 하고, 세계 각 부분을 자기 몸 다루듯 다뤄야 합니다. 갈등은 언제나 있지만,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쓰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입니다.
새로우면서도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화해의 정신과 타협하는 것입니다.
- 달라이라마 -
오늘 아침 뉴스는 한마디로 하자면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으로 도배를 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기분 좋으시죠?
오늘처럼 기분 좋은 날들이 계속해서 봄에서 가을로 그리고 분단에서 통일로 향해 가기를 원합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을 행복하게 시작해 희망으로 마무리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간추린아침뉴스
♤4월 30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남북 정상 회담 당시 합의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풍계리 핵 실험장을 다음 달 폐쇄하기로 하고, 전문가와 언론인을 초청해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으며, 또 하나는 30분 차이가 나는 남북 표준시도 3년 만에 다시 같은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일제 잔재를 청산한다는 이유로 우리보다 30분 늦춰평양 표준시를 제정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두개로 갈라진 표준시를 보고 서울시각으로 통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간의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북한에 매장된 광물자원은 철, 마그네사이트, 금, 석탄 등 약 500종에 이르며 잠재 가치는 3천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때 이미 합의된 장성급 군사회담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 문제 논의할 적십자 회담 등이 따뜻한 5월에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북 철길과 도로 연결 작업도 본격 검토에 들어가는데요. 경의선은 이미 연결돼 있어 점검만 하면 되고 동해선은 강릉역에서 제진역 사이 110km 구간 개통도 검토합니다.
■남북이 서로 겨냥한 확성기 방송은 60년 가까이 체제대결과 심리전의 한 수단으로 활용해 왔는데,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에 따라 방송 중단에 이어 철거를 논의하고 있어 역사의 뒤안길로 영영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이 위장 평화쇼라며 사흘째 비판했는데, 속으로는 역풍을 맞지 않을까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에 응할지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3~4주 내 열릴 수 있다며 5월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장소는 미국과 북한을 제외하고 싱가포르 또는 몽골로 예상하고 있으며, 협상 방식은 옛 리비아식 핵 포기방법을 언급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찰이 오늘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 한 모 씨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드루킹이 주도한 인터넷 까페 회원에게서 5백만 원을 받았다 뒤늦게 돌려준 경위와 김 의원 연루 여부가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재임 당시 거액의 뇌물을 받고 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법의 심판대에 오릅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4번째인 이 전 대통령에게 사법부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을 만든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내일 경찰에 불려 나옵니다. 여기다 조 전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역시 갑질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대한항공 총수 일가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의혹에 대해 경찰 내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데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명희 씨 측이 갑질 피해자들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입막음을 하려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직원들에게 밀수를 지시했다는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될 경우, 항공보안법에 따라 최대 징역 10년을 받을 수 있다는 법률 해석이 나왔습니다. 만일 판결이 확정되면 대한항공 법인은 오너 일가를 '블랙리스트'로 지정할 수 있어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을 타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쓰레기통에서 무게 1kg 짜리 금괴 7개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3억 5000만 원 어치나 됩니다. 홍콩에서 금괴를 구입한 한국인 A 씨가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가려다 세관 검색에 겁을 먹고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대부분이 현 정부 임기 내 공단이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하며 재입주 의향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0곳 중 8곳은 개성이 다른 공단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안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경찰의 수사를 지휘한다는 조항을 없애고, 경찰에도 수사종결권을 주기로 했지만 검찰과 경찰 내부 불만, 그리고 국회 동의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많은 이야기거리를 남긴 것 중 가장 큰 화제 중 하나가 바로 '평양냉면'이었습니다.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낮, 서울 시내 유명 평양냉면집마다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는데요. 서울의 평양 냉면 집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뉴스가 정상회담 만찬장에 전해지면서 참석자들 사이에 폭소가 터졌다네요.
■개봉 닷새 만에 4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일부 자막이 원래 의미와 다르게 번역돼 논란이 있네요. 대표적인 오역 논란이 제기되는 대사는 크게 2가지.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욕설을 하려던 부분을 "어머니.."라고 직역됐고, 또 다른 인물이 "최종 단계"라고 말한 부분은 "희망이 없다"는 뉘앙스로 번역됐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간암은 전체 암의 14.1%를 차지하고 암 사망률 2위인데요. 간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이 유전자는 염증 질환과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간암 치료에 큰 줄기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까지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시했다면, 요즘은 가격 대비 만족감을 따지는 일명 '가심비' 제품이 인기라고 하죠. 특히, '빔프로젝터'나 '액션캠'같이 여가를 위한 가전 시장이 확 커졌다는데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이 가전 시장에도 스며들었다는 분석입니다.
——————-
주요 경제 뉴스 요약 4/30
* 뉴욕증시, 4/27(현지시간) GDP 및 기업 실적 호조에도 보합권내 혼조 마감… 다우 -11.15(-0.05%) 24,311.19, 나스닥 +1.12(+0.02%) 7,119.80, S&P500 2,669.91(+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258.11(-0.80%)
* 국제유가($,배럴), 美 이란 경제 제제 가능성 유지 속, 가격 부담 우려 등에 약보합 … WTI -0.09(-0.13%) 68.10, 브렌트유 -0.10(-0.13%) 74.64
* 국제금($,온스), 美 국채 금리 하락에 상승... Gold +5.50(+0.41%) 1,323.40
* 달러 index,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약보합... -0.01(-0.02%) 91.54
* 역외환율(원/달러), +2.00(+0.19%) 1068.35
* 유럽증시, 영국(+1.09%), 독일(+0.64%), 프랑스(+0.54%)
* 4.27 남북 판문점선언, 평화·번영의 길..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모멘텀", 한국경제 재도약 기회될 듯
* 文-金 '고속鐵 언급'에 철도株 급등... 외국인 '트리플매수' 나서
* '한반도 훈풍'에 국가신용등급 오르나
* 정상회담 훈풍... 코스피 한달만에 2500선 터치, 증시 상승세 이어질까
* 화색도는 건설株... 남북SOC 투자 수혜?
* 남북화해분위기에 힘 못쓰는 방산株
* 액면분할 삼성전자... 개인 5일새 1조 샀다... 내달 3일까지 거래정지, 반도체 업황 호조 전망
* 두산인프라·SKT·삼성생명 '숨은 경협주'
* 코스피 상장 보름 앞두고 SK루브리컨츠 돌연 철회... "공모가 너무 높다" 해외 기관 참여 저조, 향후 공모재개 미지수
* 호텔신라 영업익 342% 증가 '깜짝 실적'... 삼성중공업 1분기 적자 전환
* 현대건설 영업익 2185억, 10% 줄어... 이노션은 영업익 13% 증가
* 어벤져스 흥행에 영화株 날개달까
* 삼성證, 혁신사무국 신설... 외부 자문 받는다, 배당사고로 훼손된 신뢰 회복
* 외국계 증권사들 "평화배당 기대되는 한국에 베팅할 때"
* 남북관계 훈풍에 신용융자 사상 최대
* 4.27선언 이후 한국증시... 경기 확장 맞물려 코스피 저평가 해소 탄력
* 南·北 정상 미소에 덩달아 웃은 채권시장
* 신세계푸드·CJ프레시웨이... 투자 '입맛' 살아나는 급식株
* 롯데쇼핑 주식 '쇼핑'하는 투자자들... 외국인 이달들어 608억 순매수, 中매장 정리... 실적 개선 기대
* 네이버 수익 빨간불에 주가↓... 연초 100만원 육박했던 주가 4개월새 70만원대 주저 앉아
* 원화강세·GM사태... 車 부품株 덩달아 삐걱
* SK하이닉스 신용 AA로↑... LG디플은 '부정적' 하락, 1분기 실적 따른 신용도 조정
* 솔루엠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대표주간사에 미래에셋대우
* 엘리엇 입맛대로... 집중투표제 길 터준 국민연금
* 中 텐센트, 게임 개발사 블루홀에 5000억 투자
* 내달 시행되는 '미래에셋 방지법' 사모형 코스닥 벤처펀드에 불똥?
* 남북 정상회담 성공했는데 다우지수 왜 떨어졌나
* 이번주 美 증시... FOMC 성명서 금리 언급·애플 실적에 주목
* 현대모비스, 자율車 핵심 레이더 연내 첫 선... 고부가 자율주행 부품 첫 단추
* 자금 수혈 받는 한국GM, 반전 카드는 중형 SUV
* 美 로펌, 삼성·SK하이닉스 상대 반독점 소송... D램 가격담합 의혹 제기
* '승부사' 김승연의 빅딜 3년... 한화토탈·종합화학, 年 2조 버는 효자로
* 롯데 상대 日소송 패소한 신동주... 6월 롯데홀딩스 이사 복귀 시도
* 내달부터 신용카드로 본인 확인
* SKT, 3번째 IoT망 상용화... 사물인터넷 시대 속도 낸다
* 삼성디스플레이 "비효율 '마라톤 회의' 없앤다"
* "LG폰 브랜드 키워라" 현장 소통경영 올인, LG전자 'G7 씽큐' 공개 D-2
* 공정위 '아파트 감사' 회계사회 檢 고발 논란
* 주담대 금리 5% 턱밑까지... 대출자 이자 부담 높아져, 연내 6%까지 오를수도
* 공석 금감원장 선임 초읽기... 막바지 인사 검증
* 큰 소리 친 産銀... 비토권 지키려 GM에 대폭 양보
* 8월부터 보험금 산정내역 보험가입자에 제공
* 김정은 "내달 핵실험장 폐기... 전세계에 공개"
* 文-트럼프 "비핵화 구체방안 미·북회담서 도출", 한미정상 75분간 전화통화
* 北·美 정상회담 5월 조기 개최
* 4.27 남북 판문점 선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더이상 전쟁 없다"
* 남북경제 공동 번영... 경협 길 다시 열린다
* 판문점 선언 주요 내용·의미... 비핵화 명기했지만, 핵폐기 방법·속도 트럼프에게 '바통'
* 적대행위 전면 중단... 내달 장성급 회담 연다, 군사적 긴장 완화
* 文 "여건 되면 상대지역에 연락사무소"
* 동해·경의선 철도 우선 연결... 남북한 전역을 'H축'으로 개발
* 개성공단 기업 96% "재입주 희망"... 이르면 5월 중 訪北 승인 신청키로
* 도보다리 위 40분 밀담... 文, 미북회담전 비핵화 설득한 듯
* 김정은 "北도로 불편... 비행기 타고 오시라", 정상회담·만찬 스케치
* 트럼프 "한국전쟁 끝난다... 한반도 상황에 자부심 느껴"
* 美 CNN "65년만에 적대 멈춘 남북... 미래로 발 내디뎠다"
* 파주·고성 등 접경지 땅값 2배 '껑충'
* 한달 앞으로 다가온 北美담판... '비핵화 언제·어떻게' 최대 쟁점
* "비핵화 완료 때까지... 최대의 압박은 계속"...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
* 3년만에 남북 '시간 통일'... 경협 시계도 빨라지나
* 6개국 정상 두달간 5차례 릴레이 외교전... 내달 9일 한중일 정상회담, 6월 시진핑 방북, 한러회담도
* NYT "북미회담 장소 싱가포르 가장 유력"... 트럼프가 말한 후보지 5곳 관심
* 北 풍계리 폐쇄는 비핵화 앞둔 핵동결... 美 제재 완화 포석
* 달라진 北언론... 판문점 선언 그대로 보도
* 김정은 "트럼프와 잘 통할듯"... 트럼프 "金과 만남 대단할 것"
* 8.15 이산상봉... 준비작업 바로 착수해야
* "北 교두보로 유럽길 연다"... 물류·SOC 기업 조직 신설 분주
*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다시 시동거나... 2016년 북핵실험으로 중단, 남북 화해모드 따라 긍정검토... 포스코 "물류사업 적극 검토"
* 3천조 '광물의 寶庫' 北 자원 개발 힘받나
* 경의·경부선 고속철 연결땐... 서울~베이징 6시간반만에 주파
* 강경화-폼페이오 첫 통화... "미북회담 비핵화 긴밀 공조"
* 與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드라이브
* 獨 메르켈 "한반도에 비핵화지대 수립 보게될 것"
* 美, 지재권 감시대상 또 지정하자... 中, 미국 반도체장비 압류 반격
* 남북회담에 고무된 차이잉원, 시진핑에 "만나자"
* 美 1분기 성장률 2.3% '선방'... 시장전망치 0.3%P 초과
* 트럼프 "美 예루살렘 대사관 개소식 참석할 수도"
* 페북, 실리콘밸리 '연봉킹'... 아마존의 8배
* 소니 '프리미엄 승부수'로... 20년만에 최대 영업이익
* 美 임금 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 해법 못찾는 구룡마을... 대립 장기화 위기, 정부 조정 역할에 기대
* 이번주 7곳 5736가구 분양, 견본주택 개관은 없어
* "부르는게 값"... 민통선 내부 땅 '묻지마 투자' 조짐
* 서초구, 이번주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통보
* "혼수보다 청약"... 새집 신혼부부 몰아주기 시작
* [오늘의 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나쁨', 한낮 초여름 날씨... 서울 낮 24도
—————————-
2018년 04월 30일 건설 뉴스 브리핑
[건설업 뉴스]
1) 북한 개발하려면 먼저 철도·도로 등 인프라에 151조 투자해야
- '판문점 선언'으에서 교통 인프라 연결과 2007년 10.4 선언에 합의된 경협 사업 추진 등 앞으로 진행될 과제에 대한 실마리를 남기면서 통일비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
- 금융위원회가 2014년 11월 작성한 보고서에서는 북한 개발을 위한 재원 규모로 총 5천억달러(한화 약 540조원)를 설정
- 특히 북한 내 인프라 육성에 1천400억달러(151조원)이 필요하다고 추정 (철도 773억달러, 도로 374억달러, 전력 104억달러, 통신 96억달러, 공항 30억달러, 항만 15억달러 등)
- 남북 10.4 선언에서는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개성공업지구,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안변·남포에 조선협력단지 건설 등 사업 내용이 포함
2) 토지주택연구원 "북한 주택 2040년까지 연 23만∼24만호 공급 필요"
- LH의 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한 '북한 주택사업 중장기 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북한에 1천200만가구가 넘는 주택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
- 연구원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북한에 주택 602만호(신규 440만호), 2030년부터 2040년까지 665만호(신규 560만호)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
- 이 경우 2030년까지 연간 신규로 23만호, 2040년까지는 연 24만호의 주택을 공급이 필요
- 소요 예산은 2030년까지 35조∼93조원, 2040년까지 52조∼120조원으로 추정, 향후 20년간 최대 213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셈이이나 이는 2040년 주택보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전제하에 추산한 것이어서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
3) 북한 SOC 시장 35조원 전망… 건설사 공사수주 등 관심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국토연구원 등에 따르면 우리 건설사가 북한 도로나 항만 등 SOC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규모는 28조원, 플랜트 사업과 환경단지 조성 등을 포함하면 최대 35조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
- 북한의 총 도로연장은 2만6164㎞로 남한(10만5673㎞)의 0.25배에 불과하며, 고속도로도 729㎞로 남한(4139㎞)의 0.17배 수준
- 항만 하역 능력도 4100여 톤으로 남한의 0.04%에 불과하며, 철도는 총량적으로 남한보다 더 많이 보급돼 있지만 98%가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개보수가 필요
- 그러나 경협이 재개돼 실제 건설에 들어가더라도 현지 노동자의 생산성은 우리 근로자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고 우리 기능 인력을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 여러 애로 사항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4) 서울 대로변 스카이 라인 조정
- 서울시는 오는 6월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재정비 용역'을 발주할 예정
- 서울시의 가로구역별 최고 높이는 지난 1999년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도입, 최초 구역을 수립한지 17년이 지났고, 마지막 단계(추가단계)도 11년이 지나 최고높이 수정이 불가피
- 서울시는 10년이 넘은 시범단계~4단계 사업 가운데 정비가 시급한 4개 구역의 최고 높이를 우선 재정비할 계획
- 이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1차사업 용역을 6월에 발주해 12개월 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5월 건축물 높이 관리기준을 공고할 방침
5) 서울 재개발지역 땅값 급등
- 국토교통부는 1분기 전국 땅값이 평균 0.99% 상승했다고 29일 발표, 전 분기보다 0.06%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0.25%포인트 상승
- 지역별로는 세종시의 상승률이 1.56%로 가장 높았고, 부산(1.53%), 서울(1.28%) 제주(1.19%) 대구(1.06%) 등의 순
-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는 서울 동작구가 2.25% 올라 상승률 1위, 흑석동(4.85%)과 노량진동(4.81%), 용산구(2.24%), 부산 해운대구(2.03%), 서울 마포구(2.00%), 부산 수영구(1.96%) 순
- 아파트 등 건축물에 딸린 토지를 포함한 전국 토지 거래량은 1분기에 87만 필지(541㎢)를 기록, 전 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수치
6) ‘작아야 산다’…1순위 경쟁률 상위 10곳 모두 중소형
- 올해 1분기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10개 주택형이 모두 전용85㎡이하 중소형
-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전용면적 84.86㎡은 669.33대 1,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95㎡ms 4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 지방 중소형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까닭은 지방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 상승률이 두드러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 대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4.2%로 전국 평균(73.7%) 보다 높고, ‘반월당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가 1년 새 5000만원 상승
7) "정부규제 효과 본격화" 서울 재건축, 33주 만에 하락 전환
-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정부 규제가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분위기
-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인 재건축아파트가 지난해 9월 이후 33주 만에 하락했고, 한국은행의 주택가격 전망 소비자 심리지수도 101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
-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일단락되고 5월부터는 재건축아파트가 이끄는 약세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로 집계, 11주 연속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며 매수자와 매도자의 줄다리기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고, 재건축은 0.03% 하락해 지난해 9월1일(-0.12%) 이후 33주 만에 약세
[건설 단신]
O 경의·동해선 연결 땐…한반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
O 철원·연천·고성 상대적 저평가...'제2 파주'로 급부상
O “그값에 안 팔아요” 남북한 접경지 땅주인, 줄줄이 계약 보류
O '새 아파트 수요'…주말 수도권·지방 견본주택에 12만 인파
O 공정위, 아파트 회계감사비 올린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과징금 5억원 `철퇴`
O 강남 재건축 1만9000가구 이주비 대출 규제로 ‘비상’
O 반포현대, 첫 재초환 부담금 이번 주 액수 통보…논란 예고
O 주택 호조에 건설사 '어닝 서프라이즈'…1분기 영업익 60% 껑충
O 건설協 "4·27 정상회담 환영"… 건설통일포럼 구성
O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185억원…전년보다 10.5% 줄어
[금융 경제 뉴스]
1) 美로펌, 삼성·SK하이닉스 상대 반독점소송
- 세계 3대 D램 제조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D램 가격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제소
- 미국 대형 로펌 하겐스버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제조사는 시장에서 다양한 D램 제품 공급을 제한해 특정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
- 이들 세 회사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D램 판매량 중 96%를 생산하고 있는데, 2016년 7월~2017년 2월 사이에 D램 가격은 130%나 증가했고, 이로 인해 3대 D램 제조사들의 매출도 두 배 이상 늘었다는 게 하겐스버먼 측 조사 내용
- 하겐스버먼은 2004년 D램 담합 사건에서 3억달러(약 3219억원)의 합의를 이뤄냈고 이번에도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
2) 美 1분기 성장률 2.3% `선방`…시장전망치 0.3%P 초과
-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소비지출은 미미해 대규모 감세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
-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속보치)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2.3%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문가들 전망치(2.0%)보다 다소 높은 수준
- 3% 안팎의 성장세를 거뒀던 지난해 2~4분기 성장률과 비교하면 주춤해졌지만 2016년(0.6%), 2017년 1분기(1.2%)와 비교할 때 견조한 수준의 성장세를 달성했다는 평가
- 월가에서는 2월 임금 인상발 채권금리 급등 신호에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파악하면서 앞으로 소비지출이 활기를 되찾느냐가 관전 포인트라고 지적
3) 중국, 외자에 합작증권사 지배 지분 취득 허용
- 중국 금융 당국은 29일 금융시장 개방 일환으로 외자의 증권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이날 새벽 '외상투자 증권공사 관리판법'을 정식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돌입
- 새로운 규칙은 자격 조건을 충족한 외국 투자자에 합작증권사의 지배 지분 취득을 허용하고 투자증권사의 업무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명기
- 이번 조치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행한 금융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것으로, 중국은 시장 진입 장벽을 한층 낮춰 외자를 투자신탁, 금융 리스, 자동차 금융, 외환거래, 소비자 금융 등에 더 끌어들일 방침
[금융단신]
O 추경 골든타임 지나는데…에코세대 일자리 고민
O 서울 개별주택 공시가 7.32%↑… 범삼성가 상위 10채 중 8채 소유
O 덮어놓고 집 짓더니…삼성 떠난 구미시 '와르르'
O 기관투자가 40% “비트코인, 연말 2만~3만불 간다”
O 전국 7만8000가구 "올해부터 종부세 냅니다"
O '메기 된다더니' 6% 이상 중금리 신용대출 없는 카카오뱅크
O 코스피 시총 '톱10' 중 6개 순위 달라져…바이오 부상
O 북한문 열리기만 기다리는 ‘통일금융’…국책은행, SOC금융주선 기대↑
O 현대차 내달 GBC 심의 재도전…'인구과밀 억제책' 보완
O 은퇴자 59%가 재취업 원해도 27%만 일 찾아
-------------------
■ 4월 3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쿠팡 '최저가 보상제' 통할까
이커머스 업계가 쿠팡이 오픈마켓 채널에서 시행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놓고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쿠팡은 5월부터 아이템마켓에서 '쿠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쿠런티 마크가 붙으면 동일 제품이 다른 온라인몰에서 더 저렴하게 팔릴 때 차액을 쿠팡 캐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최저가 보상제 도입이 최근 흐름에 역행하는 데다 쿠팡이 3년간 누적적자만 1조 7,000억 원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 페북 마케팅 성공 소호몰 한자리
페이스북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플랫폼에서 성공적인 브랜딩과 마케팅 효과를 거둔 소상공인들을 초청, 플리마켓 형식의 '메이드바이유페어'를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로 첫 회를 맞는 메이드바이유페어는 페이스북의 중소기업 지원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우 소비자와 오프라인 접점을 형성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중소기업-페이스북, 인스타그램-소비자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소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3. 네이버, 아이디 도용 방지책 강화
네이버가 '2단계 인증' 보안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단계 인증은 먼저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스마트폰 등 기기로 전송된 인증 알림을 확인하고 승인해야 로그인이 완료되는 기능이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둑맞았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용자의 기기에서 2차 인증 절차를 거쳐야 로그인할 수 있어 도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4. 5월 중 신용카드로도 '온라인 본인 확인' 가능해진다
5월 중으로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아이핀이나 휴대폰이 아닌 신용카드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온라인 본인 확인은 아이핀이나 휴대전화로만 가능했다. 이 때문에 재외국민이나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은 본인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통위는 신용카드를 새로운 본인 확인 수단으로 도입기로 했다.
5. 메타랩스, 데이팅 앱 '아만다' 인수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는 패션업체 메타랩스에 넥스트매치 지분 78.7%를 97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넥스트매치는 메타랩스의 자회사로 편입 후에도 신상훈 대표 체제로 독립 운영될 예정이다. 넥스트매치는 모바일 데이팅 시장은 무분별한 서비스 난립으로 인해 과도한 마케팅 비용, 자극적인 광고가 난무하고 있어 시장 통합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6. 국가통계정보, 네이버로 통한다… 스마트폰 검색으로 해결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으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구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경제와 사회, 건강 등 다양한 분야 통계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검색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국가통계지표는 인구가구, 고용노동, 경기물가가계, 보건복지 등 총 9개 주제 300여개 대표 통계지표와 800여 세부 지표 등이다.
7. 네이버 파파고, 웹페이지 번역 서비스 시작
네이버의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웹페이지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페이지 URL만 입력하면 바로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파파고는 웹과 앱 모두 텍스트를 사용자가 입력하고 번역하는 방식이었다.
8. 지니뮤직, '엠넷' CJ디지털뮤직 인수 추진한다
음원 업계 2위 지니뮤직이 음원 서비스 '엠넷'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 인수를 추진한다. CJ디지털뮤직 모회사인 CJ E&M 측은 음악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KT와 LG유플러스를 각각 1·2대 주주로 둔 음원 업체다. 국내 음원시장 약 60%를 차지한 '멜론'의 카카오M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바쁘니까 뉴스모아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