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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 뉴스모아 9/7

ijason 2017. 9. 7. 09:12

바쁘니까 뉴스모아 9/7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9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도 이를 압박과 제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 등을 진행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역설적으로 우리는 평화를 얘기해야 합니다. 다들 아시죠?

2. 자유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보이콧을 놓고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두 사람이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국회 복귀의 명분을 놓고 엇박자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생에 도움이 안 되는 양반들인데... 그냥 밖에서 놀라고 넵뒀음 좋겠어~

3.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에 여야는 '협치' 부분은 공감하면서도 각 당과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자유당은 ‘기본적으로 공감한다’, 바른정당은 ‘속 시원한 연설’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극중주의’를 표방하더니... 어째 박수 소리는 우측에서만 들려요~

4. 바른정당은 본격적으로 이혜훈 대표에게 자진 사퇴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른정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내부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자진 사퇴 마지노선인 이번 주 초를 넘기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분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압박 말고 살살 달래야지 그러다 탈당하면 교섭단체 마지노선 무너져요~

5. 새민중정당 윤종오 의원이 구체적 노동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채용 공고를 금지하는 '묻지마 채용광고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 의원은 임금과 노동조건을 '협의' 또는 '내규에 따름'처럼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나중에 딴소리하지 말고, 뭘 어떻게 협의할지, 내규는 뭔지를 밝히라고~

6. 김장겸 MBC 사장이 ‘공영언론의 수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까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MBC를 망가뜨린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김 사장이 어이없게도 ‘언론자유, 방송독립’을 입 밖으로 꺼낸 것입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 입으로 언론자유, 방송독립? 대한독립 만세다 인간아~

7. 일부 친박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여성 징병제’ 청와대 청원에 참여를 호소하는 글이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친박단체가 여성 징병제 청원에 서명하는 이유는 ‘문재인 흔들기엔 이만한 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쩜 이렇게 하는 짓마다 쪼잔하고 촌시러운지... 애들 보기 창피하지 않아?

8. 한국을 방문한 라이더 ILO 사무총장이 ILO 핵심 협약을 비준하라고 우리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라이더 사무총장은 ‘노동기본권은 좌·우 이념이 아닌 인권과 기본권의 문제’라며 ILO 회원국이라면 비준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우리 국회에 계신 분들 대부분이 노동의 신성함을 모르는 분인지라...

9. 정부가 5·18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관련 기록물의 폐기금지 조치를 전국 모든 기관에 내렸습니다. 폐기금지 대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각급 행정기관의 5·18과 관련해 생산·접수한 일반문서, 시청각자료, 간행물 등 모든 기록물입니다.
전두환 회고록 때문에 이런 일도 다 생기고... 어떻게 칭찬이라도 해야 하나?

10. 이른바 문화계블랙리스트 사태에 광범위하게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정보원이 지난 이명박 정권 때부터 민간인 사찰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화계블랙리스트가 이명박 정권 시절부터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안 그랬겠어~ 하여간 이명박그네 9년 세월 자체가 적폐여 적폐~

11. 서울의 한 사립중학교 교장이 비정규직 영양사에게 막말과 함께 사퇴를 강요해 영양사가 사직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교장은 ‘주제 파악하시고 쓰시라고’ ‘교장이 하라면 하는 거지’ ‘주둥아리 안 다물어’ 등의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
주제 파악은 국어 시간에 하는 거고... 그게 아니면 그 입 다물지 그래요~

12.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된 법률안에 대해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법률안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폭력 행위를 인지한 의료인, 구급대원 등에게 신고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폭력 행위가 의심되면 일단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이 판단하면 되자나~ 참 쉽죠?

13.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종예선에서의 경기력을 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대로 보여준다면 16강 진출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히딩크 감독이 우리 국민이 원하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와준다면야 땡큐지만, 이래저래 생각보다 걸림돌이 많지 않을까?...

14. CCTV 설치 업체가 영업 6개월 만에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애먼 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에 피해를 입은 상인이 100여 명이 넘어서는 데다 피해 금액도 수억 원에 달해 대규모 사기극으로 확산될 양상입니다.
도둑 잡으려고 달은 CCTV를 도둑놈이 달았으니... 이 도둑놈을 어찌 잡누~

15. 내년 착공을 앞둔 인천발 KTX의 운행계획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인천발 KTX 사업은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선 본선까지 3.5km를 연결, 인천 송도역에서도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로 향하는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인천 살면서 KTX 타려면 서울 가야 했는데... 근데 요금은 얼마래요?

16.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기리는 시 공모전에 당선돼 받은 상금을 피해 할머니께 기부한 고등학생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익산 원광고등학교 김주훈 학생은 ‘나비 소녀’라는 시로 받은 상금 모두를 정의기억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착할 수가. 제발 이 어린 소년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됩시다~

대한축구협회, 히딩크 감독 선임 가능성 일축. 돈?
국민의당, ‘한·러 정상회담은 외교 실패의 연속’. 왜?
자유당, 김장겸 구하려다 안보이슈로 '급선회'. 몰빵~
김진표, 건국의 주역 대부분은 기독교인. 세금 면제?
사드 한국 도착 6개월 만에 성주 반입 완료. 에혀~

나비 소녀
- 원광고등학교 김주훈 -

추운 겨울 산속 빙판에 서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두려웠을까

모욕의 산
치욕의 산
짓누르는 무게로 견뎌온 한평생

젖는 날개
시퍼렇게 멍든 가슴
상처의 한 어루만져

어린 소녀여
그대 이름은 나비
이제는 홀가분하게 창공을 향해 비상하라


오늘은 김주훈 학생의 시 ‘나비 소녀’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바쁘니까 뉴스모아 9/7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뜨거운 걸 못 견디면 부엌에서 나갈 것'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에서 이 영화의 감독인 최승호 전 MBC 피디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이렇게 묻습니다. 

+++

[제가 MBC 출신입니다. 김재철 사장이 와서 MBC를 많이 망가뜨렸거든요…]

[그건 그 사람에게 물어봐야지…]

+++

그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일이라 했습니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느냐" 

마치 황당하다는 듯. 질문한 이에게 되물었던 그 말을 우리는 얼마 전 또 다른 사람의 입에서도 반복해서 들은 바 있습니다.

"전투기가 했다면 공군에게 물어봐야지 그걸 왜 우리에게 물어보나" 

그는 공군 전투기가 폭탄을 싣고 출격을 대기했다는 80년 5월을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당시 군을 장악하고 있었던 권력자의 측근이었으니 그 권력자가 그가 말하는 '우리'임에 틀림없겠지요. 

사실 이런 식의 답변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는 않습니다.

"AI가 발생해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을 건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통령 책임을 묻지 말라던 청와대와 당시의 여당.

"안전수칙을 안 지킨 선박회사 탓이다 " "현장책임만 잘하면 대통령은 놀아도 된다" "하다하다 이젠 세월호 책임도 탄핵 사유냐" 

무너지는 그 모든 것들은 존재하는데. 우리는 도리어 '왜 그걸 내게 묻느냐' 는 되물음을 이 나라 최고 책임자였던 전직 대통령들로부터 듣고 있습니다.

모든 책임은 여기에서 멈춘다. 미국의 전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책상 위에 놓여있었던 문구입니다. 

누가 되었든 대통령이라면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다는 의미일 테지요.

피할 수 없는 책임의 엄중함을 의미한 그 말은 지금까지도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루먼은 퇴임을 앞둔 한 연설에서 더욱 잊지 못할 한마디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책임을 질 수 없으면 책임을 맡지도 마라"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사족이 있습니다. 

최승호 감독의 질문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답변을 다시 뜯어보면 그는 그래도 지금의 공영방송의 처지에 대해 부정하진 않은 것으로 들리니… 

최 감독은 적어도 질문의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바쁘니까 뉴스모아 9/7

2017년 9월 7일 뉴스/정책 브리핑

“9월 8일~9월 14일까지 해외 출장으로 브링핑은 쉽니다”

[ 정치/외교 ]
1. 한·러 정상회담에서 수교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한·러 간에 교역액을 300억 달러로, 인적교류는 연간 100만명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경제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의 한·러 관계를 ‘진정한 의미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고함

2.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유승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수습해야 한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함
- 유 의원이 나선다면 지난 대선 1~4위 주자가 국정 최고책임자와 야당 대표로 맞붙게됨

3. 중국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사드배치가 임박했다는 보도에 반발, 배치를 중단하고 철수하라고 강력촉구했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정부가 7일 새벽 사드 잔여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를 강행해 경찰과 시위자의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했다고함

2. 정부가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저출산 대책’에서 ‘저출산’이란 용어를 빼고 대신 ‘가족 행복’ 개념을 강조한다고함
- 여성을 출산 도구로 인식하는 저출산 대책으로는 지금과 같은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임

3.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24 사이트가 지난 7월 오픈한 ‘정부24’로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말 폐쇄된다고함

4. 서울시가 9월부터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5000명 가운데 자격을 상실하거나 활동계획서를 내지 않는 등 이행 의무를 하지 않은 264명에 대한 청년수당 지급을 중단한다고함

5. 한국자산관리공사 20대 여직원이 주식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상급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매도용 인감증명서를 몰래 결재하는 수법 등으로 국가 땅을 팔아치워 총 13회에 걸쳐 11억3,712만원을 챙겼다고함

[ 경기종합 ]
1. 신동빈 롯데 회장이 대표를 맡는 롯데지주사가 다음달 출범한다고함
- 지주회사를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일본 측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며,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끝낸다는 의미로 해석됨

[ 금융/교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내정됐다고함
- 재무관료들이 사실상 독식해 온 금감원장 자리에 민간 출신이 처음 기용되됨

2. 카카오뱅크가 건전성을 위해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대출 금리를 0.15% 인상했다고함

3. 신한카드에 이어 삼성·롯데카드도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 감소가 불가피해지자 밴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한 조치로, 밴사에 위탁해온 신용카드 전표 매입 업무를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 직접 맡는다고함

[ 사회종합 ]
1. 6일 오전 11시에 원로배우 김수미씨가 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빈소에서 음주 자해 소동을 벌였다고함

[ 국 제 ]
1. 해양 오염원으로만 관심이 모아진 ‘미세 플라스틱’이 전 세계 80% 이상의 수돗물에도 포함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함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t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이 중 20%만 재생되거나 소각되며 나머지는 모두 쓰레기로 버려짐

2. 미국이 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제도인 '다카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밝혀 재미 한인 청년 7250명을 포함한 88만명의 불법 체류 청년이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고함
- 다카프로그램은 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들어온 15~30세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임

[ 궁금한 이야기 ]
1. 한·미 정상 합의로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이 풀리게 됐지만 사거리 800㎞ 제한은 그대로 유지돼, 탄도 중량 제한을 해제하더라도 무제한적으로 늘릴 수는 없어 미국 기술과 무기를 사야된다고함

2. 청소년 잔혹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낮추거나 형을 조정하는 등 법률 개정이 이뤄진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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